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구수산도서관만들기운동본부 및 구수산구립도서관 북구문화원 사무실 배정 철회 서명단
기자회견을 10월15일 이른11시 북구청에서 하였으며 40분가량 진행후 북구청장과의 면담시간
을 가지고 서명지를 제출하였습니다.
서명인원은 총 천여명가량이며 우리회에서 제출한 인원은 150여명입니다.
북구청장과의 면담 내용
우리측 질의 - 왜 꼭 도서관에 배정을 시킬려 하나
도서관과 전혀 관련없는 이 단체에 특혜를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렇게 많은 주민들의 반대의견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가
문화원과 도서관은 전혀 무관한 관계임을 왜 알지 못하나
공간축소가 아닌 사무실 배정 철회를 원한다
도서관에 직접적인 관련 단체가 얼마나 많은데 다른일을 해야하는
문화원을 도서관과 연관시키려 하나
북구청장의 입장과 답변 - 공간을 축소한 것으로 80%정도의 의견수렴이 되었다고 본다
문화원의 기능 활성화와 도서관문화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차원에서 도서관으로 들어가야
된다고 본다 이용자공간 확충을 위해 주부와 어린이전용 도서관을 만들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 .
큰예산없이 가능한 일이라 보고 2년안에 가능할 것이라 본다. 문화원이 일년정도 도서관에 있으
면서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그때 나와도 되지 안겠느냐 반대만 하지말고 서로 절충점을 찾았으면 한다
** 같은 사회단체로서 크게 기여한 부분도 보이지 않는, 주민의 혈세로 엄청난
지원까지 받으면서도 정작 주민들은 문화원이라는 존재여부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런 곳을 두둔하는 북구청의 입장도 이해되지 않거니와 명분도
제대로 내세우지 못하고 일년라는 헛시간과 헛돈을 쓰겠다고 하니.. 아무리
문화원과 도서관관련 사업과는 무관함을 전해도 공간축소로 할일을 다 했다는
말만 되풀이 한 채 면담은 끝났습니다. 물론 배정철회를 끝까지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2월 개관을 앞두고 좋은도서관만들기에만
치중해도 모자란 시간을 북구청은 이런식으로 시간을 뺏고 있습니다.
정말 대화가 안된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달리 생각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 자리였습니다. 우리들의 소리가 좀 더 커져야 할 것입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