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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Computers Went To Sea
 
 
 
카페 게시글
함정 일반 잠수함 미해군은 SSN(X) 건조를 2040년대 초로 미룰 것
위종민 추천 0 조회 114 24.03.15 16:1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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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15 16:22

    첫댓글 undersea가 SSN이 아니면 해저광케이블이나 SOSUS를 의미하는건지... 그나저나 두 전쟁의 여파가 알게모르게 누적되는 것 같네요.

  • 작성자 24.03.17 23:04

    https://en.m.wikipedia.org/wiki/Seabed_warfare

    요즘 논의되는 seabed warfare를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3.22 11:08

    https://kims.or.kr/issubrief/kims-periscope/peri344/


    해저전에 대한 기고문입니다.

    "냉전 이후 해저에는 국가가 운영하는 중요한 설비들이 많이 생겼다. 해저에는 전력 케이블, 통신케이블, 가스 파이프, 풍력발전기 들이 있고, 또 천연자원 채취를 위한 설비들도 있다. 이러한 해저자산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영국 국방부는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약 99%가 해저 케이블을 통과한다고 주장한바 있다. 해저케이블이 파괴된다면 사회적으로 생활에 불편한 정도를 넘어서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피해를 주며 국가 안보를 위해서도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다.

    해저의 이 주요한 설비를 적국은 파괴하려 하며 이러한 적의 공격을 방어해야만 하는 해저전이 오늘날 매우 중요한 작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또 공해의 해저에는 막대한 양의 희토류 광물과 귀금속이 묻혀 있기에 국가간 해저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한다."

  • 작성자 24.03.22 11:09

    @위종민 "첫째, 해저전은 공격하기가 쉽고 방어하기가 극도로 어렵다. 우리의 해저자산도 적으로부터 공격받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기에 철저한 방어대책을 세워야 하겠다.

    둘째, 자국 해저자산에 피해가 발생해도 범인을 특정하기가 어렵다. 해저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여러 가지 가상 시나리오을 설정하여 피해 발생시 범인을 특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셋째, 비용이 많이 들지만 국익을 위해 필수적이다. 해저 자산 보호를 국가 안보의 필수 과제로 선정하고 해저전 전력을 획득하고, 해저 자산을 모니터링하고 감시해야 하겠다."

  • 작성자 24.03.22 11:10

    @위종민 "넷째, 해저자산의 파괴는 한 국가뿐 아니라 타국에도 막대한 영향을 준다. 인접국에 경제적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환경적 피해를 줄 수도 있으므로 주변 우방국과 함께 대책을 수립해야 하겠다.

    다섯째, 해저에 수천조원의 설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규정할 명확한 국제법이 없다. 또 공해에서 발생하면 국제법으로 제재하기가 어렵다. 2023년 5월 호주, 일본, 인도, 미국의 동맹인 쿼드(Quad) 4개국이 인도-태평양에서 해저 고속 광섬유 케이블을 보호하고 건설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우리도 미국을 주축으로 한 이 협의체에 동참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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