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사랑~영화광장 [2010년/04월/11일/일요일]
오늘의 간추린뉴스
MBC | 김수정 앵커 | 입력 2010.04.10 08:55 | 수정 2010.04.10 09:01
[뉴스투데이] ◀ANC▶ 5만달러 수수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NC▶ 군당국이 천안함 침몰 당시 물기둥이 솟아오르는 것을 봤다는 해안 초병의 진술을 확보하고 진위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ANC▶ 천안함 인양이 예상보다 늦어져 이달 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류와 너울성 파도로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ANC▶ 구제역 종식을 선언한 지 16일 만인 어제 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다시 발생한 데 이어 추가로 의심신고가 접수된 농가 2곳도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ANC▶ 남아공월드컵 방송에 대해 국민의 84.8%가 SBS 단독중계가 아닌 방송 3사의 공동중계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수정 앵커 kimsj@imbc.com)
폴란드 대통령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
2010-04-10 (토) 17:42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10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카친스키 대통령 부부가 탄 비행기가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크 공항에 접근하던중 추락,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카친스키 대통령( 사진)은 1949년생으로 지난 70년대 폴란드 내부에서 일어난 반공산주의운동에 적극 가담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민주혁명을 이끌며 초대 대통령에 취임했던 레흐 바웬사의 핵심 참모로서 상원의원과 대통령실 국가안보위원장, 법무무 장관 등 요직을 거쳐 지난 2005년 12월 대통령에 취임했다. 임기를 8개월 가량 앞두고 있다가 이번에 사고를 당했다. 지난 2008년 12월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이탈리아 라퀼라 G8 확대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바르샤바를 방문, 한폴란드 정상회담을 갖기도 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폴란드는 서유럽과 러시아 진출의 관문과 같은 성격을 갖고 있는 국가다. 지난 200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영상기기와 광학기기, 평판디스플레이 중심으로 41억1000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또 14억6000만달러를 투자해 동구권 국가중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현지 가전업체의 냉장고 세탁기 공장과 설비, 인력을 인수했으며 이미 포스코와 LG디스플레이, STX 등이 진출해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방문시 "이미 진출한 한국 기업도 폴란드를 EU와 러시아로 통하는 수출 관문이자 전초 기지로 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폴란드는 대통령은 정치와 외교 등을 담당하고, 경제 분야는 총리가 관장하고 있다. 카친스키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던 데다 총리가 경제분야를 담당하고 있어 양국간 경제협력에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사망
2010-04-10 (토) 18:08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부부 등이 탑승한 러시아제 비행기가 10일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크 공항에 접근하던 중 추락, 카친스키 대통령 등 87명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언론매체들이 현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은 2008년 12월 방한한 카친스키 대통령 내외가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DB >> 2010.4.10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사망
2010-04-10 (토) 18:08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부부 등이 탑승한 러시아제 비행기가 10일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크 공항에 접근하던 중 추락, 카친스키 대통령 등 87명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언론매체들이 현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은 작년 7월 폴란드 대통령궁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 공식환영식에서 악수하고 있는 카친스키 대통령. << 연합뉴스DB >> 2010.4.10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부부 사망
