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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물
평화정책에 대선 핵심변수로 인식.."시간 얼마없다, 北 원하는 방식 가능"
"종전선언, 한미 문안 일치 이뤘지만..임기 내 선언은 욕심일수도"
"바이든-김정은 북미정상회담, 시간문제일 뿐 결국 성사될 것"
연합뉴스-세계 7대 통신사 합동 서면인터뷰.."北 모라토리엄 파기시 전쟁위기 상황"
문 대통령, 아태뉴스통신사기구와 서면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뉴스통신사 교류협력체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의 의장사인 연합뉴스 및 세계 7대 통신사와 서면인터뷰를 한 후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2022.2.10 [아태뉴스통신사기구 합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임기 내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과 관련, "정상회담의 선결 조건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회담 방식을 두고도 "대화 의지가 있다면 대면이든 화상이든 방식이 중요하지 않다. 북한이 원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3월 열리는 대선 결과에 따라 임기 내 남북정상회담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차기 대선이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진단한 셈이다.
문 대통령, 아태뉴스통신사기구와 서면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뉴스통신사 교류협력체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의 의장사인 연합뉴스 및 세계 7대 통신사와 서면인터뷰를 한 후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2022.2.10 [아태뉴스통신사기구 합동취재단]
문 대통령은 이날 임기 종료를 3개월 앞두고 연합뉴스 및 AFP, AP, EFE, 교도통신, 로이터, 타스, 신화통신 등 세계 7대 통신사와 합동으로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임기 내에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한가. 대면이 어렵다면 화상으로 추진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번 인터뷰는 문 대통령의 임기 말 외교·안보 정책의 현주소를 돌아보기 위해 연합뉴스 및 이들 7대 통신사가 지난해 청와대에 서면 인터뷰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회담이 가능한지 아닌지에 대한 확답은 하지 않으면서도 선결 조건에 얽매이지 않는 것은 물론, 방식까지 북한에 맞출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임기 마지막까지 정상회담에 대한 성사 의지를 부각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대화에 선결 조건을 내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선결 조건이 있더라도) 그 조건 역시 대화의 장에서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북한이 무력도발을 이어가며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남북정상회담 등 과감한 톱다운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재가동 가능성을 타진해야 한다는 게 문 대통령의 판단이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다만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현실적인 한계를 언급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다가온 선거 시기와 선거의 결과가 남북정상회담을 갖기에 부적절한 상황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 내 남북정상회담 성사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3월 열리는 대선 결과 정권 재창출이 되느냐, 정권 교체가 되느냐를 꼽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선에서 승리하는 쪽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제대로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보인다면 문 대통령이 임기 내에 남북정상회담을 할 수 있을 가능성이 커지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남북정상회담도 힘들어질 수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결국 3월 대선 전까지는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이 사실상 어렵고, 대선 이후부터 5월 퇴임 이전까지 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을지는 어느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게 문 대통령의 인식인 셈이다.
문 대통령, 아태뉴스통신사기구와 서면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뉴스통신사 교류협력체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의 의장사인 연합뉴스 및 세계 7대 통신사와 서면인터뷰를 한 후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2022.2.10 [아태뉴스통신사기구 합동취재단]
문 대통령은 또 종전선언 가능성에 대해서도 "한미 간에는 북한에 제시할 문안까지 의견 일치를 이룬 상태다. 중국도 종전선언을 지지하고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도 만나지 못하는 동안에도 필요한 소통을 해왔다"고 언급했다.
