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와이프는 애기들에게 묶이고
나는 발목이 아푸니 차일피일 미루면서도 귀찮아서
큰병원도 안 가고 방콕만 때렸다
그결과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쪽팔리게시리
왕년의 전국구 산싸나이^^ 답지 않게 목 감염병에 걸려 죽을 뻔 하기도 했었다
올해는 딸애가 육아휴직 1년을 낸고로 애기를 안 보니
우리는 여행을 많이 하고 같이 또는 따로
전국을 떠돌면서 일주일, 보름, 한달살기를 하려 했었다
코로나 때문에 완전 발목이 묶였다
걸릴껄 미리 예측하면 너무 끔찍해서
여긴 아직 확진자도 없는 청정한 곳인데도
얼마전부터는 음식점, 커피집 한군데도 안 가고
마스크도 아주 모범적으로 착용한다
와이프랑 같이 하는 시간이 많으니까 일단은 밖으로 나가진다
산이나 오르막길을 잘 못걸으니까 쉬운길 조금만 걸으려 하는 와이프
나는 평지만 걸어야 하는데도 본능적으로 자꾸 산길을 걷고 싶다
헥헥~~대면서 불만이 많다
그래도 내가 그런다
(태풍이 한번씩 바다를 뒤비줘야 적조가 없듯이
사람 허파도 한번씩 뒤비져야 심장도 튼튼해지고 좋다
오늘 니가 흘린 땀은 보약 한바가지 마신거 보다 더 낫다!!)
밉다고 눈 홀키지만
영감들은 또 할멈의 그 앙살먹고 사는 동물이 아니등가?
허허허~~ 웃었다
오늘 산속 벤치에서 잠시 쉬는데 허벅지가 장난이 아니게 튼튼하다
나도 모르게 쓰다듬으면서
(김마담~ 허벅지봐라 아직 쏴~라있네? 오늘밤 ㅎㅎㅎ)
했다가 물병으로 대굴빡 맞아서 뒤질랜드 갈뻔 했다 ㅋㅋㅋ
요즘은 당뇨도 피해간다는
니 허벅지 굵다!!
이건 덕담인데 와그라노 싶더라 ^^
창원 대방나들목에서 대암산 제1약수터-상점령까지 합 9.2km를 기분좋게 걸었다
(며칠전 이야기)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유쾌하게 껄껄껄~ 웃는 하루 보내세요 ^^


첫댓글 굿모닝입니다
아침 맛있게 드셨나요
'뒤질랜드' 단어에
또 웃고 갑니다
재미나는 글로
즐거움을 주신
바람바람님께
감사드리며
오늘도 행복하세요
아지매들이 나이가 들어 갈수록 아주 사나워져요
목소리도 예전하고 다른거 같아요
뭐랄까? 허스키면서 말을 길게 안 해요 요점만 간단히 ^^
저거들이 무씬 암흑가 행님들이라꼬 ㅋㅋㅋ
9km를 걸으셨다니
운동은 제대로 하셨네요
재미있게 쓰신글
잘 읽었습니다 ㅎ
둘레길은 평탄하게 뚫려져 있어도 산길이니까 적당한 고저는 있지요
걸으면 마음에 환희가 일어납니다
편안한 운동화신고 많이 걸으세요 ^^
김마담님과 오롯한 삶의 글 재밋게 감상 했니다
두분이서 그져 오래 오래 건강하고 해피한 삶이 되시길요
어젯밤에도 김마담은 혹시나 제가 지 방에 들어올까봐 잔뜩 경계를 하더군요
기쁨을 조금이라도 주려고 그러지 누가 지를 잡아묵나? ㅋㅋ
감사합니다 멋진하루되세요 ^^
@바람바람 가족끼리 합방은
아니되시옵니다
@봉희 그러는 마누라 미워서 몰래 부동산에 집내놨어요
팔고 아주 작은 원룸으로 이사가려구요
투룸도 안되요 어쩔수없이 매일 살 부비며 살거예요ㅋㅋ
애제자 김마담의 허벅지는
꿀벅지 였나봐요.
김마담의 꿀벅지에 뻑이 간
바람바람님의 오늘밤이
웬지
염려스럽사옵니다
짜리몽땅해도 튼씰한 허벅지 때문에 잔병치레 안 하는
김마담이 고조 고맙지요
꿀벅지는 ㅋㅋㅋ 아닌거 같아요
예일리나 유이 정도는 돼야지 ^^
뭘 오늘밤이 염려되시나요? ㅋㅋㅋ
영감이지만 능력되거든요?