2010-04-10 (토) 18:15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부부 등이 탑승한 러시아제 비행기가 10일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크 공항에 접근하던 중 추락, 카친스키 대통령 등 87명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언론매체들이 현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은 작년 7월 폴란드 대통령궁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맞고 있는 카친스키 대통령 내외. << 연합뉴스DB >> 2010.4.10
충무공 이순신함, 소말리아 연안서 철수
2010-04-10 (토) 18:02 연합뉴스
아덴만으로 복귀..선사-해적 협상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드림호를 추적해 근접 감시활동을 펴오던 청해부대 소속 충무공 이순신함이 10일 오후(한국시간) 소말리아 해안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호드림호 피랍사태는 선사인 삼호해운과 해적측간에 본격적인 협상국면으로 전환하게 됐다. 충무공 이순신함은 지난 4일 오후 4시10분(한국 시간) 인도양에서 삼호드림호가 해적들에게 피랍된 뒤 5일 새벽 1시께 출동해 하루만인 6일 오전 1시20분 소말리아 연안에서 피랍선박을 추적하는데 성공했으며 이후 근접 감시와 관찰활동을 전개해왔다. 청해부대는 충무공 이순신함이 이번 피랍선박과 관련한 1차적 임수를 완수했다고 판단하고 우리 선박들의 호송작전 수행과 청해부대 4진인 강감찬함과의 교대일정을 고려해 5일여만에 원래의 작전해역인 아덴만으로 복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와 관련, 지난 2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를 떠난 강감찬함은 오는 15일께 아덴만에 도착할 예정이다. 청해부대는 충무공 이순신함을 일단 철수시켰으나 교섭상황에 따라 새로 교대되는 강감찬함을 출동시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해부대는 당초 인질구축 작전을 전개할 준비를 했으나 인질로 잡힌 선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차원에서 작전을 실시하지 않았다고 외교소식통들이 전했다. 한편 삼호해운과 해적측은 9일부터 영국 런던에 있는 중재인을 통해 석방 협상에 착수했으나 선원들의 몸값을 둘러싼 이견으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모용 스텔스 전투기 F-35C, 낙하 테스트
2010-04-10 (토) 17:20 서울신문
[서울신문 M&M] 최근 미 해병대의 F-35B가 수직착륙에 성공한 것에 이어 미 해군의 ‘F-35C 라이트닝 2’(Lightning 2)도 지상낙하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작사인 미국의 록히드마틴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F-35C 테스트 기체를 대상으로 한 낙하시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F-35C 전투기는 ‘통합타격전투기’(JSF) 계획에 따라 개발 중인 미 해군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미군은 이 계획에 따라 공군의 F-35A와 해병대의 F-35B, 해군의 F-35C 등 세 가지 전투기를 동시에 개발 중이다.
한명숙 전 총리, 부산서 저서 사인회
2010-04-10 (토) 17:07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한명숙 전 총리가 10일 오후 부산 서면 동보서적에서 사인한 자서전 '한명숙: 부드러운 열정, 세상을 품다'를 독자에게 건넨 뒤 악수를 청하고 있다. 2010.4.10youngkyu@yna.co.kr
'강압수사' '짜맞추기'...예견된 '정치검찰'의 완패
2010-04-10 (토) 17:02 민중의소리
"즉각 항소하겠다." "금도를 넘어선 일방적인 판결이다."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깡그리 무시했다." 한명숙 전 총리의 무죄 판결에 대해 검찰이 쏟아낸 반응들이다. 검찰은 재판직후 김준규 총장이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재판부에 대한 비난을 여과없이 쏟아냈다. 그러나 여론은 정치검찰의 무리한 기소에 대해 재판부가 상식적인 판결을 내린 것이라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검찰 "금도 넘어선 일방적 판결"...그러나 여론은 "검찰 무리한 기소따른 당연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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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숙 전 총리가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직후,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기자회견을 통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 민중의소리 자료사진 |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법원이 무죄선고를 한 직후 실시한 긴급여론조사에서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한 만큼 당연한 결과'(49.9%)라는 응답이, '법원의 무죄선고가 잘못된 것'(31.3%)이라는 응답보다 18%포인트나 높게 나왔다. 