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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여시들, 난 약국에서 얼마전까지 일했던 잉여야.
일단 약국은...약사만 잘만나면 존나 강추함!!! 존나존나강추!!!!!!!!!
근데 병원이 떼거지로 몰려있는곳에 있다거나 대학병원 바로앞에 있는 조제약국은 존나 힘듦. 적당한곳이 좋아 뭐든....
약국은 알바생으로 뽑는곳이 별로 없어서 막 구해지지가 않긴 한데(대부분 정직원으로 구함 ㅇㅇ)
간혹 알바생 뽑는곳도 나오드라.
난 집에서 쫌만 걸어가면 나오는 동네약국에서 했어. 울동네엔 병원이 되게 많고 약국도 반경 500m안에 6~7개정도가 돼;
내가 일한 약국은 처방환자로만 따지면 준종합병원환자 15% 같은 건물에 있는 피부과랑 소아과 환자가 거의 75%,
나머지 기타병원들 환자 10%였어.
난 종일 하는게 아니라 육아문제로 원래 일하던 전산직원이 일찍 퇴근해야해서 오후알바로 들어간거.
약국은 쪼그만했지만 조금 바쁜편에 속했어 주변에 병원이 많으니까 ㅇㅇ.
그 좁은데서 약사(가끔가다 역시 약사이신 사모님이 나오실때도 있음), 조제보조, 나 출근하고 30분정도는 원래 일하던
전산직원, 나 이렇게 복작복작하면서 일했지.
우린 서로 이름부르기 귀찮아서 약사부터 시작해서 막내인 나까지 1호~5호 이렇게 불렀음.
암튼 약사가 되게 착하고 배려심돋고 유머감각 나름대로 쩔고 순진순진 열매를 먹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다른 여직원 두명한테 갈굼당함......
일단 난 두시부터 일곱시까지 일했고
월요일, 토요일은 풀타임 근무였어.(9시부터 7시, 9시부터 4시)
시급은 오천원(수습기간 얼마 이런거 없고 바로 오천원부터 시작 ㅋㅋㅋㅋㅋ)
매달 30일에 약사님이 인터넷으로 약 주문할때 내 눈앞에서 인터넷뱅킹으로 계좌이체 시켜줬어. 아놔 신뢰돋네....
(직접 대놓고 보여준게 아니라 그냥 왔다갔다하다가 인터넷뱅킹화면 보여서 오잉? 하면서 모니터 보면 계좌이체하고있드라구...
이체완료 화면뜨고 거기 내이름 떠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계산도 30분 이런거 다 계산해서 칼같이 함. 내가 집에서 계산해봤는데 정확했음. ㄷㄷㄷ
하는일은 난 그냥 단순히 처방전 입력만 하면될줄 알았는데 진짜...그 쪼매난 약국에서 뭔 할일이 그렇게 많은지
매우 소소하고 자잘자잘하게 바쁘고 정신없어 ㅋㅋㅋ특히 환자가 꾸준히 계속계속오는게 아니라 안오다가 갑자기 확 몰아닥치면
진짜 정신없어짐. 근데 뭐 에어콘 빵빵하고 맛있는거 많이 사주고 하니까 ㅋㅋㅋ식대는 모두 지원이고 바로 옆에
분식집이 있어서 맨날 여섯시쯤 되면 거기서 튀김이나 오뎅이나 떡볶이 사와서 먹고 그랬음. 맞은편엔 큰 베이커리가 있어서
거기서 아침마다 맛있는 빵을 한가득 사와서 모두 모여 처묵처묵하고 그랬지..
가자마자 처방전입력하는 자리 바톤터치를 하고 내가 일했던 약국에선 처방전 환자에 한해서
청소년부터 성인까진 복분자드링크를 서비스로 줬고 유아부터 초딩까진 한명당 토마스비타민 두개씩 쥐어줬어.
