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보험] 4월 무·저해지 종신·건강보험료 인상···'절판마케팅' 주의보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에 보험료 인상···"중도해지 시 손실 주의"
다음달부터 보험사들이 판매하는 무·저해지 종신보험과 건강보험의 보험료가 10~20% 인상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무·저해지 상품 관련 가이드라인이 다음달 상품 개정부터 반영되기 시작하면서다.
무·저해지 상품이란 가입자가 납입기간 중 계약을 해지했을 경우 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상품을 말한다. 대신 표준형 상품보다 보험료가 10~30% 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보험사들은 일부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등 보장성보험을 무·저해지 상품으로 설계해 가격 경쟁력을 높여왔다.
보험개발원 보험통계조회서비스에 의하면 지난해 11월까지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한 보장성보험 신계약 927만9000건 가운데 무·저해지 상품은 364만1000건으로 약 39%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의 경우 보장성보험 신계약 1644만8401건 중 무·저해지 상품이 552만8363건으로 약 34% 비중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은 무·저해지 상품이 중도해지를 대비해 쌓아야하는 환급금 부담이 낮은 만큼 미래에 예상되는 해지율을 가정해 보험요율에 반영한다.
이러한 해지율을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면 보험사의 환급금 부담이 커지고 보험료는 상승하게 된다. 이로 인해 각 보험사가 가정한 해지율에 따라 다음달부터 무·저해지 상품의 보험료가 10~20% 오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요약>
- 4월부터 무·저해지 종신보험과 건강보험료가 10~20% 인상될 예정입니다.
- 보험료 인상을 앞두고 '절판마케팅'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장기적 재무계획을 고려한 신중한 보험 가입이 필요합니다.
필요한 물건을 가격이 오르기 전 사는 것이 잘못된 일인가요?
물론, 장기간 납입을 해야하는 보험을 충동구매 하는 것은 안되지만,
가입해야 한다면 가격인상전 하는 것이 유리하죠..
한 달에 2천 원을 저렴하게 가입하면,
2,000원 X 20년(240개월 ) : 480,000원을 절약하죠..
------------------------------------
[생활 속 보험] 4월 무·저해지 종신·건강보험료 인상···'절판마케팅' 주의보 < 보험 < 금융증권 < 기사본문 - 굿모닝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