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예언

[日花]

어떤 생각이 일어나면,
'왜'라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왜 그런 생각이 지금
나에게 일어나는가?

그것은 내가 해결해야 할 의문점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이렇게 관찰하는 자세를 취하면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직시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진화의 흐름에 몸을 맡길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도중에
일어난 중요한 전환점을
진화의 관점에서 정확히 재해석해야 합니다.

우주는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에너지는 우리의 기대에 부응합니다.
사람들 역시 우주 에너지의 일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의문점을 가지고 있으면
그에 대한 해답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반드시 우리 앞에 나타납니다.

우연한 만남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길을 가다가 만나는 사람은 어느 누구나
항상 우리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만남에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우리는 그 사람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받을 수도 있고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길을 가다가 만난 사람과 대화를 나누었을 때
설령 그 속에서 우리의 마음에 담겨있는 의문점에 대한 메시지를
발견하지 못한다하더라도 그것이 그 사람이 우리에게 전할
메시지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어떤 이유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을 뿐인 것입니다.

다시 한번 명심하십시오.

우리가 이번 생에 길을 가다가 만나는 사람은
누구나 우리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우리와 다른 길을 가거나,
일찍 떠나거나 늦게 나타났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지금 우리와 함께 이곳에 있다는 사실은
뭔가 이유가 있기에 이곳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첫 번째 통찰 : 삶은 신비로운 진화의 과정이다.
두 번째 통찰: 인류 전체는 이 신비로운 과정을 자각하면서 새로운 세계관을 가지게 될 것이다.
세 번째 통찰: 우주는 사랑이 지배하는 에너지 시스템이다.
네 번째 통찰: 인간이 겪는 여러 가지 갈등과 고통은 기본적으로 우주 에너지와의 단절 때문이다.
다섯 번째 통찰: 우주 에너지를 받아들이면 인간은 모든 갈등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여섯 번째 통찰: 스스로 억압 드라마를 밝혀내어 자각하면 인간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일곱 번째 통찰: 자신을 진화시키는 방법은, 진정한 자신에 의문을 품고
직감에 따라 행동한 결과를 통해, 그것에 대한 해답을 얻는 것이다.
여덟 번째 통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적 흐름 안에 존재하며,
새로운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아홉 번째 통찰 : 인간의 역사 전체는 우리로 하여금 의식적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예비해온 과정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자신의 파장을 계속 고양시키다 보면 어느 한 순간에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제임스 레드필드 지음 김옥수 옮김 <천상의 예언> 중에서 발췌

[대덕행(칠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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