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국(海菊) (기다림은 청 보라 빛 )
김치경 작사
신귀복 작곡
저~ 머나먼 바다 건너 하염없이 님 그리다
꽃이된 나의 사랑아 기다림은 청 보라 빛
멍울 되어 눈물 가득 고였 구나 내 님이여
천년이 흘러 그대를 보니
어 이하 리 어이 하 리
나의 사랑 꽃~ 이~ ~여
이제라도 만났으니 내 너를 품에 안고
시린 바람 내가 맞으리라 기다림은 향기 되어
내 온몸에 스며드니 내 사랑아 울지마라
천년이 또 흐른다 하여도
나 역시 꽃이 되어 그대 곁에
피 ~ 어 ~ 나 ~ ~리
이 노래는 김치경 작사 신귀복(申貴福)작곡 가곡 “해국(海菊)”이다.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파도가 밀려오는 바닷가 암벽(岩壁)에 외로이 님을 기다리는 쑥부쟁이 류(類)에 비해 키가 작은, 아름다운 청 보라색 꽃이 해국(海菊)이다.
해국(海菊)은 저 먼 바다로부터 천년이 넘도록 밀려오는 파도처럼 내 사랑은 기다림의 향기로 꽃이 되어, 울지 말고 그대 곁에서 사랑의 꽃으로 피어나리라고 노래했다
작사자 김치경님은 충남 서천에서 출생하여,
간호학을 전공한 전문 간호사로 동요작가, 시인, 소프라노 가수, 음악회 사회와 한국 가곡 관련 음악회 기획을 하고 있는 다재다능(多才多能)한 시인이다.
상록수 문학 시(詩) 낭송 회장이다.
작곡자 신귀복(申貴福)(1937년 ~ )선생님은 경기도 안성애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음악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 후 ,동도공고, 금옥여고를 거쳐, 경희대 강사, 강원 대 강사로 근무 하였다. 서울시 교육위원회 장학사로 부임도했고, 공진중학교장으로 근무한, 작곡가이며 교육학자다.
주요작품으로는 <얼굴><말하기 좋다고 <사랑의 언덕><내 사랑아><덕수궁><서울정도 600년 기념>,등 많은 가곡을 작곡 하였다.
선생님은 국민가곡“ 얼굴”(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등 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의 작곡가다
암벽에 핀 해국(海菊) (사진 폄)
10월 가을의 맑고 높은 하늘은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짙푸르던 나뭇잎들은 하루가 다르게 단풍으로 옷 갈아입어, 고궁에도 가로수에도, 정원에도, 만산홍엽(萬山紅葉)으로 물들여 아름다운 금수강산)錦繡江山)을 수 놓을 것 이며, 가을바람 불어오면, 먼언 여행길 떠날 채비에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해국(海菊)은 가을에 피는 국화과(菊花科)꽃으로, 쑥부쟁이 류(類)로 우리나라 중부이남 지역 해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며, 꽃은 9 - 11월에 피는 꽃이다. 햇볕이 잘 드는 바닷가 암벽(岩壁) 경사진 곳에서 잘 자라며, 키는 30 - 60cm정도 자라고, 꽃은 연한 보라색으로, 겨울에도 상단부의 잎은 고사하지 않고 남아 있는 반 상록 상태의 꽃이다, 해국(海菊)은 수천년을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소리와 갈매기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별빛에 푸르고 고운 행복을 꿈꾸며 보랏빛 꽃향기로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는 꽃으로, 꽃말은“푸른 행복“이다.
오늘처럼 맑고 푸른 투명한 가을 하늘 아래, 수천년 동안 파도가 밀려왔다 밀려가는 가을 바닷가에서 해풍을 가슴으로 앉고, 먼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에 피어오른 흰 뭉게구름위로 나르는 갈매기들의 꿈속에, 내 사랑 소식을 싣고 올 것 같아, 외로이 우뚝 선 암벽(岩壁)에, 무리지어 피어 있는, 하염없는 기다림의 가슴 저미며, 옛사랑 노래를 부르는, 청보라 빛 꽃향기에 얼굴 씻고 “해국(海菊)” 노래를 무른다..
저~ 머나먼 바다 건너 하염없이 님 그리다
꽃이된 나의 사랑아 기다림은 청 보라 빛
나 역시 꽃이 되어 그대 곁에
피 ~ 어 ~ 나 ~ ~리
https://youtu.be/ZykLbtylGzs?si=xKKgSJ4o8YU64fhi (노래 바리톤 송기창)
https://youtu.be/QphwdZlcWQY?si=Pro9BAUEkPsN1Hb_ (노래 소프라노 이미경)
https://youtu.be/XKQcdgAOXws?si=ysLF0saxoCSOKsvA (노래 바리톤 최현수)
가요 보너스 (bonus) (가요: 기다리게 해놓고]
https://youtu.be/ccsefSWsLgM?si=5Tnyu71YjdPX74Mk (노래 방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