처음 수습할땐 3호언니가 (원래 전산입력 직원) 일주일동안은 끝까지 같이 있으면서 인수인계하느라
사람 많아도 난 처방전 입력하고있으면 그언니는 서비스드링크나 비타민같은거 건네주고 계산해주고
이게 분담이 되는데 본격적으로 나 혼자 할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슈ㅣ발 2주정도는
레알 정신없고 막 뭐 빠트리고 난리도 아니었음. 서비스 드링크? 비타민? 조까였어 ㅋㅋㅋㅋㅋㅋ
처방전은 일일히 입력하는게 아니라 인쇄기같이 생긴 스캐넣에 꽂아넣으면 자동으로 스캔돼서
저절로 입력이 된 상태의 창이 뜨면 거기서 틀린거 있나없나 보고 수정하는거야. 약국마다 쓰는 프로그램이
다르긴한데 대부분 팜스퀘언지 뭔지 암튼 그런 프로그램을 쓴다고 함. 3가지가 있다고 했어.
직접 일일히 하나하나 다 입력해야하는 약국도 있다고 하드라.
뭐 어느프로그램을 쓰든지 아무튼 타자는 적어도 300타이상은 넘어야해. 빨리빨리 수정해서 넘겨야하니까.
암튼 스캔이 안돼서 빠진 약품자리에 똑바로 약 이름 채워주고 용량이라던지 복용일수,
교부번호, 보험종류(보험, 비보험, 산재보험, 자동차보험) 제대로 입력됐는지 확인하고
이전에 복용했던 약과 같은지 다른지 표시하거나 약 용량이나 복용일수가 변동이 있을시 그것도 표시해줘야하고
이전이랑 같은데 바뀐 약이나 크림이 있다거나 하면 그것도 표시해야함. 첨엔 존트 헷갈리고 오래걸리는데
하다보면 그냥 무의식적으로 스피드하게 착착착 진행됨.
글구 개인병원이 아닌 준종합병원 이상부터는 처방전을 환자보관용이랑 약국보관용을 같이 주거든.
그럼 환자보관용에 도장찍어서 그거먼저 조제실로 넘겨주고 난 약국보관용을 스캔해서 입력해.
한 환자가 처방전을 두세장씩 들고왔으면 A-1, A-2 이런식으로 모두 같은사람이 들고온거라는거 표시해야하궁.
여드름처방전인 경우는 여드름자료 같이 준비해서 주면 됨.
그리고 대머리여서 슬픈 남자들도 많이 옴........하.....
또 이게 주변에 있는 병원이면 이미 다 저장되있는 정보인지라 스캐너에 넣으면 대부분 그냥 틀린거없이 바로바로 뜨기때문에
조제실로 넘겨주면 되는데 가끔가다 다른동네에 있는 병원 처방전을 거기서 나오자마자 약국안가고 자기사는동네까지 와서
내미는 경우가 있음;;;(예를들어 서대문구에 있는 약국인데 저기 성북구에 있는 개인병원-대학병원인 경우엔 동네가 달라도
약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편임- 처방전 들고오면 약 없는사태 발생....)
그러면 쓰이는 약품도 다르고 아예 이 동네 약국엔 없는 약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매우 크기때문에 처방전은 왠만하면
받자마자 그 주변약국으로 가서 약 지어오는게 좋아. 일반약만해도 똑같은 감기몸살약인데 종류가 엄청 많잖음? 조제약도 마찬가지.
운좋으면 당일주문해서 그날 오후에 온다던가 다음날 점심쯤에 약이 온다던가 해서 하루뒤에 오라고 할 수 있지만
안그런경우도 많으니 걍 안전하게 처방은 처방받은 동네 약국에서.........
글구 일반약! 일반약중에 뭐 판피린이나 게보린, 피임약, 임테기, 콘돔(...), 진통제, 일반비타민, 파스 등등....
구매자들도 이름을 알고있거나 간단한 약이나 의약외품, 드링크같은 경우는 약사가 바쁠경우엔 내 선에서 해결함.
식염수며 반창고며 거기 아무리 약국이 규모가 작다지만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왠만한건 가격과 효능, 부연설명같은거 다 외워야함 ㅋㅋㅋㅋㅋ
약사는 존니 바쁜데 게보린이나 박카스, 치실사러 온 사람땜에 조제 그만두고 나올순 없잖아.......?ㅋ........ㅋㅋ...
난 근데 애써 안외웠어 어차피 단기기억만 하는 뇌라서 외워봤자 까먹거든...