사실 검찰은 지방선거를 몇 개월 앞두고 야권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한 전 총리 체포를 감행하는 등, 이 사건 초기부터 정치검찰의 표적수사란 비판이 제기됐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때와 마찬가지로 수사단계의 피의사실을 언론에 흘리는 등 불법수사도 마다하지 않았다. 검찰은 또 이 사건의 유일한 증인인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하면서 재판이 불리해지자, 공소사실과는 관계가 없는 "곽 전 사장, 한 전 총리에게 골프채 선물" 등을 언론에 흘리면서 반전을 꾀하기도 했다. 한 전 총리측은 받지 않았다고 부인했으나, 설사 받았다고 해도 공소시효가 지나 추가 기소대상도 아닌 사항이었다. 이렇듯 수사과정에서부터 무리한 수사로 검찰의 패배는 예견된 일이었는데, 곽영욱 전 사장이 법원에서 "검사가 호랑이보다 더 무서웠다"라며 검찰조사에서의 진술을 번복해 검찰을 더욱 궁지로 몰았다. 나아가 재판부는 9일 1심 선고공판에서 한 전 총리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검찰의 수사과정까지 문제삼았다. 법원, 검찰 '강압 수사' '짜맞추기 수사' 정면 비판 재판부의 요지는 곽영욱 전 사장의 진술은 오락가락해 신빙성이 의심되는데, 곽 전 사장이 그런 진술을 한 배경은 검찰의 강압수사와 짜맞추기 수사에 따른 것이란 지적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검사는 (고령에 당뇨 고혈압 등 지병이 있는) 피고인 곽영욱을 더욱 압박하여 그로 하여금 생사의 기로에 섰다는 느낌을 가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곽영욱은 검사가 다른 진술을 요구하면 다시 거기에 맞추어 새로 기억이 났다고 하면서 자세하게 진술을 하고 있어서 곽영욱의 진술은 더욱 신빙성이 의심스럽다"고 설명했다. 법원이 검찰 수사의 강압성을 직접적으로 지적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재판부의 무죄 판결로 정치검찰의 표적수사 강압수사를 비판하는 여론은 더욱 비등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검찰은 오히려 정치자금 수수와 관련한 별건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 변호인으로 활동했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백승헌 회장은 "검찰은 이번 무죄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고 당장 별건수사 계획을 철회하고 겸허하게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거듭 강조하지만 잇따른 무죄선고에서 검찰이 찾아야 할 것은 성찰과 자숙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두언 "검찰, 무능하다"
2010-04-10 (토) 17:02 민중의소리
대표적 친이 직계 의원인 정두언 의원은 10일 한명숙 재판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검찰에 대해 "무능하다"며 "이러한 검찰을 과연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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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두언 의원은 한나라당 공천 실세? ⓒ 민중의소리 | 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 "한나라당에 한 전 총리의 무죄판결은 타격이기 보다 부담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한 전 총리의 무죄 판결이 6.2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 "재판은 재판이고 선거는 선거"라며 "무죄가 됐다고 선거에서 이긴 건 아니다. 재판 효과가 향후 있겠지만 (한 전 총리가) 부적절한 거래를 해온 사람이기 때문에 서울시장으로서 적절한 지가 거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천안함 사태에 대한 정부와 군 당국의 미흡한 대응에 대해 "초기에 혼선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차분하게 수습하고 조사할 것으로 보이며, 국가 안위에 대한 일이니 정권이 이 문제에 대해 너무 앞서나가면 역풍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함 사태가 여권에 선거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해선 "꼭 부담이라고 할 수는 없고 국가 안위에 대한 일이니 (국민들이)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할 일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흥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 "4월 말이 불가피하다. 너무 시간이 없다"면서 "천안함 사태로 인해 경선이 국민적 관심을 별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도 시인했다. 덧붙여 세종시 수정안으로 충청권에서 민심을 잃은 문제와 관련, "한나라당에 원래 어려운 지역"이라고 하면서도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 보면 전국적으로 충청권에서도 수정안에 대한 찬성여론이 역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종시 수정안 문제는 선거 여부와 상관 없이 진행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북한軍 "대북 전단에 결정적 대응조치 취할 것"
