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지 생활하는 아이들을 위한 비트 김밥
아이 둘 다 자라 엄마 품을 떠나 객지 생활을 한다.
늘 그렇지만 먹거리가 걱정이다.
공부에 바쁜 아이들이라
한 달에 두 번 정도 우리 부부가 녀석들을 찾아간다.
아이들을 만난다는 기쁜 마음에
음식을 준비하는 손길도 즐거워집니다.
▶ 재료 : 밥 2공기, 김 4장, 달걀 3개, 비트 1개, 당근 1개, 참치 캔 1개, 깻잎 8장, 마요네즈 2숟가락, 식초 소금, 취나물, 우엉조림,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계란 3개는 풀어 소금을 넣고 프라이팬에 구워내 곱게 채 썰어둔다.
㉡ 당근도 곱게 채 썰어 볶아둔다.
㉢ 참치는 기름기를 빼고 마요네즈에 비벼두고, 비트는 굵게 썰어 식초에 담가둔다.
▲ 재료 준비 완료
(밥은 곱슬하게 지어 참기름을 넣고 밥 알이 살아있게 만들어 둔다.)
㉣ 김 - 밥 - 깻잎 - 참치는 먼저 말아주고 준비한 재료를 올려 돌돌말아 준 후 썰어준다.
㉤ 밥에 비트를 담갔던 식초물을 부어 잘 섞어준다.
㉥ 김 - 밥 - 참기름을 약간 발라 뒤집어 준 후 재료를 올려 말아준다.
▲ 완성된 모습
▶ 재료 : 밥 1공기, 계란 1개, 당근, 대파, 소금, 깨소금, 콩기름, 김가루 약간
▶ 만드는 법
㉠ 당근과 대파는 잘게 썰어주고 프라이팬에 콩기름을 두르고 파기름을 낸 후 당근을 넣고 볶아준다.
㉡ 풀어둔 계란을 붓고 조금 기다렸다가 젓가락으로 저어준 후 밥을 넣고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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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입 크기로 주먹밥을 만들어 준 후 김에 싸주면 완성된다. |
㉣ 나머지 밥은 김가루를 넣고 주먹밥을 완성한다.
▲ 완성된 주먹밥
▲ 완성된 도시락
"엄마, 김밥이 이번엔 더 맛있더라!"
카카오톡으로 잘 먹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저 흐뭇한 미소가 저절로 나오는
고슴도치 엄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