그래서 그냥 내가 직접 이거저거 갖다주면서 익숙해지게끔 만들었음. 밴드사러온손님 몇명 상대하다보면
자연스레 종류 쓰임새 가격 외워지고 진통제도 마찬가지....그냥...머리나쁘면 몸이 고생하면 됨....
요즘엔 여름이라 모기퇴치패치나 물파스류, 홈메트, 에프킬라가 매우 잘나가드라...
핫드링크는 뜨뜻한 온열기? 온장고;;;?뭐라해야하나 암튼 거기서 썩어가고있음............
여튼 이거 하다보면 약에대해선 도가 트게됨. 이 약은 이렇고 저 약은 저렇고 이것과 저거 비교해보자니 이렇고
요 비타민보단 이게 어느면에서 더 낫고.........그리고 소소한 약이나 의학정보관련 지식을 습득할수있음....
처방전만봐도 어디가 아픈지 알 수있는 경지까지........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도 읊는다잖아.......
일반약은 제고가 진열되있는 상태에서 40%정도 비었다 싶으면 윗 선반에 쟁여져있는거 꺼내서 채워놓으면 되고
드링크도 회전율이 빠른 박카스나 비타500같은 경우는 수시로 채워넣어야함.
대부분 박카스+우루사 조합들을 애용하심. 술깨는약으론 주청수 많이들 사감.
드링크들을 보고있자니 접때 콧구멍방에서 붕붕드링크 조제레시피를 봤던게 문득 떠올라서 시도해볼까 했으나
금세 까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대충 재고채우고 일반약이나 외품중에 재고없는거 주문장에 작성하고(조제약관리는 조제실에서..)
약은 막 대량으로 재고 쟁여두는게 아니라 찔끔찔끔 쟁겨놔. 회전률 빠른건 막 박스채로 재고 쌓아두기도 하는데
조제약은 지금 당장 없는경우 주변 약국에 전화해서 구한다거나
아님 내일 오시라 하고 인터넷에서 필요한 조제량만큼만 구매하는 경우가 많음.
서비스드링크도 빨리빨리 없어져서 한줄 없어질때마다 다시 채우고 왔다갔다해야했지....
약국서 일하면 좋은게 일단 유니폼이 없으니 복장자유라는것이 매우 좋음 ㅠㅠㅠ 머리스탈도 자유 신발도 자유.............
글구 한가한 타이밍엔 인터넷 잉여잉여하거나 폭풍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약사스타일에따라 다름.
아무래도 근무분위기도 좀 자유스러운편이고 (대형약국 아닌이상 다 소박한 분위기) 비타민이나 약을 공짜로 먹을 수 있다 ㅋㅋㅋ
비타민은 심심할때마다 까서먹거나 종합비타민 알약으로 돼있는거 먹기도하고 채하거나 아플때 약국에 비상약으로
쟁겨두는거 먹을수도있고...암튼 처방조제가 아닌이상 일반약값이 매우매우 적게 듦.
내가 사면 입고가로 싼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에.........나 약셔틀 존나 많이했음.
파스사와라, 연고사와라, 감기약사와라 뭐사와라 밴드사줘 뭐사줘.............등등등........
글구 난 아무래도 집근처 약국이다보니 아주 가끔씩 어무니 아부지가 고객일때가 있었는데....하.......그 난감함이란 ㄱ-....
그럴때마다 약사님이 막 홍삼드링크 공짜로 부모님한테 주셨음 ㅋㅋㅋㅋㅋㅋㅋ
막 일하고있는데 갑자기 비가옴. 그럼 부모님 둘중에 한분이 끝날때쯤 마중나옴. 그러면 또
약사님이 드링크 드리라고 나에게 쥐어주심.........근데 이건 약사님 인성이 매우...예의바르고 착해서 그럴 가능성이큼..
동네에 약국 많은데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되게 많더라구 약사가 좋다면서...
막 와서 신세한탄하고가는 노인분들도 매우 많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마감2시간 전부터 처방전 검수를 시작함. 교부번호, 병원(가나다순) 순서대로 싹 정리해서 모니터보면서 틀린거 있나없나 다시
정확하게 확인하고 도장을 찍어야해. 최종적으로 나중에 약사가 한번 더하지만 내선에서 정확하게 해놓는게 아무래도 좋겠지?
