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민이와 철민이는 정 반대에 친구이다. 수민이는 달리기를 5학년 중에 가장 잘하는 친구, 철민이는 수학을 가장 잘하는 친구이다. 하지만 반대로 수민이는 공부를 못 했고 철민이는 달리기를 못 했다. 어느날 철민이네 수학학원에 단비라는 철민이가 좋아하는 아이가 왔다. 철민이는 우연히 담비가 철민이처럼 공부만 잘하고 뚱뚱한 사람이 싫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수민이가 수학시험을 칠떄 컨닝을 하는 걸 보아서 컨닝 하는걸 말하지 않는 대신에 자신에 달리기를 도와달라고 했따. 수민이도 자신만 가르키는건 억울하니 자기에게 공부를 가르켜 달라고 했다. 철민이와 수민이는 서로를 이해하지 않았지만 서로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잘 보이기 위한것을 알고 열심히 달리고 또 열심히 공부했다. 수민이가 마라톤을 나간다는 걸 듣고 철민이도 수민이를 따라 마라톤을 뛰게 되었다. 이떄 철민이는 수민이네 엄마를 보게 되었는데, 수민이네 엄마는 수민이보다 훨씬 더 잘 뛰었다. 수민이는 철민이가 마라톤 경기를 할떄 자신이 페이스메이커가 되 준다고 하고 같이 뛰게 되었다. 마라톤은 장거리라 빨리 뛰는것보다 오래 뛰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두 친구는 결승전을 통과하게 되었다.
이야기는 여기까지로 기억한다. 여기서 수민이네 엄마는 원래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했다. 맨 뒤에 보면 작가의 말에 작가가 자신이 건강이 안 좋아져서 맨 처음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그떄 철민이와 똑같이 1분도 뛰지 못 했다. 그리고 그림이 맨 앞장과 맨 뒷장에 철민이가 많이 달라진걸 볼수 있다. 맨 앞장에는 철민이가 비만으로 보였다면 맨 뒷장에는 철민이가 날렵해졌다. 이런 디테일에서 조금 놀랐던거 같다. 이 책에서 수민이에 공부보다는 철민이에 달리기 이야기가 훨신 더 많이 나온다. 그래서 수민이에 이야기가 더 궁금한 나는 조금 아쉬웠다. 그래서 다음 번 후속작이 나오게 된다면 철민이에 이야기 보다는 수민이에 공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좋겠다. 이 책은 나같은 고학년도 읽기 좋지만 책이 짧고 또 읽기 쉬워서 초등학교 중학년에게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