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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직업훈련을 수료한 경기지역 발달장애인 청년 27명이 오는 3월 4일 경기도교육청 근로자로 첫걸음을 내디딘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 이하 공단)의 직업훈련을 수료한 경기지역 발달장애인 청년 27명이 오는 3월 4일 경기도교육청 근로자로 첫걸음을 내디딘다.
이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경기북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이하 훈련센터)에서 실시한 직업훈련을 지난 14일 성료하고 경기도교육청 산하 학교, 교육원 등 각 기관 행정보조원 및 급식보조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수료식에 참가한 금채원 수료생은 “내가 담당할 사무보조 직무에 대해 공단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교육청 체험관에서 훈련을 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고 경기도 각지에서 온 훈련생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에서는 고등학교 및 전공과 졸업예정 장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사회통합 기회를 제공하고자 ‘각급기관 내 장애인 일자리 근로자 사업’으로 2025년도 행정보조원 15명, 급식보조원 12명을 선발했다.
선발 대상자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 훈련센터 2곳에 배치돼 한 달간 실무중심 직업훈련과 다양한 직업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공단 이종성 이사장은 “경기도교육청과 연계해 체계적인 직업훈련을 통해 학교에서 직장으로 효과적인 전이가 이루어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맞춤형 직업훈련 서비스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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