라고 강력하게 말하고 싶어요 ㅠㅠㅠ
@바람바람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랍니다
근친상간이래요
@솔솔솔 저와 마누라는 절대로 가족 아닙니다
성씨도 다르고 20대 중후반까지 한번도 얼굴본적 없고
다른 부모 밑에서 다른 음식 먹으면서 다른 정서로 살았어요
근친이 절대루 아님을 명백히 밝힙니다!! ㅋㅋㅋㅋ
바람바람님 굿모닝
사람사는 것이 다 비스므리해요
울 두아들과 며느리는 다 친정에 내 손자들 맡겨 서운하답니다 내가조상인데 아들이고 손자고 다 사돈에게 뺏긴거같아요.
좋은날 많이 맹글어 행복하세요
그게요 외할매가 애기들 본다는게 몸도 마음도 참 쉬운건 아니어요
요즘 아들 둘 둔 집을 목매달에서 돌아온 금메달이라고 하더군요
외할매가 다봐주니 친할매는 룰루랄라~~ 노래 부르면서 여행이나 다닌다고 ^^
행복하세요!!
@바람바람 룰룰랄라도 한두번이지
매일그럴순없지요 사랑스런 우리 손자를 못보니 가슴앓이하지요
@애노 그건 그래요 몸은 힘들지만
애기들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보물입니다 매일 볼수있다는건 축복이구요
몸편한 친할매 메롱!!입니다 ㅋㅋㅋㅋ
@바람바람 원글보다 댓글에 웃음 콱~바켜 이마빡 터지는....ㅋㅋ
@바람바람 바람님은 딸만 둘?
@애노 저는 딸, 아들이고
우리 딸은 딸만 둘이고
아들은 아직은 결혼생각없는 천둥벌거숭이 입니다
하등가말등가 저는 애들 결혼 강요는 절대 안하는 세련된? 영감입니다^^
매일 바끼는 호칭 여제자에 이어 김마담이 내일은....
5월엔 청록색으로 덮일 저 숲길
그때 쯤이면 괴물도 떠나 여유로이 유영할 수 있으려나요?
제 기분이 좋을땐 미스킴이고 기분 꿀꿀하면 마귀할멈까지 내려 갑니다^^
남자의 마음이 그때그때 다르듯이 호칭도 그때그때 달라요 ㅋㅋ
이 시대에 사는 법을 제대로 아시는 분입니다 ㅎㅎ
이걸
우리집 용띠아저씨한테 무슨 수로 가르치나 ㅋ
리즈시절 용띠아저씨 눈에 얼마나 귀여웠을까?
한떨기 갸날픈 코스모스?
한떨기 푸짐한 모란? ㅋㅋ
그래치면 나는 완전 노처녀 구제해준거군요
억울하다!! ㅋㅋ
@바람바람 처음은 코스모스든 모란이든
그 끝은 몽창 마귀할멈임다
@온유 기 승 전 마귀할멈인가요? ㅋㅋㅋ
온유님은 닉처럼 나긋나긋 하실거 같아요 ^^
@바람바람 온유라 쓰고 버럭이라 읽지요 ㅎ
@온유 부산여자도 아니면서 웃끼셔 증말!! ㅋㅋㅋ
@바람바람 바람끼는 ㅣ도 없으믄서 닉을 바람이라고
거뚜 따블루~~
@온유 고객님~!! (영업비밀) 쫌 지켜주세요
진짜 (상도의)가 너무 없으시군요 ㅋㅋㅋㅋ
9키로 대단 하시네요
우리집 바깥 양반은 헬스장 가야만 운동 하는줄 압니다
즐거운 날들 보내세요
저도 코로나 오기 전까지는 사우나+헬쓰에서
줄창나게 자전거 1시간씩 탔습니다
허벅지+엉덩이 군육 빠져버릴까봐 겁이 나서요
다리 괜찮으면 두분 손잡고
가까운 둘레길 샤방샤방~~ 하게 걸으세요 ^^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갈지라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는 발목이 안 좋아서 중단했지만
아파트계단걷기 만큼 좋은 운동은 없습니다
심장 불면 당뇨 혈압 밥맛 비만 꿀벅지 다 좋아집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낮이나 밤이나
두려움과 번거로움없이 언제나 돈 안들이고 할수있는 운동
적극 강추합니다 ^^
@사랑이야기 여유도 있어 보이고 세련돼 보입니다 ^^
매일 결론은 쥐터지는 소리뿐인디 초장은 그래도 그럴싸하게 나가다가 삼펀포로 빠져뿌니 ㅎㅎ
벚꽃엔딩도 결국엔 쓸쓸하고 상처뿐인 영광입니다
피는것은 사랑받고 지는것은 버림받습니다
뭔말을 하고있는건지 나두몰라요 ㅋㅋ
넘넘 보기 좋습니다 김마당 허벅지가
굵다면 바람님 고생은 덜 하실겁니디ㅡ
가난해서 된장뚝배기에 김장김치를 찢어서 밥위에 걸쳐먹더라도
사는날까지는 서로에게 민폐끼치는 사이가 아니기를 저는 소망합니다
김민정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