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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방 기타 [오은영의 화해] 나 몰래 남동생만 집 사준 부모님...속상해요
내일 지구가 망했으면 좋겠어 추천 2 조회 6,250 22.07.04 15:49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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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04 15:56

    첫댓글 와~ 그러면서 왜 사위한테 막말하나요.

  • 22.07.04 16:05

    남녀 성별 상관없이

    장자와 차자 차별인거 같은데
    장녀가 아무리 잘살아도 그거에대한 설명이나 이런거 없이 단순히 우리의 결정인데 니가 뭔 상관이냐

    라는 태도는 가족으로 보고있는게 아니라서

    그냥 저 같으면 그냥 연 끊을거 같습니다.


    저도 비슷하게 차별은 당해봤지만, (성별상관 x)
    우리집은 모든걸 공유하기에 크게 상처 받진 않았네요.




    글쓴분은 행복을 위해서 결단 내리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22.07.04 16:25

    우리 집도 언니랑 나는 조금씩만 보태주셨지만 동생은 결혼하고 수 년 후에 아예 지어주셨는데.. 막 잘 살진 않아도 동생집에 비해 누나들 집이 다 안정적으로 벌고.. 동생 집은 애도 둘이 있고, 또 우리 다 집에서 멀리서 사는데 동생은 엄마아빠 바로 근처에서 거의 모시듯 하고 살고 있어서.. 엄마가 이러저러 하니까 이해해 달라고 할 때 그냥 이해했는데.. 나라도 시댁 옆에 집 지어줄 테니 살 테냐 물으면 그냥 내 힘으로 살겠다 할 거라서 올케한테 그저 고맙고.. 동생한테 집 사줄 거 생각도 못 했을 때도 엄마 아빠가 나중에 뭐 남기고 가시면 동생한테 많이 주자고 언니랑 합의 했었고.. 근데 저렇게 몰래 차별하고.. 딸이 뭐라하니까 돈을 밝히니.. 그게 자기 자식한테 할 말인가.. 그냥 사랑하는 아들 끼고 살으라 하고 연을 끊어도 될 거 같은데..

  • 22.07.04 16:26

    걍 연 끊으세요
    어차피 경제적인 지원 없이도 살만 하다니까
    내가 바뀌면 부모가 바뀔거 같아요? 아마 그 부모가 사고나서 사경을 헤메다가 다시 살아나지 않는 이상은 그런일 없을 겁니다.
    걍 영원히 원글쓴이만 고통받고 스트레스받고 그 동생은 그게 당연한줄 알고 살겠죠
    본인을 위해 연 끊으세요 당장 힘들어도 장기적으로 그게 본인을 위한 길일겁니다.

  • 22.07.04 16:32

    진짜 엄마가 정떨어지게 말하는 타입이신듯..오히려 맘 편할듯. 부모님 노후는 내가 걱정 안해도 되겠구나..동생한테 부모님 노후 잘 부탁한다 하고..늙고나면 도움 필요할때 그냥저냥 해주기만 하면 되니깐 오히려 그게 나을듯
    저런말 듣고 나서 부모에 대한 애틋함따윈 1동 남지 않을거 같아 맘 편해질듯. 그냥 내 가정만 보고 살겠음.

  • 22.07.04 16:35

    아유 고구마...어유...나같으면 진작 의절했다

  • 22.07.04 16:44

    저러다 부모노후에 병원신세나 안좋은일 생김 딸이 짊어지던데ㅡㅡ 욕받이나 트러블은 또 딸만 당하고..그냥의절이 답

  • 22.07.04 16:47

    내 친구(여자)도 부모님이 결혼때 오빠만 집을 사줬고 친구 결혼할땐 일원한푼 도움이 없었음. 당연히 남자는 집을 해와야한다는 생각이 깊게 박히셔서 오히려 사위너는 왜 집을 안사왔냐 매일 타박하심… 그러나 효도는 딸에게 바라심… 누구네 딸은 엄마 명품 가방을 사줬네, 해마다 딸네랑 해외 여행을 다니네 등등…

  • 22.07.04 16:49

    와속상해

  • 22.07.04 16:53

    당연한 희생을 바라는 가족은 거리를 두는 게 맞습니다

  • 22.07.04 16:54

    이렇게 자식차별이 심한 집이 있구나...
    우리집은 어차피 물려줄 게 없어서 우리형제가 알아서 살아갔는데 속터지겠네요 그리고 위에 분 말처럼 연은 못끊더라도 남동생한테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지라고 하면되겠네요. 올케가 싫은건 알아서 하시고요

  • 22.07.04 16:58

    저건 맥이구 연끊으면될듯... 엄마아빠가 차도해주고 집도해줫으니 노후는 동생네가 하면되겟네~ 나는 그럼 연끊을게요 ㅂㅂ 시전해버리는게 나을듯..

  • 22.07.04 17:02

    몇 년을 죽어라 고생하며 간병했더니 돌아가시기 전에 남은 보험금이며 적금같은 돈은 1년에 몆 번 안 본 아들한테 다 남기시더이다 안 그래도 정 없었는데 장례 때도 눈물 한 방울 안 흘리고 그리워하지도 않아요

  • 22.07.04 17:19

    돈이 문제가 아닌데…세상에…얼마나 속상했을까 세상에 온전한 내편이 부모님인데, 차별하고 윽박지르니 너무 속상할 거 같다…동생도 가족모임에 나오지 말라는 둥
    싸가지가 없네

  • 늙으면 딸찾지말고 아들이 다해야함..저정도면 ...저런사람들이 꼭 나중에 병수발들때 딸필요로함...우리 할머니도그랬음....

  • 22.07.04 17:43

    ㅉㅉㅉ.... 나이들수록 결국 기댈곳은 자식일텐데 본인이 발로냅다뻥차버리네 효도는 딸한테바라지말고 아들한테바라세요 제발~

  • 22.07.04 18:51

    와 내가 다 속상하다 ㅠㅠ 진짜 너무하네 제발 늙어서 딸한테 기대지 않기를 바랍니다..

  • 22.07.04 19:21

    부모에게 항상 인정받으려는 노력을 하면서 자란 사람으로써 오은영박사님 말이 마음에 와닿네요 ㅎㅎ..근 1년간 상담다니면서도 부모님에대한 애증을 떨쳐버릴수가 없어서 너무힘들었는데 앞으론 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생각만 하려고 노력해야겠어요

  • 22.07.04 23:33

    저런 부모 상당수가 나중에 늙고 병들면 딸 찾던데ㅋㅋ

  • 22.07.05 08:21


    나같음 그냥 가족이고뭐고
    안보고살듯
    그게속편함
    경제적 여유도있게 사는데
    왜 속상하게 자꾸 엮일려구하는지

  • 22.07.05 10:26

    무서운 건 저러다가 부모가 힘들어지면
    "니 동생이 무슨 돈이 있니. 니가 좀 도와줘.."이렇게 부탁하고
    딸은 그러면 혹시 부모님이 나에게 고마움을 느낄까 하고 도와주고.
    그 돈으로 아들 챙겨주는 상황의 반복

  • 22.07.05 11:08

    뒤늦게 딸 찾으면 딸이 어이구 오십쇼~ 하면서 받아줄거라 생각하는 자신감까지 없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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