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고 즐거운 오즈의 나라 ＜오즈의 마법사＞ 후기

[시후맘]

2015년 12월 30일

오늘부터 방학인 아이와~

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보고왔어요

저는 버스가 편해 버스를 이용했어요

명륜3가. 성대입구 정류장에 하차 하니 맞은편 하나은행 건물 지하에 있어요~

공연을 보러 가는 버스안에서

어린이집에서 봤던 책 이야기를 해요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선생님께서 해주셨었나봐요

엄마 공연에서 회오리도 치려나? 괴물도 나올까? ㅋㅋㅋ

동화책에 허수아비도 나와~ㅋㅋ

기대감으로 어느새 한성 아트홀에 도착했습니다.

한성아트홀 내부에요..

매표소에서 티켓을 받고 저 뒤에 보이는 계단으로 들어가 공연을 보았어요

좌석은 자율 좌석이라 우리는 중간쯤 앉았어요...

중간에 앉으니 아이 눈높이와 딱 맞는 느낌이에요

편안하게 보았어요~

공연이 시작되고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는

어느날 불어온 회오리 바람에
도로시는 마법의 나라로 가게됩니다

뜻하지 않게 서쪽 마녀를 깔려죽이고 말아요
서쪽 마녀의 구두를 신고 동족 마녀의 빗자루를 가지러 갑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기 위해
마법사 오즈를 만나러 떠나게 되요~

여행길에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사자를 만나게 됩니다.
모두 원하는 소원이 있어 함께 떠나게됩니다

결국 모두의 마음을 합쳐
동쪽 마녀를 무찌르고 빗자루를 가져갑니다

오즈의 마법사에게 소원을 이루어 달라고 합니다.
소원은 이루어지고
도로시도 마법구두를 톡톡톡 해서 집으로 돌아가게되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여행길에 만난 사자의 이야기에

모든 아이들이 빵 터졌습니다.

개미도 무섭고, 코딱지도 무서워하는 겁쟁이였거든요..ㅋㅋ

코딱이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아이들 엄청 웃더라고요 ㅋㅋ

마치 동화책 속에 들어간듯

아들램~ 푹 빠져서 즐겁게

공연을 보았답니다~

노래나올땐 머리 어깨를 들썩 거리며

같이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공연이 끝나고는 멋진 포즈로

사진도 찍었답니다~~

짧은 방학 기간이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