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회 월요강좌 자료.hwp
자연/공존/행복
한 국 하 이 쿠 연 구 원
제 163 회
월 요 강 좌
#.일시: 2019년 9월 30일 (월) 19:00~21:00
#.장소: 서라벌신협(2층 회의실)/주소:경주시 동문로 6 (전화/문의:010-2680-1589)
# 주제 및 내용: - 1. 「하이쿠(론)」의 이모저모(17). (외)
바쇼의 하이쿠(14). 현대의 하이쿠(14). 「현대 단카」 (7)
2. 구회 3. 한국의 정형시(19) 4. 기타
*참석자 모두 동등한 발표 및 발언권을 가집니다.
한 국 하 이 쿠 연 구 원 장
自然/共存/幸福
韓 國 俳 句 硏 究 院
第 163 回
月 曜 講 座
#.日時: 2019年 9月 30日 (月) 19:00~21:00
#.場所: 徐羅伐信協(2F會議室)/住所:慶州市東門路6 (電話/問い合わせ:010-2680-1589)
#. 主題 及び 內容: 1. 俳句(論)のあれこれ(17).(外)
芭蕉の俳句と現代の俳句(14). 「現代の短歌」(7)
2. 句會 3. 韓國の定型詩(19) 4. 其他
韓 國 俳 句 硏 究 院 長
A. 俳句(論)のあれこれ(17) :「하이쿠(론)」의 이모저모(17) -三惡 : 세 가지 나쁜 것
俳句の三惡, その一, 俳句的雰圍氣にもたれて作る。その二, 季語を安易に使う。その三, 他人の表現を眞似る。- 山崎 聰『シマフクロウによろしく』(H23)
(하이쿠의 세 가지 나쁜 것, 그 첫째는 하이쿠적인 분위기에 기대어 짓는 것이다. 그 두 번째는 계절어를 안이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 세 번째는 다른 사람의 표현을 모방 흉내 내는 것이다)
=> 자신의 계절어, 자신의 언어로 단 한번 뿐의 표현을 하고자 유의 명심해야 할 것이다.
B. 芭蕉의 發句(14)와 現代俳句(14)
1. 芭蕉의 發句(14) --- 『野ざらし紀行』
32) 奈良に出る道のほど - (나라로 가는 길에)
春なれや名もなき山の薄霞 - 1685년 作(春:春)
(はるなれや / なもなきやまの / うすがすみ)
=> 아 봄이로다 / 이름 없는 산에도 / 엷은 봄 안개
33) 二月堂に籠りて - (니가쓰도에 칩거하면서)
水取や氷の僧の沓の音 - 1685년 作(水取:春)
(みずとりや / こおりのそうの / くつのおと)
=> 물 긷는 수행(修行) / 승려 나막신 소리 / 여한(餘寒)의 정적(靜寂)
*二月堂:東大寺二月堂(とうだいじにがつどう)は、奈良県奈良市の東大寺にある、奈良時代(8世紀)創建の仏堂。現存する建物は1669年の再建で、日本の国宝に指定されている。奈良の早春の風物詩である「お水取り」の行事が行われる建物として知られる。「お水取り」は正式には修二会といい、8世紀から連綿と継続されている宗教行事である。二月堂は修二会の行事用の建物に特化した特異な空間構成をもち、17世紀の再建ながら、修二会の作法や習俗ともども、中世の雰囲気を色濃く残している。
*修二会:(しゅにえ)は、日本の仏教寺院で行われる法会のひとつで、修二月会ともいう。また、修正会(しゅしょうえ)とも呼ばれる。
*오미즈토리(お水取り)는 도다이지(東大寺)에서 매년 3월 초에, 2주간 이루어지는 연간행사. 752년에 시작해서 끊어지지 않고 쭉 이어져오는 행사. 나라(奈良)는 오미즈토리가 끝나야 봄이 온다는 말이 있듯이 그 역사도, 의미도 남다르다. 오미즈토리는 원래 슈니에(修二会)라는 이름으로, 도다이지(東大寺)의 니가츠도(二月堂)에서 행해지는 행사. 이런저런 행사가 있지만, 제일 클라이맥스는 밤의 행하는 행사가 아닐까 싶다. 어두워지면 お松明(오타이마츠)라는 긴 대나무에 매달린 소나무 장작 뭉치 11개를 태우면서 니가츠도를 지나가게 된다. 행사기간 중 매일 밤 행해지는데 원래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지나가는 오타이마츠지만, 마지막 밤에는 11개가 한 번에 지나가서, 순식간이지만 더 볼만하다고! 오타이마츠를 스님들이 들고 지나가면서 흔드는데, 흔들면서 떨어지는 불꽃들이 예쁘다. 무엇보다 저 불꽃을 맞으면 그 한 해 운이 좋다는 말이 있어 불꽃을 맞으려 니가츠도 아래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火の粉は無病息災をもたらす-
2. 現代俳句(14)
1) 少年と夏目漱石冬の驛 *冬(季語:冬) - 岩崎令子『響焰』No.615(R1.9)
=> 소년 혼자서 / 소세키의 책 읽는 / 겨울 대합실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1867-1916). 소설가·영문학자.
