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0-;;
이건 또..먼 짓을 시킬라고....
이 늦은 시간에 불러내..;;
점점 예측 할 수 없는
그녀의 행동들이
두려워 지기 시작했다
더 무서운건..
채찍도 때리지만..
그 다음에 아픈 것을
무마하기위해 당근도 주면서
나를 길들이고 있다는 느낌..
섬찟...-_-.;;
그녀가 얼핏 혼자말로
중얼 거린게 생각 난다
대략 거기에서 물벼락을
맞았던 인원이 1000명정도라
잡고..하루 24시간..
(그래 25로 나눈다 쳐서..)
40일 동안 자기말을 들어야 한다면서..
지만의 생각으로
흡족해 하고 잇는 모습을 보고 잇자하면
...정말 잘못걸렸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_-...;
도저히 안되겠어서
제일 친한 친구놈 지현이 한테
물어봤지만
그놈들은 머가 씌웠는지
내가 대신하면 안되냐고
발악발악 대드는 꼴을 보며..
'니들이 한번 햄버거 먹는 모습을 봐라..ㅉㅉㅉ'
속으로 생각하고 말았다..(가관..ㅡㅠㅡ..)
그러면서 무의식적으로
약속장소인 신촌역 현대백화점 정문으로
향하고 있는 나..(무섭다..내 자신이...;;)
역시나 사람들도 많았다
우우우웅~~~우우우우웅(핸드폰 진동..)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야 너 지금 몇시야 임마
벌써 20분이 지났다 -_-+++
아 미안미안 ㅠㅠ
수업이 늦게 끝났어 오늘
전공수업인데 제시간 다 채우고
끝났지 머야 ㅠㅠ..
흠 어쩔수 없지
물질적인 걸로 보상해 ^-^
다음에 만날때 니가
그리스피 도넛 20개 사는거다? 잇힝..!!!
-_-...이런 억지가 어디잇나..
혼자 신나하는 그녀..
크리스피 도넛을 무지 좋아하나 보다..
(하긴... 달짝지근 하니 살살 녹는게 맛있긴 하지..쩝..)
도착한 뒤..
그녀 왈..;;
야 피자먹으로 가자
누나 배고푸시다!!
오늘은 우리 현중씨가 쏘는 거죠? 으훗? *-_-*
먼 X소리야 ..!!!
내가 언제 쏘기로 했어!!!
-_- 흥분해서 그만 ....
오호라 그렇게 나오겠다 이거지?
확성기 들구 한양대 갈까?^-^?
야 피자헛 통새우 바이트가
그렇게 맛있다네? ^-^
함께 즐겨요 피자헛~ 잇힝~가자~!!!!!!!!
웃어야만 했다..그래야만 했다..-_-..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몰랐다..;;
피자헛에서 내가 제대로 먹는 법 알거든?
크큭
일단 케이티에프 카드를 친구든 누구든 해서
빌려 -_- 15% 할인!!!
그리고 절대 슈퍼슈프림이니 불고기니
이런 내용물은 중요하지 않아!!!
그냥 통새우 치즈바이트면
파인애플피자든 슈퍼 삼만 제곱!!! 슈프림 피자든
그게 그거야!!!
그리고 꼭 피자헛에선
버터갈릭소스를 달라고 해야한다는거
잊지말고!!
음료수는 꼭 오렌지 에이드
종류를 시켜서 리필시킬것!!
그래야지 다음에 리필 할때도
내용물이 남아있어서 맛잇거든 잇힝~
그럼 잘 먹겠습니다!!
쩝 쩝
혼자 참 열심히도 설명하는그녀..
그리고선 그 기력이
죽지 않았는지 잘도 먹는다 -_-..
아... 아야야..
갑자기 입을 부여쥐면서
아파죽겠다고 찡그리는 모습..
귀여운데....? 쪼금?-_-;;;;;(미쳤지..)
"아 사랑니를 빼서 그런가
너무 아프네... ㅡㅜ"
이렇게 울상지으면서 귀여운
개구쟁이처럼 인상을 구기고 있는 그녀에게
'사랑니?