종전선언이 성사되기까지 남은 과정이 그렇게 험난하지만은 않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신뢰를 더욱 튼튼히 하며 비핵화와 평화협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으로서 종전선언을 내놓은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 대신 이번에도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임기 내에 종전선언을 이루겠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 수 있다"며 대선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점이 현실적 제약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과거 북미 핵협상이 결렬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멈춰서게 된 원인에 대해 진단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2019년 2차 북미정상회담을 거론하며 "하노이 회담에서 '빅딜'이 성사됐다면 가장 좋았겠지만, 그것이 어려웠다면 단계적으로 접근해나가는 '스몰딜'을 모색할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최소한 '대화의 계속'이 담보됐어야 했는데 '노딜'로 끝난 것이 매우 아쉽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이후의 북미 대화 전망에 대해서는 "바이든 행정부는 언제 어디서든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꾸준히 강조하며 실제적인 대북 접촉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은 시간문제일 뿐 결국 성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 대통령은 "하노이 노딜 경험을 교훈 삼으며 북한과 미국이 다시 대화와 협상에 나선다면 진전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 아태뉴스통신사기구와 서면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뉴스통신사 교류협력체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의 의장사인 연합뉴스 및 세계 7대 통신사와 서면인터뷰를 한 후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2022.2.10 [아태뉴스통신사기구 합동취재단]
이처럼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에 힘을 실으면서도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엄중한 시각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만약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모라토리엄 선언을 파기하는 데까지 나아간다면 한반도는 순식간에 5년 전의 전쟁 위기 상황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끈질긴 대화와 외교를 통해 이런 위기를 막는 것이야말로 관련국들의 정치지도자들이 반드시 함께해내야 할 역할"이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6자회담 체제를 복원시킬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 정부는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긴밀히 공조해 왔고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국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공조와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집중하면서 다자 차원의 협의를 진행하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文 "남북회담 선결조건 없다..선거결과로 부적절한 상황 될수도"
文 "종전선언 한미 문안일치..임기내 선언은 지나친 욕심일수도" (daum.net)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2022.02.10. 10:31
문 대통령, 아태뉴스통신사기구와 서면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뉴스통신사 교류협력체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의 의장사인 연합뉴스 및 세계 7대 통신사와 서면인터뷰를 한 후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2022.2.10 [아태뉴스통신사기구 합동취재단]
"유종의미 거뒀으면..적어도 여건 성숙시켜 차기 정부 넘겨주고 싶다"
'핫라인 가동' 질문엔 "김정은과 못 만나는 동안에도 필요한 소통"
"모라토리엄 파기 시 5년전 위기로 돌아갈 수도..北 인권에 노력"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종전선언 구상과 관련해 "한미 간에 북한에 제시할 종전선언 문안까지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임기 종료를 3개월 앞두고 연합뉴스 및 세계 7대 통신사와 합동으로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중국도 종전선언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남북미 혹은 남북미중이 참여하는 종전선언을 제안한 바 있으며, 이후 한미는 물밑에서 선언문 문구에 대한 협의를 해 왔다.
다만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임기 내에 종전선언을 이루겠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종전선언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차기 대선이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데다 정부 임기도 석 달 밖에 남지 않은 현실적 여건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대신 "적어도 종전선언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더욱 성숙시켜 다음 정부에 넘겨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명을 받아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적어도 차기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 이를 위한 물밑대화는 충분히 진전시키고 싶다는 게 문 대통령의 바람인 셈이다.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은 적대관계의 종식과 함께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비핵화와 평화의 제도화로 나가기 위한 과정으로 유용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문 대통령은 임기 내 종전선언이 성사될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놓지는 않았다.
문 대통령은 "사실 '종전'은 남북 간에 여러 차례 합의했었다"며 "북미 간에도 싱가포르 공동선언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합의한 바 있다"면서 남북미 사이의 합의가 어렵지만은 않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나와 김 위원장은 여러 차례 만나 장시간 대화했고 깊이 소통하며 신뢰관계를 쌓았다"며 남북 간 소통도 충분히 이뤄졌음을 부각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의 핫라인이 가동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직접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
대신 "(남북 정상은) 만나지 못하는 동안에도 필요한 소통을 해왔다"며 친서 등을 활용한 소통이 이뤄졌음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와 김 위원장이 함께 했던 많은 노력이 유종의 미를 거두길 희망한다"며 "그동안 노력했던 것을 최대한 성과로 만들고 대화의 노력이 다음 정부에서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이 여기서 언급한 '유종의 미'는 역시 종전선언이 아니겠느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문 대통령은 북한의 무력도발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만약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 재개) 모라토리엄 선언을 파기하는 데까지 나아간다면 한반도는 순식간에 5년 전의 전쟁 위기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군사적 행동에 대한 국민과 국제사회의 우려가 많다. 나 역시 현재 한반도에 조성되고 있는 상황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인터뷰에서 대화를 통한 위기 극복이라는 기조를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끈질긴 대화와 외교를 통해 그 같은 위기를 막는 것이야말로 관련국들의 정치 지도자들이 반드시 함께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에 대한 답변도 내놨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인권 문제에 초점을 맞추지 않으려고 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 "우리 정부는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을 중시하며 국제사회 및 민간과 협력해 북한 주민의 실질적 인권 증진과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은 궁극적으로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와 활발히 교류하며 보다 투명하고 개방된 사회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게 북한 인권의 실질적 증진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고 언급했다.
