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ge against the machine의 노래 제목이죠..
너의 적을 알라... 그래야 네 적을 쥐어패지..
제 생각에는 적은 일본도 아니고...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생각하는
대다수의 세계인들도 아닌 우리 자신이 아닐까요..
제 글이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해요..지금방금 삭제했습니다..
그런데 제 의도를 무시한 채 제목만 보고 답글을 쓰신것 같네요..
전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약하다고 해서 그런 이유로 정당하게 주장해야
할 것을 주장 못하는 것이다 라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동익선배의 글을 봤는데...전 그사람들을 매도한적 없습니다..
전 그 사람들로 인해 세상이 바뀌었다는 걸 인정하고 그때보다 커버린
지금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그 글에서 예를 들었듯이..문제점은 사람들의 미온적인 태도라고 말했
습니다.
소수가 취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분노이고 그 분노가 응집하는
곳에서 변화가 일어나는 거겠죠..
제가 말씀드린 것은 그런부분에서였고... 제가 쓴 글에는 현실을 짜증내
하는 제 모습이 있었던 게 아니고 그러한 분노들이 표출되지 못하는(
물론 저를 포함해서이지요..) 그런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독도가 정치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중요하다는 것 물론 알고
있습니다..
군부독재시절이 막을 내리게 된 것도 80년대 대학생들의 희생때문이죠.
그 희생은 자신들의 분노를 묵과하지 않고...분노를 일으킨 거 아닌가요
전 그런 맥락에서 이야기한 거였고..
세계 정세가 이미 결정지워진거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민간차원에서의 투쟁이 아닌 정부에서의 움직임이 있어야 하는데..
사실 우리나라 정치인들..어느 한 사람만 썩은게 아니라 조금씩 다 썩어
있지 않습니까..요즘 문제시 되고 있는 수구언론, 보수적인 어른들
, 지랄같은 국회의원, 말도 안되는 대학의서열화..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
기 이전에 손대기에 너무 늦은 문제들이 너무 많죠..
독도라는 문제도 어찌보면 너무 늦은 문제인데...그 문제를 손 대려면
상당한 출혈이 있던지..충격을 감수해야겠죠..
세상 돌아가는게 짜증난다고 피해갈수 없겠죠.. 정당하게 주장해야 할
것은 주장해야 할 텐데..그런 민간단체가 사람들 서명이나 받고 해서는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일 겁니다.
제가 속물이 되지 말자고..세상과 타협하지 말자고 이야기한건 그 말
그대로 시류에 흘려가는 그런 삶을 살기 싫다는 뜻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에너지가 없는 제 자신에 대한 혼란..그것이 마지막이었구
요
사람이 편리하게 살기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 법이지만 어쩌면 우리는
그 법들에 의해 제약받고 제재당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독도가 우리땅이라면 좋죠..
하지만 국제재판을 걸었을 때 우리나라가 승소할 확률은 매우 희박합니
다
2000년 새해맞이 해돋이 행사는 각 나라의 가장 동쪽 끝 영토에서 실
시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가장 동쪽 끝 영토인 독도를 팽개치고 울산광역시의 간절
곶 등대에서 새천년 해돋이 채화식을 거행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영토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독도는 일반 한국인이 접근할 수 없는 섬으로 지정되어 있죠
일반인이 독도에 들어가려면 외교통상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요청
시 대부분 반려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보호때문이라는 명목때문이지만 그건 말이 안 되죠..)
일본은 독도를 일본 영토와 가장 가까운 시마네현 은기군 오개촌에 편입
시켜 놓았으며 독도에 일본인 호적까지 등록시켜 놓았습니다.
게다가 일본 시마네현 청사와 경찰청 정문앞에는 죽도는 우리(일본) 고
유 영토입니다’라고 적힌 대형 입간판과 시마네현 곳곳에는 죽도는 우
리(일본) 땅’이라는 현수막까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어느 청사에도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입간판이나 현수막
은 없습니다
일본 시마네현 관청은 독도의 공시지가까지 마련해 놓았으나, 울릉군청
에는 독도의 공시지가가 없습니다.
