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2011.8,28(일) 2.어디로;장성 축령산(삼나무,편백나무숲길) 3.누구와;산장나눔터 식구들과
올여름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렸다.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도 힘들고 짜증이 나는데 하물며 농사짓는 농부들의 마음이라 오죽하랴. 다행히 요즈음은 따가운 햇살이 가득하고 기온도 올라 가을 들녁을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벌써 하늘은 파란해지고 잠자리가 날고 들녁에 옥수수와 고추 허수아비가 지나가는 길손의 발길을 멈추게한다. 언제나 산장나눔터 산행에는 웃음이 피어나고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우리사무실에서 바라본 청주시내 -온통 술집모텔촌이다. 언제나 넉넉한 회장님 인사. 오늘의 산행대장,까페지기 내친구 너른숲, 다른 산악회는 절대없는 산장 나눔터 박사 총무님.그런데 계산은 못하니.......회비를 걷어서 세고 또 세고... 뭘 그리 쳐다보나요.... 드디어 여산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휴게소내 멋진 소나무... 드디어 장성 축령산에 도착-출발 준비.... 거사님 행복하시죠? 손수 선블록까지... 라면님 일가족.스프, 사백이 친구 오늘은 영 힘이 없구만...서울에서 잘 못먹나봐... 에쿠스님 동서와,에쿠스님. 단체로 기념 사진 찍구갑니다.. 파란 하늘도 바라보고 들녁도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갑니다.. 잠자리도 제세상입니다.나른한 오후 잠시 눈을 붙이나요? 허수아비도 멋진 옷을 입었습니다. 벼도 이삭이 나오구요.. 어릴적 참 많이도 먹었지요,.옥수수 작년 여름 8월 정기 산행때 보았던 어느 누구거 닮았네요... 해바라기도 영글어가구요. 금곡 영화마을입구...영화 태백산맥을 찍었다구합니다. 울밑에선 봉선화-어릴적 물들이던 생각이 납니다. 노란 코스모스 -금계국. 아직 절기가 빠른탓인지 밤은 신통치 않습니다. 집안엔 백합이 가득합니다.. 감도 제법 크게 제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오이꽃. 우리가 가야할 길... 40여명이 무리지어 갑니다. 어찌나 더운지 땀이 비오듯합니다..잠시 쉬어가요.,...우리집 비너스는 여유만만. 다들 한껏 멋을 부렸습니다.. 세상에 개미가 이렇게 소나무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내친구 광식이-그사이 더덕을 캤습니다... 오늘은 마냥 놀다 쉬다 갑니다. 피나님,나나님 자매-옷도 신발도 돌려입고 바꾸어 신나봐요.. 여름내 비가 많이 내린 탓인지 벌써 버섯이 ....
노오란 상사화가 곱게 피었습니다.-꽃은 잎을 보지 못하고 잎은 꽃을 그리워하고.. 노루귀 맥문동
점심은 언제 먹나요?---문필봉님 왈 점심때 먹는다구, 나 배고파 죽겠어유..먹구가자구요.. 주주리님이 준비한 삼합 많이도 준비하셨습니다.덕분에 잘먹었습니다. 우리 영문학 박사 총무님. 많이 드셍
필봉 대장님 여기서도 터 터 터..매일 그리 트는지..바지 터진다.. 드디어 정상이네요..
정상에서 기념 사진도 ... 라면-우리 까페 웃음 천사. 오랫만에 나두 한장. 동춘 거사님두.. 우리 시골 선배-오천억님 부부 주주리님 과 함평에서 오신 친구님.-감사합니다 덕분에 남도 음식 잘 먹었습니다.... 무얼그리 맛있게 드셔요.산너머 형님,회장님 족발드시네요. 초록 잎새님 -하나 뽑아오시지요?
여유있게 놀며 쉬며.. 여인의 향기가 숲속에 가득..산장 멋쟁이들 앗 또 라면이네.. 여기도 라면? 에쿠스님 동서와 에쿠스님,초록잎새님. 내친구 광식이...
뻐국나리-푸름님 덕분에 야생화 공부 많이했습니다. 구경순 한복연구소 소장님과 함께 산나비님.-아주 멋지네요..
삼나무 숲길을 걷고 또 걷고... 시간나면 사진도 찍고... 이렇게 앉아서 쉬기도 하구.. 또 걷고,쉬고.. 또 사진도 찍어 보고..그러다 끝내 배터리 나갔네요...
거사님 행복하시지요? 축령산에서 가장 오래된,큰나무...기 많이 받았시유? 노루오줌풀. 물봉선 장유꽃 -푸름님 맞나요? 나이가 들어가니 자주 잊어버립니다.. 개미취-언뜻보면 쑥부쟁이 닮았지요? 잎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이질풀. 짚신나물. 드디어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위에서 바라본 금곡 영화마을 영화 태백산맥 촬영 기념비
모처럼 맑게 개인 여름날의 늦자락을 축령산 삼나무,편백나무 숲길에서 산장나눔터 식구들과 함께?습니다. 여유로운 산행,즐거운 이야기,끈근한 정이 있는 산장이 오늘 하루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준비하신 회장님,대장님 ,총무님 기타 운영진 여러분 그리고 광주에서 맛난 음식 정상까지 지고오신 주주리님 감사합니다. 행복했습니다. |
출처: 큰곰의 작은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큰곰
첫댓글 많이도 찍었네. 나 이젠 산장 카페지기 아녀. 산찾사님이 현재 산장 공식 카페지기 입니다.
그리고 장유꽃이 아니라 누리장나무꽃 입니다. 친구가 있어서 행복한 날 이었지.
골고루 박어왔네~ 거기서 지대루 건진건 잠자리 날개뿐인 듯 허이! ㅎㅎ
큰곰님 함께해서 즐거웠고 멋진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큰곰님 감사드립니다.저히부부 사진도 멋있게 찍어 주시고....
함께한 산행 정말 즐거웠습니다.
산장 나눔터 산행에 버스가 가득차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함께했던 시간 즐거웠습니다. 행복한 모습들 그립습니다.
늘 좋은 시간 되시고 행복 하십시요.
참 골고루 빠짐없이 다 담아와 풀어 놓으셨네유~
오랫만이라 더 더욱 반가웠유~
좋은곳에서 정기 많이 받아 오셨겠어요 반갑습니다
즐거운 모습이 그대로 옮겨져 있네요~ 산장식구들의 마음이 보여집니다. 개미취앞에 '벌'자두 붙혀 주세요~*
덕분에 공부 많이 했습니다,특히 나리곷...담에두 많이 가르쳐주세요...감사합니다..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 사진 고마워유 ...
아무래도..
오래된 나무 氣 받은덕에 잘 다녀왔지..싶네요~
다~큰곰님 덕분이구만유~ㅎ
구연설명과 함께 멋진사진 감사하구요~수고많았습니다~^^
백두산 이후로 처음 보는 언니가 넘 ~반가웠어요
다음 산행때 꼭~또 오세요.
못본사이 더 많이 이뻐진 초록잎새 보니
나두 엄청 반가웠다우~
그동안 쉬엇으니 많이 연습해서..언제 또 보자구여~잘지내구^^
야생화 이름 많이 배우네요...
근데 정말 볼때뿐 다음보면 또 모릅니다....큰곰님 사진 감사합니다..
덕분에 산장 산행이 빛이 났습니다,감사해요 조카님
사진 너무 감사해요 ^^* 성님의 구수한 말솜씨에 그날 하루종일 즐거웠어요
여행 작가이십니다. 사진도 깔끔합니다. 그리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