사랑니 뺄때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빼는거라던데.................'
속으로 난 조그마게 미신을
떠올리며 ..
다시 피자 먹기에 열중했다..-_-(내 돈...ㅠㅠㅅㅂ)
아 잘먹었다!!!
그럼 이제 영화보러 갈까?
무슨 영화
이번엔 니가 내겠지???
나 사실 지금 5000원 밖에 없는데..
아이구 이 화상아..
오늘 니가 확실히 쏘면 내가 담에 확실히 쏜다!!!!
-_-..연락처 지우는거 아녀??
ㅎㅎ 아직 몇일이나 더 부려먹어야 하는데
내가 왜 끊겠니?
알았어 -_-..
영화는 내가 보고 싶은거 볼꺼야..
내가 말했다
그래 난 어떤거든 상관없어요~!!
영화는 싸움..
김태희가 나온단다
그리고 설경구가 나와서
연기는 어느정도 인정할만 할듯싶었고
한지승이라는 감독도
믿음직 스러웠다
난 원래 멜로영화를 즐겨 봤는데
한지승이라는 사람이
만든 영화같은 드라마
"연예 시대"를 보고..-_-
너무 감동받았기 때문이다..ㅠㅡㅠ..
그걸 김태희가 바톤을 이어받는다고
하니 우왕...굳ㅋㅋ
영화가 시작하기 까진
대략 1시간 반정도의 시간이 남아서
밖에 나가기도 그렇고..
그냥 우린 의자에 앉아 노닥거리기로 했다
사람들이 많지 않고
이렇게 둘이서 조용히 눈을 마주보며
이야기 한다는게 먼가 어색하고..
약간은 긴장감이 들었다..
저..기.. .있...잖아..
그녀의 이런 모습 처음이었다..-_-;;
얘도 이렇게 얌전하게
여자다울때가 있구나...헐..
그래 최대한 어색하지 않게
너무 어색하다 지금 상황(내 생각..;;)
야 이 신발 봐봐
되게 웃기지 않냐?ㅋㅋ
이거 반스에서 산거!!
완전 유행 뒤떨어지지?ㅋㅋ
아 놔 삼디다스에서 30%
세일해서 사면 싼데
맘에 들지도 않는 걸 질러버렸네 으윽..ㅠㅠ
하긴 내가 고딩때 한~참
신고 다녔는데...흠흠....
정적..,,;
계속 분위기는 말을 이끌어도
어색한 상황이 되었고..
7편에서 계속..
첫댓글 뭐병신아 난 왜 안나와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병신 이게 악플이냐?
글설리
글설리
글설리
글설리
글설리
글설리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죄송..ㅆㅂ ㅠㅠ
근데 이런거 왜올리냐?ㅇㅇ
니가 글올리는 거보다 잼있으니까 올린다
흠...... 싸움이면 얼마 안 ?네? 잠만? 5편에선 분명 04학번이라 그랬는데 남자주인공 재수하고 이제 대학교 1학년? 그럼 씨댕 이거 픽션이구만.
이제알았냐
오빠 저 팬이에요 ~ 계속 올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강이 이런사람인줄 몰랐다..
이거 픽션인거 이제 알았냐 ㅆ ㅂ 난 알고 나서 배신감에 ;;;; 실화인양 낚여가지고 암튼 난 안보고 악플만 달기로...
사랑니 뺄때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빼는거라던데 사랑니 뺄때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빼는거라던데 사랑니 뺄때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빼는거라던데 사랑니 뺄때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빼는거라던데 사랑니 뺄때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빼는거라던데 사랑니 뺄때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빼는거라던데 사랑니 뺄때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빼는거라던데 사랑니 뺄때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빼는거라던데 사랑니 뺄때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빼는거라던데 사랑니 뺄때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빼는거라던데 사랑니 뺄때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빼는거라
헉 픽션이었나... 실화인줄 알았는데 -_-..
아..이제 둘이 하앜하앜 하는것만 남은거지?
여자 왜 지돈은 안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