1999년 말 경북도지사는 독도의 해경을 위로 방문하려고 정부에 출장신
청을 했으나 고위층의 반대로 출장은 무산되었습니다.(일반인은 물론 독
도를 관할하는 책임자인 경북도지사도 지맘대로 못가는 곳이죠.)
일본은 1996년 신어업협정을 발효시키며 배타적 경제 수역 내에 독도를
포함시켰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애걸복걸로 독도는 중간수역으로 정해
졌습니다.
하지만 한국 어선이 조업시 독도에 정박하는 것은 발포를 각오해야 합니
다. (독도에 있는 경찰은 일본 경찰인가?)
1996년 한 홍콩의 경제주간지가 아시아 기업인들 상대로 "독도영유권"관
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말레이시아 기업인들은 66.7%, 호주
58.8%, 인도 55.6% 필리핀의 기업인들은 54.5%가 독도를 "일본의 영
토"로 인지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김종필 전 자민련총재가 62년 한,일 국교정상화교섭 당시 독도 폭파를
일본측에 제안했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워싱턴발 지지
통신을 인용,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최근 해금된 미 외교문서에 한국측 수석대표였던 김종필 당
시 중앙정보부장이 독도 폭파를 제안했으나 일본측이 거부했다고 밝혔
습니다.(한국은 자신들의 영토가 아니므로 쉽게 폭파하자는 얘기를 할
수 있지만 일본은 자신들의 영토를폭파할 수 없어서 거부했다는 식으로
해석함.)
"정부는 유엔해양법협약 관련규정에 따라 현재 독도를 EEZ를 가지지 않
는 [암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98. 11. 8, 국회대정부 질의시 국무총리 답변) 하지만 일본은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이지만 한국이 불법 점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
다. (0.23평방 km 의 땅은 암석이라 하기에는 너무 큽니다..
남지나해 군도는 중국등 여러나라 간의 분쟁이 일고 있는 지역입니다.
몇 년 전 중국 해군이 그 중의 한 산호초에 가건물을 지었습니다. 그
산호초는 필리핀이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는 곳이죠..
전임 라모스 정권 때는 별 소용도 없는 외교적 항의로만 일관하다가
에스트라다가 새로운 대통령이 된 후에 필리핀 해병대를 보내서 중국이
지은 가건물을 통쾌하게도 폭파해 버렸습니다. 중국과의 전쟁을 각오
한 행동이었죠
그러자 중국은 필리핀에 쳐 들어가기는 커녕, 여태 자기 영토, 영해라
고 주장하던 자세를 바꾸어 공동관리라는 선까지 후퇴했습니다.
현재 독도에는 독도 수비대라는 명칭의 전투경찰이 있습니다. 국방은 군
인이 지키고 치안을 담당하는게 경찰입니다.
독도는 당연히 전경대신 해병대가 지키고 있어야 합니다. 일본은독도주
변 영해와 영공에 일본의 군함과 선박, 항공기를 자주 출몰시키고 있습
니다
한국은 독도를 경찰이 담당하지만 일본은 자위대라는 군대가 담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해바다 명칭이 일제시대 이전에는 "Mer de coree" 등 "조선해"의 영문
명칭으로 널리 알려지다가 일제시대 이후 전세계의 대부분의 지도에
선 "Sea of Japan"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 정부는 한국해라고 항의하기는커녕, 맑고 푸른바다라는 뜻의
청해(淸海)로 표기하자고 하고 있지만 일본은 이를 거절하고 있습니다
지도에 일본해에 떠있는 섬을 한국 영토라고 한다면 전세계 누가 믿어
주겠습니까...
저도 물론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 상태로 몇년만
더 지나게 된다면 전세계에 우리만 독도가 우리땅이라고 말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일본에게는 항의 정도가 아닌 강한 분노를 보여야 하는데...그것은
우선 국가 경영자의 마인드가 첫번째 과제이니....너무 어려운 문제죠
국민의 여론을 정부가 수렴해주기만을 바랄뿐이죠..
쓸데없는 글 올려서 기분 상하게 해 드린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글의 내용과 다른 두 분의 글이 올라와 있어 다시 글 올립니
다..
제 글과 생각이 다르시다면 그냥 읽고 넘겨주세요..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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