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선후배 모임이 있어 강원도 호저면에 갔다 왔습니다.
와이프,아이들 빼고 남자들만 모였기 때문에 정말 신나게 고기 잡다가 왔습니다.
물맑고 공기맑고 날씨 너무 좋더군요.. 올해 처음으로 물속에 첨벙 들어갔습니다.
아래 탐어지 풍경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한번 쓸고간 곳에 고기잡으러 왔더군요. 많이 잡았을런지~
울 모임 후배넘들입니다.(두명은 나를 따라서 물사 가입한 유령회원입니다. (앞 두넘입니다. - 이 글보면 활동 열심히 할까요?), 아이디를 들었는데 기억력이 없어 잊어버렸습니다. ^^; )
이날 고기통 4천원에 샀는데 탐어지 와서 보니 두개나 들어있더군요. 땡잡았습니다. ^^
탐어 끝내고 철수하기 전이죠~
* 3~4시간 동안 잡은 넘들입니다.
(갈겨니,피라미,돌고기,배가사리,꺽지,새꼬,꺽지,동자개,참종개,참마자,쉬리,얼룩동사리,다슬기)
** 1 ** 갈겨니, 돌고기사진은 이걸로
** 2 ** 참마자~ 사진도 이걸로
** 3 ** 박준형님 꺽지에 상대는 안되지만 나름 큰 꺽지(이날 꺽지 15마리 정도 잡은것 같네요.)
** 4 ** 얼동이~
** 5 ** 동자개(해넘어가기 시작하니 사진 무지 않나옵니다. - 잘 나온 사진이 이겁니다.)
** 6 ** 배선생
** 7 ** 물고기계의 비보이~(뭔넘인지 모름겠어요.)
** 8 ** 새꼬 미꾸리~
** 9 ** 쉬리~ 돌속에 있지 않고 헤엄만 열심히 치더군요. 3마리 간신히 잡았습니다.
** 10 ** 쉬리옆 모래무지
쉬고 밥먹기 위해 이동하다 한컷~
두컷 찍어봤습니다.
저녁에 민박집에서 닭볶음탕에 맥주,소주 먹고
포커 한게임 했습니다. 거금 만팔천원 잃었습니다. 자식들 개평도 주지 않더군요. 냉정한 넘들
이제 가을로 접어들기 시작하나 봅니다. 강원도라는 지역적 특성도 있지만 이불 없이 자기 힘들더군요.
겨울에 탐어 못하시는 분들 더 추워지기 전에 바리바리 탐어 떠나자고요.
이상 모임 & 탐어기 였습니다.
** 추가 사진.
* 川 건너 축구장의 찢어진 그물~
* 사진으로 많이 본 고기 이동 통로(이 정도면 잘 되어있는것 같더군요.) - 뒤져 봤지만 고기는 잡지 못했습니다. 아직 물이 많아 이곳으로 오지 않나봐요
첫댓글 탐어지 풍경, 멋지네요! @@; 물고기계의 비보이~엄청 웃었습니다.ㅋㅋ...
잼나는 탐어 였구먼유 잘 봤구먼유...
비보이는 발광하는 것으로보아 모래무지가 아닐까 싶네요...
모래무지 몇마리 안잡았는데 가장 큰 넘 찍는다고 했었는데 사진이 보이지 않네요. 님 말대로 이넘이 그넘 아닐까 생각드네요.
재미있었겠네요. 전 강원도 한번 가고 싶어도 너무 멀어서 못가고 있습니다.ㅠㅠ 부럽습니다.ㅎ
올해만 날 아니겠죠... 내년 여름 휴가를 강원도로 설정해 보는건 어떨런지요. 전 경상도 가서 탐어 해 보고 싶은데 아직 가 보지 못하고 있어요. 내년에는 꼭 밀양가서 아들넘~ 족보에 올리고 탐어 할까 생각중입니다.
탐어기 잘 봤습니다^^ 테클거는건 아닌데...동자개가 아니라 눈동자개 인것 같습니다....슬림한 체구가 멋지네요^^
정확한 동정을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동자개"류기 때문에 잘몰라 그냥 동자개라 하자 하고 올립니다. 정확한 동정을 해주면 고마울 따름이죠~ ^^
자크로스님의 말씀에 100% 동감입니다 저도 올해가 가기전에 마지막 목표 어종인 중고기를 채집 할려다보니 마음이 급해지네요
중고기, 참중고기 저도 한번 보고 싶은데~ 가는곳 마다 보이지 않더군요... 사실 가는곳이 한정되어 있어 못 보는걸수도 있지만요. 올해 가기전 목표 어종 꼭 보길 바랍니다.
가족과 떨어져 선후배와 즐겁게...또다른 즐거움이 있었겠습니다.
와우~ 내년여름 휴가는 여기로 가봐야겠네요. 사진 잘봤습니다 ^^
멋진 탐어지입니다^^ 쉬리랑 같이 있는 녀석 혹시 모래무지가 아니라 흰수마자가 아닐까 잠시 생각했는데 지역으로 보니 아니겠네요^^;; 멋진 녀석들 쥑입니다~
풍경좋네요~ 한번 가보고싶어요
헉... 어도! 이번 여름방학떄 어도에 잘못 들어갔다가 가슴까지 물이 차서 빠져죽는 줄 알았죠...-_-;; 전 언제쯤 강원도를 가볼지...
탐어지 풍경, 멋지네요!
탐어지가 이쁩니다. 찢어진 골대가 인상적이네요. 근데, 물사회원을 두명씩이나... 저도 열심히 꼬셔보지만 직장 동료들은 영 시큰둥하던데...
가입은 했지만 둘다 유령이라~ 물사에 도움이 안돼요~
처갓집이 원주라...자주 가는곳이군요....^.^ 물 맑고 경치가 끝내주죠...
잼나게 다녀오셨네요 ^^ 부러울 따름입니다.
얼룩동사리크기가..장난이아니군요..
형~ 출연료 주세요~ 약속이 다르자네~~~~ 손바닥만 출연시켰어야지^^ 암튼 마지막 독사진은 저에요^^
유령은 아닌가 보네 들어와서 보는것 보니까~
유령아니죰~~~~ 다만 눈팅족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