『草枕』(くさまくら;풀베개)は夏目漱石の小説。1906年(明治39年)に『新小説』に発表。「那古井温泉」(熊本県玉名市小天温泉がモデル)を舞台に、作者・漱石の言う「非人情」の世界を描いた作品である。「山路(やまみち)を登りながら、こう考えた。」という一文に始まり、「智(ち)に働けば角(かど)が立つ。情に棹(さお)させば流される。意地を通せば窮屈だ。とかくに人の世は住みにくい。」と続く冒頭部分が特に有名である。初期の名作と評価されている。 "The Three-Cornered World" は、アラン・ターニー (Alan Turney) が草枕の英訳に付けた題名である。ターニーは序文で「直訳すると The Grass Pillow になるがそれでは意味をなさない為この作品のテーマと考えられる一部分を題名にした」といった意味の事を書いている。これは「三」にある「して見ると四角な世界から常識と名のつく、一角を磨滅して、三角のうちに住むのを芸術家と呼んでもよかろう」を踏まえたものである。
=>“산길을 오르면서 이런 생각을 한다. 이지(理智)만을 따지면 타인과 충돌한다. 타인에게만 마음을 쓰면 자신의 발목이 잡힌다. 자신의 의지만 주장하면 옹색해진다. 여하튼 인간세상은 살기 힘들다. 살기 힘든 것이 심해지면 살기 편한 곳으로 옮겨가고 싶어진다. 어디로 옮겨가도 살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시가 태어나고 그림이 생겨난다.”
=>『草枕』(くさまくら;풀베개)국제하이쿠대회 / 하이가대회 : 구마모토
2) 令和元年田へ百歲の夏帽子 *夏帽子(季語:夏) - 和田浩一『響焰』No.615(R1.9)
=> 레이와 원년 / 논 향하는 백세의 / 여름철 모자
3) 沖繩忌テトラポットの無表情 *沖繩忌(季語:夏) - 和田浩一『響焰』No.615(R1.9)
=> 위령제의 날 / 호안용 콘크리트 / 무표정일 뿐
*沖繩忌:6월 23일. *テトラポット(tetra pod, 불어):콘크리트 호안용 블록
4) 靑田道平凡に風吹いている *靑田道(季語:夏) - 栗原節子『響焰』No.615(R1.9)
=> 푸른 빛 논길 / 아무 일 없는 듯이 / 바람이 이네
5) サングラス他人行儀のことばかな *サングラス(季語:夏) - 渡辺 澄『響焰』No.615(R1.9)
=> 선글라스로 / 타인의 행동거지 / 말투까지도
5) シャンプ-の香りが殘り走り梅雨 *走り梅雨(季語:夏) - 米田規子『響焰』No.615(R1.9)
=> 샴푸의 향기 / 은은하게 감돌고 / 달리는 장마
6) 短夜のパソコン開き遠い國 *短夜(季語:夏) - 米田規子『響焰』No.615(R1.9)
=> 여름 짧은 밤 / 컴퓨터 열고 보니 / 먼 나라 여행
7) 空き缶に轉がってくる靑嵐 *靑嵐(季語:夏) - 加藤千惠子『響焰』No.615(R1.9)
=> 텅 빈 깡통에 / 굴러 굴러 다가 온 / 상쾌한 바람
8) 葱坊主ぽつんと一本空に向く *葱坊主(季語:春) - 鈴 カノン『響焰』No.615(R1.9)
=> 동그란 파 꽃 / 하나 홀로 외롭게 / 하늘 향하고
9) スカイツリ-炎天というさみしさに *炎天(季語:夏) - 中村克子『響焰』No.615(R1.9)
=> 스카이 트리 / 찌는 듯 한 더위에 / 적적함 더해
*東京スカイツリー 高さ:634m. 東京スカイツリーは、東京都墨田区押上一丁目にある電波塔である。観光・商業施設やオフィスビルが併設されており、ツリーを含め周辺施設は「東京スカイツリータウン」と呼ばれている。2012年5月に電波塔・観光施設として開業した。