2010-04-10 (토) 16:04 연합뉴스
"南, 납득할만한 심리전 중단 대응책 강구하고 공식 통고할 것""동.서해 남북관리구역 통행 관련 군사적 보장합의 이행 검토" 남북장성급회담 북측 단장, 남측에 통지문 보내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 남북장성급회담 북측 대표단 단장은 10일 남측에 통지문을 보내 "남측이 (반북)심리모략 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납득할만한 대책을 강구하고 그에 대해 공식 통고하지 않는다면 우리 군대는 해당한 결정적인 조치를 곧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북측 단장은 통지문에서 북측의 여러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측이 반공화국 심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리 체제를 비난하는 불순한 삐라와 추잡한 녹화물, DVD삐라까지 대량 살포하고 있고, 여기에 동.서해지역 북남관리구역을 통행하는 남측 인원들도 적극 가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러한 책동은 상대방에 대한 모든 선전활동을 중지하기로 확약한 쌍방 군부 합의의 난폭한 위반이고 전면도전"이라며 "우리 군대는 우리만 일방적으로 북남합의에 구속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찾게 됐고 1차적으로 남측 인원들의 동.서해지구 북남관리구역 통행과 관련한 군사적 보장합의를 그대로 이행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정식 검토하기로 했다"고 경고했다. 북측 단장은 "남측이 우리 군대의 엄숙한 경고를 무심히 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한명숙’ 첫 공식일정, 이희호·권양숙 예방
2010-04-10 (토) 14:59 폴리뉴스
(ⓒ폴리뉴스 전수영 기자)
9일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1심 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선고받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재판 후 첫 공식일정으로 이희호·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는 한명숙 전 총리가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국민의 정부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 정치권에 발을 딛었으며, 여성부 장관을 지냈고 이후 참여정부 시절에는 국무총리를 역임하는 등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가교 역할을 담당했다. 10일 오전 9시경 한명숙 전 총리는 서울시 동교동 김대중평화센터를 방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이 여사는 “수고하셨다”고 환대했으며, 이에 한 전 총리는 “그간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한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 여사에게 자신의 무죄판결에 대해 설명하고, 이 여사로부터 조언을 들었다. 이 여사는 “(무죄판결이 났는데)당연히 그렇게 돼야죠. 검찰이 자꾸 만들어서 흠집내기를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한 전 총리는 “이번 일을 겪으면서 김대중 대통령님 생각이 많이 났다. 오랫동안 정치를 하면서 공작정치의 희생을 당하시고 아픔을 많이 겪었지만 보복정치를 하지 않으셨다”면서 “어떻게 견디셨는지 정말 훌륭한 정치가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전 총리는 “현충원으로 한 번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찾아 뵈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희호 여사를 예방한 한명숙 전 총리는 곧바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방문,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낮 12시20분경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으며, 이날 한 전 총리의 참배에는 민주당 김진표·이광재 의원,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정길 전 장관, 임종석 전 의원 등 친노인사들이 동행했다. 한 전 총리는 묘역을 참배한 뒤 “제가 길고 험난한 길을 뚫고 사법부에서 무죄를 받은 이후에 봉하마을을 꼭 찾아서 노 전 대통령을 꼭 찾아봬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국민이 노 전 대통령을 지켜주지 못했는데 노 전 대통령이 저를 지켜주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참배를 드리면서 정치가 바른길로 들어서서 이제 정치공작 같은 것은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으며,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많은 국민이 함께 해서 좀 더 편안한 세상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전 총리는 묘역을 참배한 뒤 노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 권양숙 여사와 오찬을 함께 하고 부산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희호 여사, 한명숙에 "목련이 다 피었다…이겨내시라"
