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등락률상위]이번주 양시장에서 오름폭이 가장 두드러졌던 종목은 거래소시장의 방림이었다. 지난주 종가가 3690원이었던 주가는 7400원으로 뛰어오르며 무려 10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부동산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더해진 것으로 시장은 풀이했지만 6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에 이어 상승률 3위에 오른 금호석유화학도 부동산 매각으로 처분이익이 생겼다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수합병(M&A)를 추진하는 건설업체 우방도 71% 올랐다. 그밖에 인큐브테크 한솔케미언스 이수페타시스 등이 20~30%의 오름폭을 보였다.
자본잠식 해소를 위해 감자를 결의한 신광기업은 낙폭이 두드러졌다. 신광기업은 한주간 39% 하락했다. KNC는 35% 떨어졌고 유동성 위기가 불거진 LG카드는 29% 하락했다. 이노츠 기린 신호유화1우 등도 낙폭이 큰 종목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바이오 및 생명공학 사업으로의 진출검토를 밝힌 아즈텍WB는 한주간 60% 넘게 상승했다.
그로웰전자는 미국 현지로부터 긴급재난 경보 수신기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46% 올랐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더해진 오리엔탈정공도 42% 상승했다. 배당투자유망주로 주목을 받은 한국선배와 산성피앤씨도 오름폭이 컸다. 93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코어세스도 3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