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 10시 영어예배, 11시30분 2부 예배, 2시 오후예배를 마치고
집에 와서 제이콥과 며느리를 한복으로 갈아입히고
5시 교회에 가서 제이콥 돌잔치 예배를 드리다.
1, 2부 여 선교회원들이 모두 달려들어 성대한 잔치를 차려주다.
아들이 낸 1000불로 꽃과 여러 가지 떡과
두 종류의 케이크와 과일과 음료수까지 여 선교회원들이
너무나 풍성하게 애쓰고 차려주어 너무나 감사하다.
아들이 50:1의 경쟁을 뚫고 좋은 곳에 취직을 했고
아기 돌을 맞아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도님들께 대접하려고 잔치를 하는 것으로
작년에 30일 잔치에 모두 많은 선물들을 주셨으므로
이번에는 절대로 선물을 받지 않을 것이니 모두 오셔서
기도해주고 축하해 주시라고 광고하다.
한국의 고모할머니가 한복과 반지를 보내주셨는데
반지는 혹시라도 삼킬까보아 끼지 못하다.
양말도 신기지 않아서 맨발의 아기가 되었다.
사람들이 박수를 쳐주니까 제이콥이 저도 박수를 친다.
날씨가 좋게 해 주시고 여 선교회원들이 모두 기쁜 마음으로 협동하고
행여 시험 드는 사람이 없게 해 달라고 새벽 마다 기도했는데
어제까지 번개가 치고 천둥이 요란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고 좋아서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모두 신나게 뛰놀고
너무나 기쁘고 감사한 잔치가 되었다.
며느리는 맨해턴으로 밤 9시 비행기로 지선이가 공항으로 픽업하고
아들은 밤 11시 비행기로 택사스로 회의하러 떠나다.
제이콥은 혼자 남았는데 모두 잘해주고 장난감이 많으니까 잘 논다.
아기를 두고 떠나는 며느리와 아들이 안 됐다.
며느리에게 내일을 위한 고생이니 잘 참으라고 하다.
월요일, 내일 아침은 둘 다 모두 직장에서 일해야 한다.
금요일 밤에 아들이 와서 아기를 데리고 뉴욕으로 간다.
우리 가족이 모두 모인 즐거운 시간들을
댄이 사진으로 많이 찍었다.
참으로 행복한 목사 가족의 모습이 성도님들께는 행여
부럽고 슬픈 마음이 들지 않고 저들에게 본이 되어
우리 교회 가정마다 행복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는데
장로님들과 재직들 가정마다 행복한 모습들이라 감사하다.
우리 가정이 만민 앞에 본이 되기를 새벽마다 간절히 기도한다.
그리고 주님이 그렇게 이루어 주실 것을 믿는다.
주님 은혜가 너무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