[뉴스1 PICK]문 대통령, 윤석열 '적폐 수사'에 "강력한 분노..사과 요구"
이동원 기자 2022.02.10. 11:01 수정 2022.02.10. 11:04
국민들의 분노 감정을 이용해 정권탈취를 노리는 국짐당과 윤석열 후보
대한민국 사회의 갈등과 증오를 증폭시켜온 기레기 언론들과 적폐 세력들의 부정적
결과물일에 다름아닐 것으로 국민들의 잘못된 악감정을 바로 잡지는 못할 망정
현정부에서 검찰총장까지 지낸 인물이 야당의 대선후로로 나와서는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년 이상 후퇴시키려 하고 있음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도
공분하며 개탄해 마지 않을 수 없다 할 것입니다.
2차 대전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어낸 유일한 국가임에
긍지 높은 대한민국 국민들로서도 이제서는 정치권의 후진적인 수준에
제대로 눈떠야 할 것으로 진정 윤석열 후보가 차기 대통이 된다면
대한민국에서 벌어질 현실에 대해 엄중 각성하여야 할 것이 아닌가
야당 지지자들로서는 수준 미달 함량 미달의 두 대통을 지지지하면서 당선시켰기에
감옥으로 보낼 수 없었던 현실에 반성하고 자신들을 돌아보는 것이 우선일 것이고
여당의 모든 지지자들로서는 우리 안의 적폐세력들이 진정 누구인 것인지
다시금 깨달아야 할 것으로 모든 민주 세력들이 하나가 되어
압도적인 대선 승리로 이 위기를 결단코 극복해야만 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 수석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고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2022.2.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2.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한 문 대통령 메시지가 중계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법원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복귀 결정에 대해 "법원 결정을 존중한다"며 결과적으로 국민께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한다고 밝혔다. 2020.12.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7.25/뉴스1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과 부인 김건희 씨가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청와대 제공)2019..7..25.뉴스1
"집권 시 전 정권 적폐청산 수사" 尹 발언에 사과 요구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집권 시 문재인정부 적폐청산 수사’ 발언에 대해 “강력한 분노"을 표하며 사과를 공식 요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윤 후보를 향해 "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 재직 시절엔 이 정부의 적폐가 있는데도 못 본 척 했다는 말이냐" 며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 사정으로 만들겠다는 것인지 대답해야 한다" 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후보는 앞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집권하면 전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할 것이냐' 는 질문에 "해야 한다" 고 답하며, "민주당 정권이 검찰을 이용해 많은 범죄를 저질렀으니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 고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 수석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고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2022.2.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 수석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고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2022.2.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7.25/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후 열린 환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윤 총장에게 앞으로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검찰 개혁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한편 특히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엄정한 법적용을 강조했다. (청와대 제공) 2019.7.25/뉴스1
4일 오후 서울 용산의 한 가전매장 TV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사의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2시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사의를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윤 총장 사의 표명 1시간만에 사의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2021.3.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newskija@news1.kr
김혜경 "수사·감사로 선거 후라도 책임질 것..제보자는 피해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박주평 기자 2022.02.09. 17:37
이유야 어찌되었건 관련 사안에 대해
불편해 하는 국민들도 있었던 만큼
대선 후보의 배우자로서 공식적으로 대국민 사과를 선택한 일은
불가피하지 않았는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당사자의 공식적인 사과가 있었던 만큼
아울러 TV 4자 토론도 코앞에 둔 상황인지라
국짐이며 언론들의 무차별적인 비난 비판 공세는
수그러들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정치권은 지금부터라도 네가티브 선거전이 아니라
정책 대결을 통해 국민들의 제대로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엇보다 노력해야 할 것으로 그리하여 정상적인 대선 국면이 펼쳐지기를 바래 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잉의전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2022.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기레기들 벙어리인 줄 알았는데
김건희 개사과 때랑 달리 오늘은 방언 터지듯 질문하네
1억씩 꽂아주니 다르네 돈 싫어하는 검사, 판사, 기레기 봤습니까?
와 진짜 웃긴다.
오세훈 마누라 해외 출장, 홍준표 세금 마누라 준거,
나경원 기름값 몇 천만원 뭐 이런건 취재 안하냐?
비서가 자발적으로 한걸 이렇게 물고 뜯고. 참 징글징글하다.
이 잣대면 국짐당 남아날 인간들 없다.
우리나라 공직자중에 저러지 않은 사람 있음 나와보라 해라.
