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비몽사몽몽

1일 26만 8천건, 1초당 3건의 벨소리가 울리는 911센터의 유능한 전화교환원 조던
오늘도 열심히 직무수행 중

술만 마셨다하면 911에 전화하는 미친놈은 어느나라에나 있는듯
이 아재는 하도 전화를 많이해서 조던이 이름도 외워버림

몸 좋은 경찰오빠랑 연애 중인 조던

아무리 밀국이래도 직장에서 쪽쪽거리는건 예의가 아니라구

예의있게 밖에서 쪽쪽거리다가 다시 업무 복귀하심

그런데 이번 전화는 말 그대로 '위급상황'

집에 여자애 혼자 있는데 강도가 든 것 같다.

그래도 프로페셔널한 조던답게 신속히 경찰에 연결하고 출동시킴

그 사이, 강도는 창문을 부수고

일단 급한대로 신고자에게 방으로 숨을것을 지시함

근데 ㅅㅂ 문이 안 잠김...

경찰이 오기까지 최소 8분...강도가 집에 들어와 신고자 죽이고 튀기에 너무나 충분한 시간ㅜ

조던은 이 답 없는 상황에도 침착하게 신고자에게 지시사항을 안내한다.

신고자가 숨어있는 방까지 침입한 강도,
영화를 많이 본건지 오자마자 침대 밑부터 살피지만 신고자는 보이지 않고

조던이 창문으로 뛰어 내리라했나봄
발소리 안나게 슬리퍼도 버리고 가는 치밀함까지 bb...

는 훼이크였다...!
침대 밑으로 들어가 방문 앞 쪽 트인 부분을 가리고 숨으라고 지시했었음
범인은 그대로 속고 밖으로 튄줄 알고 쫓아감

그런데 신고자가 강도가 제대로 낚인것같다고 전화를 맘대로 끊어버림...
제일 중요한게 경찰 도착할때까지 전화 안끊고 있는건데 ㅠ...

당황한 조던
그만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고

벨소리가 집안에 울림...

밖으로 빠져나가던 강도,
벨소리를 듣고 다시 신고자가 숨어있는 2층 방안으로 올라감

어떡혜...


조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강도를 설득해보려 하지만

강도는 이츠 투 레잇...을 외치고
전화가 끊김

자기때문에 신고자가 죽을지도 모를 상황에 처하자
제대로 패닉상태에 빠진 주인공


멘탈이 완전히 나가버림;...

퇴근해 잠을 자도
꿈에서도 범인과 신고자의 모습만이 그려지고...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넋 나감

다음날 출근길
신고자의 실종 사건이 라디오 뉴스로 나온다
조던, 현실을 외면하고싶은지 오디오를 꺼버리고

직장에 출근했지만
어제의 사건때문인지 동료들의 시선이 따갑기만하다.

몇년을 여기서 전화받았던게 무색해질정도로
어제의 실수때문에 자신의 자리마저도 낯설게 느껴지고
전화받기도 무서움 ㅠ

아니 근데 첫 전화부터 비명소리가 쫘아악
조던, 그대로 몸이 굳는다.

다행히도 쥐박이의 출몰때문이었음

침착하게 동물관리국 직원 연결해줌
그나저나 나 이거 보면서 천조국에 감탄함...
우리나라는 119에 신고하면 일단 무조건 소방대원이 출동하거나 경찰쪽이랑 연계해서 같이 해결하는데
미국은 동물 관련 신고면 동물관리국까지 연결해서 함께 출동하는게 가능한가봄
이런 연계시스템 개 굿 b

그렇게 첫 신고를 잘 마무리하고
다시 심호흡



또 그 술주정 아재 ㅡㅡ

그래도 오늘은 좀 반갑다.
덕분에 긴장도 풀리는것 같고


그런데



어제 그 신고자가 숨진채로 발견 되었다.
첫댓글 헐 이 영화 존나 재밌어
헐2재밋게삳
이거 재밌어 ㅠㅠ 4년전에 킬링타임용으로 봤는데 아직도 내용 다 기억난다
이거 존잼
이거 존잼
미친 소름 쫙... 이 뒤에 어떻게 되냐 ㅠㅠㅠㅠ
진짜 죄책감 어떡하냐ㅠㅠ
헐 멘탈ㅜㅜㅜㅜㅜ
존잼삘!!!!!!
애기 불쌍해 ㅠㅜ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