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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일을 공연으로 시작했다.
남자아이라 그런지 또봇,카봇,파워레인저,터닝메카드 등 다 좋아한다.
어린이집 방학이라 엄마,아빠 없는 일주일을 보낸 아들을 위한 선물
어린이대공원에서 하는 파워레인저 트레인포스 뮤지컬..
1월 1일 시댁 가기 전에 일찍이 11시 공연으로 보러 갔다.
어린이 대공원은 처음 가봤는데,
입구부터 우리를 맞이하는 빨간색 공룡
빨간색 패딩을 입은 밤톨이는 신이나서 앞에서 포즈를 잡는다.
겨울 초록 크리스마스 행사를 한다고 써있는데
한켠에 이렇게 꾸며져 있어서 또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정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공연장까지 걸어가는데
중간중간 공연장 가는 길 표시가 되어있어서 갈때마다 파워레인저라며 난리다.
대공원 한켠에 있는 타요버스를 보고 그냥 지나실 수 없어서 한참 구경했다.
모형이 아니라 타요버스에서 영화를 보여주는 거 같은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운영하지 않았다.
아빠와 함께 하는 뮤지컬이라 더욱 신났다.
소셜에서 티켓을 팔고 있는데 4장이상 구매하면 아이들 수 만큼 가면을 주는데
우리는 3명이라 가면을 받을수가 없었다.
대신 포스터에 가면이 있는건 줘서 두장이나 가져왔다.
날씨가 아주 춥지는 않았는데 주차장에서 걸어오느라 코가 빨갛다.
자기는 빨간색 파워레인저라며 빨간색 파워레인져 앞에서 포즈^^
우리는 vip 석이라 가운데 무대 가까이 앉았는데 생각보다 단차이가 안나서
앞에 어른때문에 잘 보이지 않아 옆에 빈자리로 아이를 앉았다.
아이와 같이 오는 부모님은 아이를 생각해서 조금 숙여서 봐주면 좋으련만...
처음와보는 서울대공원은 생각보다 공연장 사운드나 무대가 너무 좋았다.
파워레인저 공연은 티비에서 보던 파워레인저가 눈앞에 나와있는 느낌을 받았다.
공연 중간중간에 와서 아이들과 손도 잡아주고 한다.
만약 예매를 한다면 통로에 하시길 권한다.
공연 끝나고 밤톨이는 신났다.
대공원에 가서 동물도 보고 돌아와서 엄청 신나했으니
한해의 시작을 아이가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해서 기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