2010-04-10 (토) 14:16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10일 오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방문, 환담을 나눴다.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에게 5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기소돼 한 달간의 법정 공방 끝에 지난 9일 1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동교동을 찾아 이 여사를 만난 자리에서 "그간 걱정해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봉하마을 찾은 한 전 총리 일행
2010-04-10 (토) 14:04 뉴시스
【김해=뉴시스】강정배 기자 = 한명숙 전 총리가 10일 낮 12시 30분께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날 한 전 총리의 노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는 한 전 총리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 부터 5만달러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이후 무죄판결을 받은데 따른 정치행보를 알리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민주 "정치검찰, 야비한 탄압 중단해야"
2010-04-10 (토) 12:01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민주당은 김준규 검찰총장이 한명숙 전 총리의 무죄판결에 대해 "거짓과 가식으로 진실을 흔들 수는 있어도 진실을 없앨 수는 없다"고 말한 것과 관련, 10일 "정치검찰은 야비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맞섰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김 총장의 말이 백 번, 천 번 지당하지만 '거짓과 가식'은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이며, '진실'은 한 전 총리의 결백"이라며 "한 전 총리 사건은 정치검찰에 의한 표적수사, 강압수사로 무리하게 죄를 만들려는 공작정치였음이 법원의 판결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그런데 한 전 총리 무죄판결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해야 할 검찰이 곽영욱씨의 진술이 일관됐다는 주장만 고집하고 있으니 참으로 황망하다"며 "더구나 한 전 총리에 대한 탄압의 고삐를 멈추지 않고 '제2의 조작사건'을 시작할 태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법부의 무죄판결은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과 그 하수인 정치검찰에 대한 유죄판결"이라며 "검찰은 살아있는 권력이 저지르고 있는 권력형 부패사건이나 제대로 수사하라"고 덧붙였다. 김 부대변인은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한 전 총리의 무죄판결에 대해 "법률적으로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도덕적으로는 유죄"라고 말한 것과 관련, "판사 출신으로서 이런 말장난을 한 것이 낮부끄럽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 전 총리 사건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를 탄압하기 위한 표적수사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라며 "막무가내식 주장은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의 다급한 마음만 드러내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한명숙 전 총리는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에게 5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지만 한 달간의 법정 공방 끝에 지난 9일 1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한명숙 무죄]인터넷에서 ‘제2의 노풍(盧風)’ 점화
2010-04-10 (토) 10:50 폴리뉴스
무죄판결을 받고 기자회견을 하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 폴리뉴스)