김건희 몇백억 해먹은건 아무렇지 않고 저건 나라 무너질 일이냐?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다
누군 고작 조금 도움받았다고 사과하고
147억 특활비 꿀꺽해서 내역공개하라니 아몰랑시전하고
22억9천 건보료 꿀꺽해도 응 무죄^^이러고있고
개판이네진짜
기레기들…
거니500에게는 질문도 못하고
찌질하게 받아적더만…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
"모두 제 불찰이자 부족함의 결과..국민과 제보자에 진심으로 사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는 9일 '의전 논란'에 대해 "공직자 배우자로서 모든 점에 조심해야 하고 공과 사의 구분을 분명히 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고 공개 사과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 특히 제보자 당사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씨는 제보자인 경기도청 직원 A씨에게 음식 배달 등을 지시한 수행비서 배모씨에 대해 "배모 사무관은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사람"이라며 "오랜 인연이다 보니 때로는 여러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져야 할 책임은 마땅히 지겠다. 수사와 감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선거 후에라도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드리고 끝까지 책임을 질 것"이라며 "모두 제 불찰이고 부족함의 결과다. 앞으로 더 조심하고 더 경계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제보자 A씨에 대해 "제가 도에 처음 왔을 때 배씨가 소개해 줘서 첫날 마주친 게 다다"라며 "그 후에 소통하거나 만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법인카드 유용까지 포함해서 인정하는 사실관계가 어디까지인가'라는 질문엔 즉답을 피한 채 "지금 수사와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며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그에 따라서 결과가 나오면 응분의 책임이 있다면 질 것"이라고만 말했다.
김씨는 '공관이 아닌 자택에 배달된 음식의 양이 상당하다'는 질문에도 명확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 다만 'A씨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엔 "제가 A씨와 배씨의 관계를 몰랐다고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라며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 A씨는 피해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사과에 대한 이 후보의 반응'을 묻자 "진심으로 사과드리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울컥 이재명.. 한국노총 "소년공 출신, 승리 확신" (daum.net)
[오마이뉴스 소중한 기자] 2022.02.10. 12:30
자신 지지한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식.. "공인의 무능·무책임·무지는 죄악" 윤석열 저격도
[소중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노동 정책 협약식에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
ⓒ 공동취재사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자신을 지지하기로 결정한 한국노총을 찾아 "공적인물의 무능, 무책임, 무지는 죄악"이라며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과 혜안, 국정에 대한 넓은 지식 그리고 증명된 역량은 우리 국민들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그 길을 한국노총과 함께 갈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이 후보와 담대한 시작을 선언한다"라며 "한국노총이 지지한 이 후보의 승리를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이 후보는 10일 오전 한국노총빌딩에서 진행된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해 "저는 소년노동자 출신이고 세상은 노동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간다고 믿는 사람"이라며 "기회에 걸맞은 보상이 주어지는 나라, 모두가 기회를 누리는 나라, 공정한 나라, 기회 부족 때문에 싸우지 않는 나라, 청년들이 편 가르지 않는 나라, 누군가 밟아야 일어서는 사회가 아닌 함께 일어서는 나라가 한국노총과 국민들, 이재명이 꿈꾸는 세상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아버지와 어머니도 노동자였고, 제 형제마재들도 여전히 노동자다. 제 아이들도, 제 다음 세대들도 당연히 노동자일 것"이라며 "우리 국민 대다수가 노동을 생계의 수단으로 삼아 살고 있다. 노동은 세상의 중심이고 역사발전의 중심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진정 원하는 세상, 여러분 자녀들도 노동자로서 당당히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세상을 한국노총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라며 "성장하는 나라, 공평한 나라, 양극화가 완화돼 희망 있는 그런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다짐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으로 이 후보는 "제가 경기도지사 취임 후 한 경제지가 기업 임원들을 상대로 '가장 기업프렌들리한 광역단체장이 누구인지' 조사했는데 이재명이 압도적으로 1등을 했다"라며 "세상 사람들이 노동자 출신인 이재명이 당연히 반기업 아니겠냐고 생각하겠지만 기업인들은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극단 논리에 빠져 있다. 양극단의 시대가 문제였던 것"이라며 "친노동이 친경제이고 친기업이다. 노동자가 살아야 기업이 살고 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라고 덧붙였다.