10) ナナハンが停まり枯野を輝かす *枯野(季語冬) - 石倉夏生『響焰』No.615(R1.9)
=> 큰 오토바이 / 수확 끝난 들판에 / 빛나는 포즈
*ナナハン : ナナハンとは、公称排気量750ccの大型自動二輪車の日本語における俗称である。排気量のうち、百の位を「ナナ」、十の位を100ccの半分の意味で「ハン」とし、合わせてナナハンと称する。
11) 綠陰や移動圖書館そよかぜ號 *綠陰(季語:夏) - 染谷 卓『俳句展望』No.184(R1.9)
=> 짙은 푸르름 / 이동도서관 와서 / 미풍 느끼네
12) 日本は今政治劣化と季語遊び *無季 - 田中 陽『俳句展望』No.184(R1.9)
=> 오늘날 일본 / 정치는 퇴행하고 / 계절어 놀음
13) 人減りて墓の增えたる夏野かな *夏野(季語:夏) - 村上喜代子『俳句展望』No.184(R1.9)
=> 인구는 줄고 / 죽은 자 묘지 느는 / 여름철 들판
14) 約束のように雨降りさくらんぼ *さくらんぼ(季語:夏) - 山崎 聰『響焰』No.615(R1.9)
=> 약속한 듯이 / 비 내리는 가운데 / 체리의 수확
15) 神さまのささやき合っている良夜 *良夜(季語:秋) - 山崎 聰『響焰』No.615(R1.9)
=> 중추명월의 / 신과 함께 속삭임 / 달이 밝은 밤
16) rare mess tin
exchanged for meat
angry husband -Hansen, Hanne(Denmark)
=> 고기와 바꾼 / 아끼는 잡동사니 / 남편의 분노
17) Indoor
cycling rehabilitation
snow melting on the window -Okamoto, Kiyoshi(Japan)
=> 갑갑한 실내 / 사이클링 재활 중 / 눈 녹는 창문
▶「現代の短歌」(7) Winter in 2019『INTRENATIONAL TANKA』--國際タンカ協會(日本/東京)No.5(2019.5.10)
I pedal
my bicycle faster
following the sunset
painted in red
persimmon of fruit -Kimiko, Miyahara(Japan)
=> 자전거 타고/빠르게 달려가네/붉게 물들어/지는 석양 향하여/감도 석양빛 띠고
C. 구회(句會) : 別添 별도 자료 --- 참석자 모두!
D. 韓國の定型詩(19) : 別添 별도 자료 --- 박서희 시인
E. 其他 : home page 홈페이지 參照!
‣伊丹三樹彦さん死去(아사히신문 9월22일) 이타미 미키히코 서거
伊丹三樹彦さん(いたみ・みきひこ=俳人、本名岩田秀雄〈いわた・ひでお〉)21日、肺炎で死去、99歳。通夜は22日午後6時、葬儀は23日午前11時から兵庫県伊丹市宮ノ前1の2の30のクレリエクシードホールで。喪主は長女の俳人伊丹啓子さん。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1.사인: 폐렴 2.공적: 뛰어쓰기 하이쿠 주장/사진과 하이쿠의 결합 -샤하이(寫俳)주창. リアリズム・リリシズム・リゴリズムの「三リ主義」を標榜し、超季、分かち書き俳句を推進。
첫댓글 1. 이타미 미키히코 서거
이타미 미키히코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伊丹三樹彦さん(いたみ・みきひこ=俳人、本名岩田秀雄〈いわた・ひでお〉)21日、肺炎으로 死去、100歳。
비평적 원고 읽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