9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무죄판결에 대해 인터넷에서 ‘제2의 노풍(盧風)’이 예견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나라당과 검찰을 비판하면서도, 민주당의 개혁을 촉구하는 등 환영과 축하의 메시지를 남기며 6.2 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한명숙 전 총리의 뇌물수뢰혐의에 대한 1심 선고 결과, 지난 9일 법원은 무죄로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7부(부장판사 김형두)는 한명숙 전 총리의 뇌물 혐의에 대해 “5만 달러를 전달했다는 곽영욱의 진술이 일관성 등 신빙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이와 같이 선고했다. 한 전 총리는 무죄 판결 이후 “진실을 밝혀준 사법부와 본인을 믿고 끝까지 성원해준 수많은 국민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뒤 “참으로 멀고 험한 길이었다. 다시는 나처럼 억울하게 정치공작을 당하는 일이 없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누리꾼 “웃기는 검찰에 현명한 재판부”, “민주당도 잘한 건 없어...”온라인상에선 한 정 총리의 무죄 판결을 대대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는 누리꾼 ‘LOVE IS’가 "웃기는 검찰에 현명한 재판부였다"면서 "대한미국 전직 총리님에 대하여 골프모자 1개 선물받은 것과 퇴임 후의 행적까지 들춰내서 흠집을 내려했지만 국민은 그분의 인격과 청렴성을 믿었고 재판부는 옳은 판결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다"고 했다. ‘불돌’은 "다 속여도 자기 자신은 속일 수 없다. 분명히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고 한총리가 말했다"며 "이 오만한 정치권력 앞에 당당히 싸워서 이겨야 한다. 국민들은 진실을 알기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했다. ‘빌라도’는 "정말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아오신 모양이다. 떡검이 그렇게 이 잡듯 뒤져도 잡티 하나 안 나오는 걸 보니"라고 했고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한 누리꾼은 “검찰이 양심에 손을 얹고 무리한 기소가 아니었다고 말할 수 있을는지 궁금하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민주당도 잘 한 거 없다. 요즘 하는 짓 보면 다른 당이랑 별반 다를 게 없다”면서 “제발 국민들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개발하여 차기에 꼭 정권을 교체 하도록 힘써봐라”라고 지적하기도 했고, 다른 누리꾼은 “국민들이 지켜본다”며 “타 야당들과 밥그릇 싸움하지마라”면서 야권 단일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명숙 무죄, 노무현 前대통령 가신 후 가장 기쁜 소식”또한 ‘제2의 노풍(盧風)’을 예견케 하는 글들도 줄을 이었다. 누리꾼 ‘먼동이틀때까지’는 아고라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믿었듯이 한 번도 ‘그렇게 살아오지 않으셨던’ 삶을 의심했던 적이 없었다”면서 “진실이 이길 수 있도록 판결해준 사법부의 판결을 어두운 시대의 그나마 희망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한 회원은 정치포탈사이트 서프라이즈에서 “노무현 대통령님, 한명숙 전 총리님을 지켜 내셨습니다”라며 “재판장의 ‘무죄’라는 말이 떨어지지 법정 안이 환호로 뒤덮였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라는 거 별로 믿지 않지만, 이번에는 한번 해 봤으면 좋겠다. 추풍낙엽일 것”이라고 말한 뒤 “천안함이 침몰해 국가 비상사태가 벌어졌는데 지하 벙커에 기어들어 가 안보회의라고 하고 있는 위인들은 총 한 번 쏴 본 일도 없고 경례도 제대로 받을 줄 모르는 병역면제자들이다”라고 한나라당의 위기를 지적하고 “거기다 명진 스님 쫓아내려는 봉은사 법난, 안상수의 좌빨론, 방문진 김우룡의 청와대 조인트 발언, 4대 강, 세종시, 급식문제, 공성진과 나경원의 한 준위 빈소 기념사진촬영 등등 열 손가락이 모자라다”고 일침했다. 특히, “한명숙 전 총리의 무죄. 너무나 좋다. 노 전 대통령 가신 후 가장 기쁜 소식”이라며 열렬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누리꾼 ‘니똥’은 아고라에서 “한명숙 전총리에 대해 관심도 없었다”면서 하지만 “최초로 여자대통령이 나올지도 모른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신임한 사람으로 알고 있다. 정말 간절하고 또 간절히 원한다. 부디 잘 이겨내시길”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한 전 총리의 블로그에서 한 누리꾼은 “다시는 노무현 대통령님처럼 되시는 분 없도록 하겠다”며 “고생하셨다”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가장 위대하신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님과 가장 아름다운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님을 사랑하기에 민주당을 지지한다”며 “우리가 잘못하여 지금의 여야 구도를 마련했다. 더 처절한 사랑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달라”고 부탁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나라는 군면제당, 한 前총리 서울시장 당선 확실”, 6.2선거 ‘여권심판의 장’되나특히, 다가오는 6월 2일 지방선거 투표를 부추기는 글들도 올라와 주목을 받았다. 누리꾼 ‘rampage941’은 아고라에서 “올 6월 이후 서울시장은 한명숙 전 총리. 경기도지사는 유시민 전 장관이다. 기득권들만을 위한 대한민국이아니라 중산층, 서민들을 위한 정부가 되어야 한다”면서 “삶의 무거움에 힘들어 투표 안하려고 하지 말고 이번 6월 달에 투표를 하자. 