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에 관심을 갖게된건 고1때쯤이었습니당
나만의 향수 쉽게말해 시그니처향수에대한 로망도 컸죠
그때 한창 유명했던 향수들을 소개해보자면
"돌체앤 가바나 라이트블루"
"ck one"
"버버리 위크엔드"
"페라리 블루"
20대가 되어선
"존바바토스 아티산"
"불가리 블루"
뭐 대략적으로 대표적인 향수들 생각나는대로 적어봅니다
물론 다들 좋은 향수이고, 많이쓰는 대중적인 향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너무나 중후하고 무거운 향 혹은 특정한 향수에만 유행을 타는 경향이 있어서
제가 직접 시향해보고 몇년에 걸쳐서 썼었고 향수매장에서도 알바해본 경험을 밑천삼아
딱 3가지만 추려서 글써봅니다
자고로 밑에 소개할 향수들은 제 책상위에 항상 있던 혹은 현재도 있는 아이템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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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3
돌체앤가바나 로즈더원
탑노트 미들노트 설명하기엔 글재주가 부족해서 대략적인 향을 설명드릴게요
"전혀 부담없는 달달함"
"매우향이좋은 비누거품속에서 목욕하고나온 향"
"남자가 써도 무방한 달달함"
저는 향수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거부감이 없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중에는 향수에 대해 거부감 갖는 애들이 좀 많은데
이 향을 처음 맡았을때 남자애들도 심지어 와 향 좋다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호불호가 없었습니다.
특히 여자들이 진짜 엄청 좋아합니다.
향이 고급스러우면서 친근한 달달함이라는게 이런거구나~ 라는 느낌이듭니다.
가격 50ml 기준 14만원
Best 2
"파코라반 원밀리언"
" 유니크함 "
" 중후하면서 섹시한 느낌"
" 호불호가 있음"
제가 맡았던 향들중에 가장 호불호가 강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이 향수만이 가진 특징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향이 좋더라구요.
이 향수는 올리브영에 있어서 이제는 많은분들이 잘 아시더라구요.
우리나라의 경우 조금 가벼운 향을 선호하는데
외국같은 경우 살짝 중후한 느낌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존바바토스가 떴죠?
외국에서는 파코라반원밀리언이 나오자마자 향수시장의 판도를 바꿨었습니다.
정말 나만의 특별한 향수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으신분들
한번 맡아보셔도 괜찮습니다
가격 50ml 기준 48000원
Best 1
디올옴므 코롱
"레몬향과 시트러스"
"달달시원 4계절용"
"시그니처하면서도 거부감없는 향"
적어도 이 향수 만큼은 제 인생템입니다.
정말 많은 향수들중에서 하나만 추천하라 하면 전 이향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공항면세점에서 처음 시향하고 파코라반을 환불하고 바로 이걸로 샀습니다.
그것도 100ml짜리로요
처음엔 레몬향과 시원함이 살짝함께나요
그러다가 그게 계속적으로 지속되구요.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않고
그냥 한번 맡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Dior 매장에 가시면 맡아보실 수 있으십니다.
계속계속 맡고싶은 좋은 향수입니다.
전 여친들이 가장 좋아했던 향수였으며, 이 향수 목에 뿌리면 항상 목빨렸습니다 리얼입니다
목 빨리고 싶으시면 코롱으로 가십쇼
가격 75ml 기준 9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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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질문 많이해주시네요
몇가지 정리해서 제 주관적인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1. 어디어디 몇번 뿌려야하나요?
이건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보통 향수공병에 담아서 바르시는분들도 있고, 뿌리는 분들도 있고
개인적으로 지속력이 강한 향수는 목에다가 한번만 뿌립니다
너무과하면 토쏠리거든요.
(ex 샤넬no.5)
보통의 향수들은 저는 공중에다가 한번뿌려서 향수를 몸에 입힌다는 느낌으로 뿌리고
목에도 한번 뿌립니다.
2. 좋은 향수란?
댓글보면 알싸인들의 인생템들이 있을겁니다.
계절에 맞는 향수나 스타일에 맞는 향수
저는 본인의 옷 스타일에 맞는 향수
그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향수를 뿌립니다.
향이 가볍다고 겨울에 안어울리지않고, 추운밤에 어울리지 않다고는 생각이안되네요
그냥 본인이 아 이향수 좋다고 생각하는것 그리고 남들이 좋아할만한 향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참고로 저는 여자향수도 좋아하는데 샤넬 no.5같은 무겁고 그윽한 향은 으 저는 안맞더라구요
3. 향수뿌리면 목빨리나요?
네 장담합니다 리얼 목빨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