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은 커졌지만 맛은 항상 변함없는 다대동 백년국밥
필자의 어린시절이 문득 떠오른다.
아주 가난한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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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가난하여 소고기는 커녕 돼지고기도 자주 사먹지 못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울 때가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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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시골에서 맺돼지 한마리씩 덫에 걸려 잡히면
친척들 모두 모여 고기파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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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부위별로 나누어 구워먹기도 하고
끓는 물에 푸욱 삶아서 먹기도 했네..
필자가 좋아하는 백년국밥이라는 돼지국밥집이 있다.
집은 서면, 식당은 다대포..
멀어서 자주는 못가더라도
갈때마다 식당은 만원이다..
식당이 장사가 잘되어 위치는 그대로지만 더 넓은 곳으로 옮겨서 많은 사람들이 왁자지껄 모여
고기파티를 하는 것처럼 맛있게 먹는다.
옛 어린시절 기억이 솟구친다.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해준 잊을수 없는 맛을 한번 보실라예??
기본 찬은 어느집이나 비슷비슷하다.
수육백반을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돼지국밥 국물 얼큰하이 좋다... 이집 국물 색이 조금 특이한듯..
그냥 회색이 아니다..
고기를 혀에 딱 가져다 대면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너무 맛있어 ♥
우아~ 끝내준다. 정말..
메뉴판.. 순대국밥도 맛있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엔 여기는 수육이 지존이다...
백년국밥 흥하라~ 흥~
하지만 맛은 변하지 말아다오...
맺돼지 추억을 떠오르게 해주신 사장님
감사함다~
첫댓글 수육백반 국물이 아주 좋아 보이네요 ^&^
고기 때깔 쥑이네여..수육에 소주 한 잔~~ㅋ
고기는 역시 수육으로 먹어야 건강에도 좋지요.
nomal 돼지국밥은 왜 가렸을까요??
돼지국밥집에 돼지국밥이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