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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20세기 FOX, 소니 픽쳐스, 유니버설등, 헐리우드 영화사 대표등이 중심이 된, "UHD 얼라이언스(UHD Alliance)" 대표들이 CES 2016 개막에 앞서, 모임을 통해, 4K HDR에 대한 기준과 표준을 제시하였습니다. 강제성은 없지만, 대부분의 TV제조사와 헐리우드 영화사, Netflix, DirecTV와 같은 콘텐츠 보급 업체들까지 UHD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어, UHD HDR에 적용에 표준처럼 적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대표들은, UHD HDR을 적용한 콘텐츠나 UHDTV에 HDR을 지원할 경우, "Ultra HD Premium Logo"를 사용할 것등을 확정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번 UHD HDR은 표준은, 4K 블루레이가 제시한 내용을 거의 그대로 적용하였는데, 표준 색상은 BT.2020을 적용하였지만, 색 재현률은 지정을 하지 않았고, 대신 영화사들이 많이 참여한 관계로 DCP P3는 색 재현률을 90%이상으로 기준을 정하였습니다. 디스플레이의 휘도는 1,000nits 이상으로 밝기 0.05nits 이하 또는 휘도 540nits 이상, 밝기 0.0005nits 중 하나를 적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아마도 이 부분은, LCD(LED/QD)형 UHDTV가 1,000~1,200nits, OLED TV가 500~600nits 정도가 한계인 점을 감안해서 적용을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4K UHDTV(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3840x2160 도트에 컬러비트는 10bit, 색 표준은 BT.2020에 다이나믹 레인지는 SMPTE ST2084(HDR 10)로 규정 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HDR을 세톱박스나 4K 블루레이와 연동을 하려면, UHDTV의 HDMI 입력이 HDMI 2.0a를 지원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국내 유료방송사들이 HDR을 적용한다면, 국내에 출시된 4K 세톱박스도 대다수 바뀌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Ultra HD Premium Logo
첫댓글 이번 발표가 좀 아쉬운 것은, HDR을 지원하지 않는 UHDTV에서, HDR지원 콘텐츠를 감상할 시, 색 역효과가 발생하는 문제를 제시하지 못하였고, 소비전력 부분도 제시하지 못하 였습니다. 사실상 지금까지 출시된, 그리고 2016년 출시되는 상당수의 LCD(LED)형 4K UHDTV가 HDR에 기준에 못미치거나, 아예 지원을 못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럼 면에서 이번 표준이, UHDTV의 밝기를 1,000~1,200nit로 규정을 한 것은 아마도 중국 TV제조사를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산 UHDVT들이 대부분 엣지형이어서, 500nt이상을 구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직하형으로 갈 경우, UHDTV의 가격이 상당수 상승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관점에서, LCD(LED/QD)령 4K UHDTV의 밝기를 1,000~1,200nit로 조정을 한 것 같습니다. 미국 판매율 2위 업체인 Vizio가 800nit에 돌비비전 HDR을 적용하고 있는데, 문제가 있을것 같네요. / 끝으로 삼성은 자사 'SUHD TV '가 UHD 얼라이언스' 인증을 획득하였다는 기사가 이번 발표와 동시에 올라와 있는데, 2015년 저가형 'SUHD TV '는 nit가 1,000nit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인증을 받았는지 궁급해 지네요. 그리고 삼성의 'SUHD TV '가 1,000nit이상일때, 과연 소비전력은 어느 정도 인지도 궁급해 집니다. 앞으로 확인하고 검증해야 할 것이 많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 HDR의 발표가 HDR 본연의 기능 향상보다는, 업체들의 신제품 판매 전략의 일환으로 제정 시행이 되는것 같아, 씁쓸하기 그지 없습니다.
우리가 UHD를 이미 시작한 단계에서는 HDR10은 SDR UHDTV나 셋탑과 호환이 안되기에, 실제 적용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안으로 SDR도 호환되는 BBC/NHK의 HLG방식 HDR이 표준화 진행(CES 2016 이후) 되면
이미 UHD를 시작한 곳들은 HLG방식으로 HDR를 구현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계산입니다.
진행되면, HEVC/HDMI/TV에 HLG방식도 추가 되어야 겠지요. (이미 적용된 TV도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HDR을 TV에 처음 제시한 돌비비전도 이번 표준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추가 HDR지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4K-8K UHD방송에 HDR(HDR 10)을 추가하기로 하였습니다. 유럽도 대다수 HDR(HDR 10)로 가고 있는데, BBC가 HDR를 자신들 방식으로 한다고 해도, 디스플레이이(UHDTV)가 받쳐주지 않고, 세톱박스가 받쳐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BBC(영국)는 TV와 4K세톱을 자체생산하지 못함). 사실 지금 유럽형 DVB-T2/S2는 앞날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우선 DVB-T2/S2가 ATSC 3.0에 비해 주파수 효율이 좋다는 측면 때문에, 세계적 발전이 있었지만,
디지털로 오면서, DVB-T는 더 이상 발전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ATSC 3.0은 MMS는 물론 모바일과 IP망과의 연동으로, 세계 방송사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BBC와 같은 전통 방송 기술 강자들이, UHD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엔 HDR표준은 더 이상 추가하긴 쉽지 않고, HDR을 방송사들이 적용하는 기준부터가 있어야 하는데, 실시간 방송에서 HDR이 과연 얼마나 실효성을 낼지도 사실상 의문이 드는게 사실 입니다. HDR은 3D처럼 일시적인 것이 될 수도 있고, 설사 적용을 한다해도, 방송은 제작과 운영(HDR을 한다고 광고비 증대 되지 않음)에 따른 쉽지 않은 과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