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나이가 60이 넘으면 그제서야 아 여자가 이런거구나 하는 걸 깨닫게 된다. 그러다가 70이 넘으면 아 여자는 그저 여자일 뿐이구나 하는 걸 또 깨닫는다. 여자는 나이가 20이건 90이건 여자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틀이 다르다. 같은 사람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완전히 다른 존재다. 생김새도 역할도 모두 다르다. 아니 코달리고 입달리고 같은 모양아녀? 라고 할 수 있지만 어디 사람만 코달리고 입달렸던가. 코는 숨쉬라고 조물주가 어느 동물한테나 하사하신 것이요 입은 밥먹으러고 하사하신거다. 이는 사람이나 짐승이나 똑같다.
각설하고 남자와 여자는 완전히 다른 존재다. 이걸 인정해야 남녀간에 부드러워진다. 부부간도 마찬가지요 연인간에도 마찬가지다. 만약 남자와 여자가 똑같다면 애인이 왜 존재하며 남편과 마누라가 왜 따로 있겠는가. 같은 사람이지만 완전히 다른 존재라는거다. 이걸 인정하는게 현명한거다. 춤방의 제비를 봐도 마찬가지다. 남녀가 서로 다른 존재이기에 남자의 술수에 넘어가기도 하고 또 꽃뱀에게 말리기도 한다.
이리 개똥철학을 읊는 이유가 뭔가.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범하는 가장 큰 실수가 바로 남자와 여자를 동일시하는거다. 남녀평등하라했지 누가 남자와 여자를 동일시하라 했는가. 남녀평등이란 말은 남녀가 같다는 얘기가 아니다. 각설하고 여자를 꼬시려거든 이러한 남녀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여자한테 그저 구애한다고 뭐가되는게 아니라는 얘기다.
쓸데없는 소리말고 그러면 여자라는게 뭔겨? 먼저 여자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존재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 먹을 걸 준비하는 존재다. 돈은 남자가 주로 버는거 아녀? 천만의 말씀이다. 사자도 사냥은 암놈이 한다. 숫컷은 그저 폼만 잡고 영역만 지킨다. 사람도 똑같다. 여자에게 자녀란 인생의 전부다. 어찌 남자와 같을 수가 있겠는가. 아이를 키우려면 섬세하고 치밀해야 한다. 때로는 남을 배신할 줄도 알아야 한다. 남보다 자식이 먼저이기 때문에 무슨 짓이던 하는게 여자라는 존재다.
이런 여인네들이 춤방에 나오면 어찌되는가. 그저 팽팽노는가. 아니다. 잴거 볼거 챙길거 다 보고 행동한다. 남자가 그저 자기마음처럼 대시하다간 백전백패요 어찌 성사되더라도 그건 운일 뿐이다. 여자는 여자의 틀을 벗지 못한다. 그게 당연한거다. 나이들어가며 요즘에는 여자를 보는 눈이 조금 바뀌었다. 이제야 여자의 본성이 뭔지 알듯도 하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맹순이가 뛰어봐야 어딜 가겠는가.
첫댓글 감사합니다.
잼있어요...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