막 보험환잔데 비보험처리가 돼있다거나 약이 1g 인데 0.5g으로 입력돼있다거나 조제실에 넘겨주는 당시에놓쳤던 부분들이
가끔씩 나옴. 그거 다 수정하고 도장 쿵 하면 끗. 보험여부랑 약 용량같은건 틀리면 돈계산이 나중에 최종정산할때 안맞으니까 골치
아파지는고로 틀리면 절대안돼 ㄷㄷ
퇴근할땐 쓸고닦고 청소하고 쓰레기비우고 퇴근 ㅇㅇ
여튼 난 매우 즐겁게 약국알바를 했음....진짜그만두기 싫었는데 나도 이제 내 본분의 길을 걸어가야하니...
언제까지고 알바만 할수없기에 그만두게 됐당....학원다녀야해서ㅠㅠ
사람구하면 다시하고싶어 으헝헝
여튼 약국알바 할만함! 개떡같은 약사를 만나지 않는이상 매우추천함. 급여도 괜찮고 일도 다른거에 비해선 안빡센편이고..
(제차 말하지만 약국 하나 둘러싸고 병원이 존니 많다던가 대학병원 바로 앞 약국인경우는....나도몰라......ㅋ...ㅋㅋ......
강남삼성병원앞 약국은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구인공고 올라오고있음.....그만큼 힘들어서 하루하고 잠수타고 하루하고 때려치운다는 이갸기겠지....)
여튼 나의 약국알바후기는 여기서 끗!!!
첫댓글 어디든지 일 자체보다는 같이 일하는 사람에 의해서 많이 좌우되겠지만~~ 약국알바는 약사 성격이 진짜 중요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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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까지 계속 불법인가.....? 여튼 함 해봐봐 진짜 ㅇㅇ
불법 맞아 ㅋㅋㅋㅋㅋ 하면 안되는데 손님 유치하려고 약국들이 몰래몰래 하는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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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을껄!
나 미대냔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국 알바 싫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약 제조도 했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 불법이긴 하지만
약 조제보조는 좀 빡세보이드랑. 전산은 그리 어려운것도없고 잼나!
우리집 바로 옆건물 약국에서 알바 구한댔을때 지원해볼껄!!!!!!!ㅠㅠ 아 정말 약국알바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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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일일히 나열해서 그렇지 실제로 해보면 진짜 많은것도아니야;;;;다른거에 비하면..에이포용지한장에서 이루어지는것들임
괜찮다! 아무리그래도 알바는 사무가 최곤듯 ㅠㅠㅠㅠㅠㅠㅠ 서빙 죽여버려
헐 나도 지금 약국알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존나존나존나 한가한데서 일함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알바임 이건 꼭 해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존나존나존나 한가한데서 하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라다이스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국 알바라도 약을 만지는 알바가 아니면 괜찬겠다 아 근데 너무 길어 좀 쉬었따 길어야겠다 ㅋㅋㅋㅋ
나 진짜 하고 싶었는데 약국알바 ㅋㅋㅋㅋ 근데 맨날 정직원 뽑아서 ㅜㅜㅋㅋㅋㅋ
나도약국알바하고싶다ㅠㅠㅠㅋㅋ
약국알바..........흑흑...내가 진짜 하고싶은 그 알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고싶은데... 난 학교를 가야하니!!!!!!!!!!!! 다 장기만 뽑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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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ㅇㅇ그래서 내가 두번이나 강조해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국알바 진짜 대박알바임ㅋㅋㅋㅋㅋㅋ 난 사정이 있어서 일주일밖에 못했지만.........ㅜㅜㅜㅜ 마지막날 집에오면서 포풍눈물쏟았음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암튼 장기간 할 알바중에 최고봉이라고 부를 수 있어!!ㅋㅋㅋ 기회되면 꼭 해봐!!!
약국 알바 해보고픈뒈... 잘 안구할거가타 ㅠㅠ ㅋㅋ
나도 옛날에 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적당히 바쁜 약국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해보고싶어진당 +_+ 좋은 글 고마워여 글에서 바쁨바쁨이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