순간의 편안함을 대가로 우리의 행복할 미래를 거래하지말자. 투표하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러시아에 있다고 밝힌 누리꾼 ‘danny’는 “투표하러 일부러 귀국하려고 스케줄 맞추고 있다”며 투표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누리꾼 ‘수석합격’은 “한나라당은 군면제당”이라 규명했고 한나라당 홈페이지에서 누리꾼 ‘bu9618’은 “당명을 ‘남 흠집내는당(흠집당)’, ‘백성을 불안하게 하는 당(불한당)’으로 하면 어떻겠냐”며 비꼬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네이버에서 “이제 훌훌 털고 6월 2일을 향해 뚜벅뚜벅 나가셨으면 좋겠다”고 지지입장을 표명했고 민주당 홈페이지에서 한 누리꾼은 “서울시장 선거에 꼭 출마하라”면서 “그리고 국민의 심판을 받아보라. 진정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라고 성토하기도 했다. 이처럼 누리꾼들이 이번 한 전 국무총리의 무죄 판결을 환영함과 동시에 한나라당과 검찰을 질책, 투표열기로 이어짐에 따라 6.2 지방선거에서 ‘여권 심판’이라는 극단적인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러' 비행기 추락..폴란드 대통령 사망(종합)
2010-04-10 (토) 17:38 연합뉴스
탑승객 87명 전원 사망 (모스크바=연합뉴스) 남현호 특파원 =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부부 등이 탑승한 러시아제 비행기가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크 공항에 접근하던 중 추락, 카친스키 대통령 등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10일 러시아 언론매체들이 현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비상대책부는 카친스키 대통령 내외가 탄 러시아제 Tu(투폴레프)-154 비행기가 이날 오전 10시 56분께(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서쪽으로 350km 떨어진 스몰렌스크 공항 부근에 추락, 카친스키 대통령을 포함한 87명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안투피에프 스몰렌스크 주지사는 "사고기가 나무 꼭대기에 부딪치면서 추락했다"면서 "현재까지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 외교부도 추락한 비행기에 카친스키 대통령 부부가 타고 있었다고 밝혔으며 러시아 관리도 카친스키 대통령의 사망을 확인했다. 이 비행기에는 카친스키 대통령 외에 중앙은행 총재 등 유력 인사들이 함께 탄 것으로 알려졌다. 카친스키 대통령은 이날 `카틴 숲 학살 사건' 추모 행사에 참석하려고 스몰렌스크로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을 알려졌다. 카틴 숲 학살사건이란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0년 당시 소련 비밀경찰(NKVD)이 서부 스몰렌스크 인근의 산림 지역인 카틴 숲에서 폴란드인 2만 2천여 명을 살해, 암매장한 사건이다. 소련은 이 학살이 나치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나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면서 지금까지 폴란드와 러시아 간 분쟁의 불씨로 남아있다. 폴란드는 카틴 숲 학살을 국제범죄로 규정하고 러시아에 관련자료 공개와 범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지만 러시아 정부는 대량학살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완전한 자료 공개를 꺼리고 있다. F컵은 저리가라?’ 초대형 거유녀들 또다시 화제
2010-04-10 (토) 10:10 스포츠서울
대형 거유녀들, 보기만 해도 겁나네? 일본의 한 인기 블로거가 해외 모 웹사이트에 게재된 태국 초대형 거유녀들 사진을 공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속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큰 가슴사이즈로 인식되는 F컵보다 훨씬 큰 사이즈를 가졌다. 어찌 보면 비정상적인 크기라서 성형수술로 만든 가슴으로 인식될 정도. ‘믿거나 말거나’지만 말이다.
어쨌든 놀라운 ‘거유녀’(큰 가슴을 가진 여성들을 지칭하는 용어)들이다. 예전에도 이런 류의 사진들은 국내외 몇몇 사이트에 소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지만 이번에 다시 한번 일본 네티즌들의 관심을 끄는 ‘이슈 사진’으로 등장한 것이다.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충전물 넣은 것 같다” “이런 여성들이 공항 가면 잡힌다” “기네스에 오른 이들도 이 정도 크기”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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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저렇게 큰 가슴이... 있을라구 -ㅁ-ㅋ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서 딴나라당 함 디지게 당하겠는데... 계속되는 무리수가 악재로 쌓이니 말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유니님!~
잘보았읍니다^*^
늘 감사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