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당신이 꽃을 보고
최근에 당신이 꽃을 보고 미소를 지은 적이 있다면 당신은 행복한 것입니다.
최근에 노을을 보고 김탄했다면 당신은 행복한 겁니다.
만일 행복하지 않다고 해서 멋진 인생이 아닌 건 아니니까요.
하얀 목련이 강냉이 굽듯이 펑하고 피어날때 이미 그 안에는 갈색으로 변해 떨어질 꽃잎이 숨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해에 다시, 동생이 뜯어놓은 솜뭉치처럼 탐스럽게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피어날 미래도 숨어 있죠.
-김성원, '그녀가 말했다' 중에서-
순에님의 사진 이야기 문경 에서
미용실 은주가 심고 가꾼 답싸리
어제본 코스모스 꽃
우리집에 사는 해국
파파야카페 하우스 바나나
선녀야 나뭇군 보리밥집 마당가에사는
맨드라미 한송이꽃도 예쁘네요
카페는 초가집
글구 길게 뻗어나간 하우스 카페
각종 화분들과 노래방 기기 발맛사지도
오천원만 내면 사용가능함
첫댓글 곳곳에서 자라고있는
꽃을 설명과 함께
올려주니 좋으네여..
감사합니다 ~
가을풍경 물씬 나는 구절초 댑싸리 코스모스 백일홍
근데 뜬금없는 바나나 재미있네요
알록달록 선인장도 이뿌구요
글은또 얼마나 좋게요~~~**
ㅎㅎ
점심을 먹고 차한잔 하자고
들어간곳이 파파야카페 비닐하우스 식물원에 바나나가 주렁주렁 열려있어서 담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