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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한학교으뜸교육 원문보기 글쓴이: 백한진
강원교총 교원 증원 요구 성명 발표
속보=2023학년도 강원도 초등교원 임용 규모가 역대 최저치인 93명으로 확정(본지 9월 15일자 1면 등)되자 강원교총(회장 배성제)이 성명을 발표하고 “강원교육 황폐화시키는 신규임용 감축”이라며 비판했다.
강원교총은 최근 성명을 통해 “과밀학급 해소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는 행위이며 교육력 약화가 우려된다”면서 “춘천교대에서만 매년 340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되는데, 겨우 93명만을 신규 모집정원으로 발표하는 것은 교원수급정책의 실패이자 강원교육을 황폐화시키는 조치”라며 강하게 반대했다.
이어 “2021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강원도의 초등 학급당 학생 수가 21명 이상인 과밀학급수가 2034개 학급이고, 26명 이상으로 해도 363개 학급이나 된다”면서 “학령인구 감소라는 단편적 시각에만 매몰돼 현재의 열악한 교육 현실을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강원교총은 “교원정원 산정기준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의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교원 증원 방안을 즉각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정민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