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5
평범한 토요일 아침, 해군 대위 ‘미하일’(마티아스 쇼에나에츠)은 핵잠수함 쿠르스크에 승선하여 북방함대 훈련에 참가한다. 출항 직후 어뢰실내 어뢰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되고 어뢰관리 사병은 함장에게 보고하여 발사를 요청하였으나 규정대로 7분후에 발사하라며 요청을 거부한다. 잠시후 상승한 온도를 견디지 못한 어뢰 한발이 폭발하고, 2분 후 어뢰실 내 모든 어뢰가 폭발하면서 바다 아래로 잠수함은 침몰한다. 그 폭발로 승선원 118명중 23명만이 살아남아 구조를 기다린다. 그 시각 남편의 소식을 들은‘미하일’의 아내‘타냐’(레아 세이두)는 그의 생사를 확인하려 하지만 아무 소식도 들을 수 없고, 러시아 정부는 1대 남은 유일한 구조정을 침몰해역에 급파하였으나 낡고 오래된 장비라 구조에 번번히 실패한다. 주변국에서도 바다 폭발을 감지하고 잠수함 사고라는것을 직감하고 구조대를 파견하려고 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불허한다. 시간은 흘러 흘러 수일이 지나고 유족들의 거센 항의에 마지못해 영국군 준장‘데이빗’(콜린 퍼스)에게 구조 지원을 하게 되지만 이미 그들은 모두 사망한 후. 조금만 빨리 구조를 요청하였다면 살릴 수 있었는데 폐쇄적인 러시아의 정책때문에 아까운 해군들이 전사한 과정을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