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요번에 고3이된 수험생입니다.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몇번이고 글을 올리고 싶었지만 못 올렸습니다.
하지만 너무너무 급하고 도대체 혼자서는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먼저 간호학과에 들어가신 선배님들이나 모든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ㅠ_ㅠ
제 고민은 수학입니다. 간호학과 가려면 수리 꼭 선택해야하나요???전 정말 수학 해도 안되던데..ㅠ_ㅠ
그래서 전문대를 찾아보니까 (아, 전 수원여대나 동남보건대를 가고싶습니다.ㅠ_ㅠ)언,수,외 중 택1 사탐택1이던데....
그럼 수학은 안해도 되는 건가요?? 어차피 하나만 선택하는 거라면 언어랑 외국어 정도만 잘해두면 되지 않을까요??
제가 내신은 ...(아 창피하지만..) 4, 5등급 정도 되구요 모의고사도 5등급정도 되거든요..ㅠ_ㅠ
그래서 내신도 자신없고 수능도 정말정말 자신이 없네요 ..그치만 지금 공부 열심히 하고있거든요..그래서 최대3등급까지 끌어올려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안될까요?? 도저히 지금 성적으론 수원여대?,동남보건대? 택도 없을 거라고 웃으실지 모릅니다.
압니다 그 두군데 다 센거..그리구 지금 이성적으로는 힘들다는거.. 하지만 전 정말 절박합니다. 꼭 가고싶구요 가야합니다.
정말 간호사 하고 싶어요 ㅠ_ㅠ 근데 그 두군데 모두 수시2차가 있던데..1.2.3.학년껏중에서 제일 잘한 한학기만 반영한다고 되있던데요..그래서 담임선생님께서 3학년 1학기내신을 잘받아서 수시2차에 넣어보라고 하셨는데 안될까요??그리구 수시2차를넣어두 정시도 응시 해야 하는건가요?? 제 친구들은 수시 넣다가 정시까지 망한다면서 넣지 말라고 하는데..사실인가요ㅠㅠ
수시가 9월에 접수여서 .. 9월10월은 수시때문에 맘이 싱숭생숭해서 수능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고 하던데...
만약에 그러다가 수시떨어졌는데 수능까지 망해버리면 재수해야되잖아요 ㅠ0ㅠㅠ0ㅠㅠ0ㅠ 전 정말 재수 하면 집을 나가야 될지도 몰라요......~~ 제발 도와주세요 ㅠ_ㅠ
어떻게 해야하죠.. 1학기 내신 잘받아서 수시2차에 한번 넣어보는 것도 좋을까요 아니면 정시에 올인할까요?
그리구 정시로 해서 들어가려면 수원여대나 동남보건대에서 반영하는게 정말로 언,수,외 중 택1 사탐 택1 맞나요?그럼저는 수학을 포기해도 될까요?(안되는거 붙잡다가 다른것도 못할것같아서요;;) 그리고 정시로 간다면 수능 몇등급정도 받아야 문안하게 합격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추가합격 까지만이라도...
제 고민이 너무 길었네요 ㅠ0ㅠ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물어볼게 너무 많다보니까..휴ㅜ.
부디 비난하지말아주시고 희망을 주세요 아. 현실을 일깨워주시는건 감사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ㅠ^ㅠ 흑흑...
감사합니다.
첫댓글 일단 수학을 버리신다는건 조금 위험한 듯 싶네요 수능은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전형이 맞다면(사실 전 전형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수학을 반영 안할 수 있습니다. 수시와 정시에 대한 건데요 수시에서 떨어지면 공부 못한다는건 사람마다 다릅니다. 저도 떨어져 봤구요 ,수시는 사실 붙기 어렵답니다. 그리고 님이 1학기떄 완전 열심히 하신 후 그 성적으로 수시 내보세요 가능성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현재의 성적으론 조금 무리가 있네요. 일단 되든 안되든 열심히 하는게 중요한거잖아요 힘내세요~
저는 아싸윤석님과 다른의견이에요 저도 고3때 수리를 너무 못해서... [전 문과였어요] 수리포기하고 다른 과목에 더 집중했어요 전문대는 거의 언수외중 1택 사1 이렇게 하고요 그렇게해서 수리버리고 언3 사탐 3 3 으로 대학왔습니다 만약 고2였다고하면 수리 포기하지말라고하겠지만 모의고사도 5등급이면 지방전문대거든요.. 대신 수리안하는대신 언외탐 정말 열심히 하셔야해요 내신 포기하지마시고요 내신이랑 수능공부같이하세요 ~
간호학과는 죽죽 경쟁률이 올라가는 추세라 수리 아직 버리시면 안돼요. 아직 시간은 있습니다. 수리 적당히 할만큼은 해야해요. 아싸윤석님의견대로 열심히하세요. 열심히 하시면 가능합니다. 어디 지방 전문대를 가든지 최소 수능 3등급은 나오게 공부하시는 게 좋을것 같아요. 그런데 정 수학이 안될것 같으면 대학에서 원하는 과목 확실히 확인하신뒤 여름방학때는 님의 생각대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