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정부, 62년만에 붕괴…마크롱도 퇴진 압박·경제 후폭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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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하원이 4일(현지시간) 미셸 바르니에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 가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도 좁아졌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뜩이나 취약한 프랑스 경제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
좌파 연합인 신인민전선(NFP)이 발의한 바르니에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31표로 안을 통과. 현재 하원 재적 의원은 총 574명(3명 공석)으로 과반(288명)을 넘어섰다.
프랑스 정부가 하원의 불신임안 가결로 해산되는 것은 1962년 10월 샤를 드골 대통령 당시 조르주 퐁피두(총리) 정부 이후 처음.
지난 9월 취임한 바르니에 총리는 3개월 만에 사퇴. 1958년 시작된 프랑스 제5공화국 역사상 ‘최단 임기 총리’ 불명예
바르니에 정부가 무너지면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불투명해진 상황.
로이터통신은 2025년 예산안 없이 정부 ‘셧다운’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마크롱 대통령이 신속하게 새 총리를 임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
한 소식통은 트럼프 당선인 등 50여개국 지도자 참석예정인 오는 7일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기념식 전에 새 총리를 지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신용 위험의 대표적 지표인 프랑스 국채 10년 물과 독일 국채의 스프레드(금리 차이)는 지난주 90bp(1bp=0.01%)까지 벌어져 2012년 남유럽 재정위기 이후 최고치 수준
프랑스 증시도 부진한 흐름. 대표지수인 CAC지수는 지난 5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현재 10% 넘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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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를 뺏기기 전에 빨리 해야합니다???
윤이나 마크롱이나 27년까지 임기인데 누가 먼저 내려올지...
(반란수괴가 당연히 먼저 되어야)
첫댓글 프랑스는 총리가 뭔짓을 했길래...
전에 극우가 의석 많이 받았지만 걔들 배제해서 내각 수립했다 뭐 이런걸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붕괴냐?
사태의 발단은 바르니에 총리의 ‘의회 패싱’.
지난 2일 바르니에 총리가 내년도 예산안에 속하는 사회보장 재정법안을 헌법 49조3항을 이용해 의회 표결 없이 통과, 이 법안에 반대해온 NFP와 RN은 즉각 불신임안을 발의.
바르니에 총리는 국내총생산(GDP)의 6.1%에 이르는 재정적자를 줄이겠다는 목표로 사회보장 재정안의 예산 삭감, 야당 모두 사회 불평등 심화 및 소비자·기업 부담 증가 등을 이유로 반대
누가봐도 해야만 하는데 내면 정치적으로 망하는 선택을 '강행'처리했습니다
너무 글이 많아서 안 볼것 같아서 본글에서 이 부분을 뺐었죠
@프리드리히대공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