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묵상말씀(요20:11~23)에서 홀로 빈 무덤 앞에서 울고 있던 마리아는 자기 앞에 서신 예수님을 보고도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산 자가 아닌 죽은 자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근심과 낙심에 빠진 마리아를 불러 위로하시고 그녀에게 자신을 거듭 확인시켜 주시며 부활의 첫 증인으로 삼아 부활을 증언하도록 보내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제자들에게도 찾아가 평강과 사명과 성령을 주셨습니다.
부활의 감격과 성령의 능력으로 부활의 증인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어제 새벽예배를 드리러 가는 중에 라디오에서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예수께로 나갑니다"로 시작하는 272장을 찬양을 들었습니다.
가사중에 '실망한 이 몸 힘을 얻고 예수의 크신 사랑 받아 하늘의 기쁨 맛보려고 예수께로 나아간다(3절)'고 하였습니다.
교회에 도착하여 예배중에 드려진 찬송이 " 날 위하여 십자가의 중한 고통 받으사" 로 시작하는 303장의 찬양이었습니다. 3절 가사를 옮깁니다.
"이 세상의 모진 풍파 쉬지 않고 불어도
주님 안에 보호받는 우리 마음 편하다
늘 깨어서 기도하고 저 천국을 바라며
주님 만을 기다리니 어찌 찬양 안할까"
두 찬송에 공통적으로 "고통"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의 고통을 몸소 당하신 예수께서 인생의 고통에서 해방시키시고 자유와 평안을 주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이라도 찾으려고 무덤에 머물러 있던 막달라 마리아는 절망과 고통으로 울고 있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오셔서 만나 주셨습니다. 동산지기인줄 알았던 부활하신 예수님이 "마리아야"라고 불렀을때 모든 슬픔과 절망의 고통이 사라졌습니다. 제자들에게도 오셔서 만나 주셨는데 평강과 기쁨과 성령으로 함께하여 주셨습니다.
마리아와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기 전과 만난 후의 삶이 달랐습니다.
우리에게도 부활의 주님을 만나는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성령으로 함께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믿습니다.
○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https://youtu.be/c8kcZe2O08Q?si=rh9nuea6Q1IoFmsK
○ 날 위하여 십자가의 중한 고통 받으사
https://youtu.be/vw4AWT5OPes?si=05bgZ-NwAcRvLY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