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순식간에 올리는 '4가지 식품'
채소는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영양학적으로 채소군에 포함되는 식품 가운데서도 토란, 고구마, 감자, 옥수수처럼
전분이 많은 채소는 예외로 봐야 한다.
1. 토란
토란은 전분이 많은 뿌리식품이다.
학술지 ‘영국영양학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 열 명씩에게 카리브해 지역에서 먹는 토란과 같은 종인 ‘다신’을 먹여
혈당 반응을 측정했을 때 GI가 77이었고, 두 차례 실험 결과를 합쳐도 76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진은 고GI 식품으로 분류했다.
혈당지수(GI·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오르는지를 나타낸 수치)는 일반적으로 70 이상이면 높은 편으로 본다.
2. 고구마
고구마는 조리법에 따라 혈당 반응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영양·대사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Metabolism)’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성인 열 명에게 조리법을 달리해 고구마를 먹였을 때, 삶은 고구마의 GI는 41~50이었지만
오븐에 구운 것은 82~94, 숯불에 구운 것은 79~93으로 측정됐다.
혈당을 관리한다면 군고구마보다 삶거나 찐 고구마를 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3. 감자
감자 역시 전분이 많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 남성 60명에게 감자 등 탄수화물 식품을 조리법을 달리해 먹이고 식후 두 시간 동안 혈당을 측정했을 때,
찐 감자의 GI는 93.6, 구운 감자는 78.2로 나타났다.
이에 감자를 반찬으로 먹을 때는 밥까지 많이 먹지 않도록 양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4. 옥수수
옥수수도 전분이 있어 GI가 높은 편에 속해 조심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찐 옥수수의 GI는 73.4, 옥수수로 만든 죽은 91.8이었다.
식사 이후에 간식으로 옥수수를 먹을 때에는, 과식하지 않도록 먹는 양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9/08/2026090802574.html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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