김동명 한국노동위원장 "당당히 대선 승리의 길로"
▲ 이재명, 지지선언한 한국노총과 정책협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노동 정책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공동취재사진 |
이재명 후보는 앞서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이 "어린 소년공"을 언급한 것을 두고 "하아, 참으로 감격스럽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직전 발언을 통해 김 위원장은 "13살 소년의 첫 노동은 목걸이 공장에서 염산과 납을 다루며 시작됐다"라며 "어린 소년공은 전쟁 같은 노동의 시간을 건너 이제 한국노총의 당당한 동지이자 따뜻한 벗 이재명으로 우리 앞에 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와 함께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은 청년노동자, 여성노동자, 배달노동자, 이주노동자 곁으로 향할 것"이라며 "(이 후보와 함께) 노동중심 사회를 넘어 노동의 가치를 정당하게 인정받는 사회를 위해 주저 없이 달려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침에 출근한 노동자가 산재 없는 일터에서 안전히 근무하고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사회, 누구나 법의 보호를 받으며 고용불안 없이 사는 사회, 급속한 사회 전환에서 좌초되는 노동자가 없는 사회를 한국노총이 앞장서 열어가겠다"라며 "한국노총은 (오늘) 정책협약 이행의 전제조건인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조직적 역량을 결집해 대선 승리의 길로 당당히 나가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노총은 지난 7~8일(오후 1시까지) 비대면 온라인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이재명(더불어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안철수(국민의당)·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를 상대로 투표를 진행했고, 이 후보를 공식 지지 후보로 결정했다(재적 대의원 847명 중 741명 투표, 과반수 이 후보 지지).
9일 결과 발표 다음날인 이날 이 후보와 김 위원장은 '노동중심, 정의로운 전환, 대선승리 정책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정책협약식 후 취재진과 만난 이 후보는 '노동공약 중 이것만은 꼭 이루겠다는 것이 있나'라는 질문에 "여러 가지 다 중요한데 크게 하나만 꼽으라면 차별을 줄여야 할 것"이라며 "정규직·비정규직간, 남녀간, 대기업·중소기업간 차별과 불평등을 줄이는 게 제일 중요한 과제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노동 정책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 공동취재사진 |
이재명, 한국노총 지지에 "노동존중 사회로 보답할 것" (daum.net)
김수진 기자 2022.02.08. 16:52
한국노총,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가운데)이 8일 오후 여의도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2.8 hama@yna.co.kr
송영길 "대선승패의 추 李에"·선대위 "든든함과 무거운 책임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8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의 지지 선언에 "노동 존중 사회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140만 한국노총 지지! 노동 존중 사회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짤막한 글을 남겼다.
송영길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국면이라 여러 경로의 정치적 압박이 있었다고 들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결정해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소식을 듣고 각 지역본부장님께도 일일이 전화를 드렸습니다만, 의미 있는 결과를 이끌어주신 김동명 위원장님, 강신표 수석부위원장님, 이동호 사무총장님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의 시대에는 비상한 지도력를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며 "그런 능력을 가진 리더가 이재명 후보라는 것을 공인해주셔서 참으로 고맙다"고 재차 말했다.
또한 "한국노총이 합류함으로써 대선 승패의 추는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 쪽으로 확연하게 기울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국노총의 26개 산별연맹과 16개 광역시·도지역본부, 55개 지역지부 조직, 140만 조합원이 함께 해주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 역시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압도적 지지에 감사드린다. 노동 존중 정치로 화답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위대한 결정을 내려준 한국노총과 조합원 여러분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든든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노동 존중의 원칙 아래 노동 정책 과제를 차분히 짚어나가며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한국노총 지지 선언에 "노동 존중 사회로 보답할 것"
[출처: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페이스북]
*이재명 대통령 후보
① 11:00 한국노총-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노동 정책 협약식" / 한국노총빌딩 5층(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26)
② 15:00 '국민의 삶을 바꿀 지혜를 모으는' 직능단체 연속 정책 협약식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
③ 19:00 '지방자치, 대선주자에게 묻는다' 대선후보 초청 대담 / 광명극장
첫댓글 한국노총의 지지 선언 고무적인 일입니다...환영하며 고맙습니다.
저로서도 한국노총의 지지선언
너무나 기쁘고 감격스럽다 할 것입니다~^
윤석열이가 후보등록전에 무너질것으로 보이는데
아무튼 차기대통령이 된다는 게 매우 그렇다고 보입니다.
바야흐로 한국야당이란 게 이런 거라면 미래는 없다고 보이죠.
앞으로 남은 27일 또 다른 변수가 있을것이며.윤석열의 문정부를 향한 복수의 칼이 화약고가
되어 무너질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재명 펀드.가 말해준다. .... 윤석열은 하지 못하는 뒤떨어진 꼴통
신천지가 윤석열을 은밀히 도와주고 있는데 기독교에서는 이단으로 몰고 있는 신천지입니다.
신천지의 특징은 구성원이 젊은 20대들로 전국 12지파로 나누어 전파합니다
윤석열이 20대들 지지가 많은것도 신천지 역할이 클것으로 보이니 현 상황을 파악하여
전략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