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태극을 가다
때:2009년 6월 28일 일요일
어디로 : 팔공태극 (6월 대경지부산행)
누구랑 : 현상지부장님> 막창에소주한잔님> 이상갑님> 수빈님>미솔(박임선님)>최형석(지리1915님)> 마그마님> 소소뜨라
산행코스:들머리>부계 대율리(제2석굴암온천 >>>> 날머리 :송정지(백안삼거리)
제2석굴암온천입구>송골봉>제왕봉>서봉>마당재>파계봉>거저산>삼마산>송정지(백안삼거리)
소요시간: 12시간
산행거리:약 25km
날씨 : 엄청 덥고. 습도가 높음...땀 삐질삐질 ㅎㅎ
오늘의 출연진
(왼쪽부터순서대로) :막창님.지부장님.봉화의 이상갑님.수빈님.미솔님(박임선).지리1915님(최형석),마그마님.
단체사진의 뒤로 보이는 묘지로 들머리 입니다...
힛..지 얼굴이 있는걸루 한장더..........증거로 남겨두고
묘지 앞에서 들머리를 향하여 확실하게 찍어두고............
폐쇄된 제 2석굴암온천 입구가 들머리입니다..종일 주차도 가능합니다
지부산행은 즐기면서 쉬엄쉬엄가자는 지부장님의 취지로 출발 10분만에 휴식..ㅎㅎ 쩜 심하나?
제1전망대에서 들머리 마을인 부계면 대율리마을 : 좋은 공기 좋은 물의 땅인데 ...또 도로가 나더군요......
송곳봉이 아니고 송골봉? 송골매에서 어원이 나왔을까요..?
등산객이 다니지 않어 조금 짐승들의 길이 펼쳐집니다...
온천이 생겼났을땐 좋은길이었는지..온천등산로라는 시그널이 자주 보입니다.
제2전망대에서 우리가 가야할 제왕봉(비로봉)을 보고~ 날씨가 후덥지근한게 영 덥네요...
땀흘리지 않는 소소도 쬐금 덥습니다.ㅎㅎㅎ
예전에 말톤 한창신나서 할때 여기 온적있는데...
헬기장 옆을 보이는 숲사이 통로가 우리가 여기까지 올라온 등로입니다....
헬기장에서 뒤돌아 보고 찍고...군사작전도로입니다....부계 동산계곡에서 올라오죠...
대경팀이 걸어가는 돌 무더기 앞에서 다시 등로로 진입합니다.... 도로를 따라 가면 정상으로 갑니다.
군사시설...예전에 여기서 사진을찍다가도 잡혀 갈까봐 덜덜 ....ㅎㅎ
막창님이 망원경으로 근무자확인을 합니다...ㅎㅎㅎ
봉화의 이병갑님이 팔공산 지도를 가져오셔서 열심히 대조를 합니다....아래는 치산계곡입니다.
지부장님 덜덜 떱니다.....잘몬 왔을까바요..ㅎㅎ
얼마전까지만 해도 감히 찍지도 몬햇을 군사시설을 배경으로 ㅎㅎㅎ
당겨서...한번 더~ 미솔님과 수빈님 뒤의 두분은 아무래도 남파공작원? 인듯~ 딱이죠....특히 마그마님..ㅋㅋㅋ
정상마루금은 군사시설이 차지하고 있어 ...침투로 같은 등산로입니다..
철조망 아래 숲속에 등로가 있습니다.
보이진 않지만....ㅎ
떡바위라네요....지리1915님이 떡시루를 점령하고 두팔을~
점령완료.
이 아래로 흐르는 물은 모두 치산계곡으로 갑니다.
치산리인지 백학리인지... 마을을 향해....
떡바위에서 보이지 않는 등로는 풀숲 속에 있습니다..이를 통과해야 합니다... 엎드려 포복으로
떡바위에서 한컷하고요
왼쪽이 동봉이고
오른쪽이 각 방송국 송신탑이 제왕봉입니다..
문명의 이기죠...제왕봉의 머리에 온갖 철나부랭이들이....ㅠ
이쪽도 치산계곡으로 흘려 들어가는 계곡입니다.
팔공 주능선 등로길입니다..
오른쪽으로 동봉이고요.....>> 마루금이 갓바위로 가는 길입니다. 멀리 가스 속에 갓바위가 보일락 말락하죠..
팔공의 숨어있던 비경 군사 시설속에 있는~
군사시설과 팔공의 암벽들...
특히 숲풀속의 등로에는 철망이 아주 많습니다...야간에 다닌다면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상채기가~
마루금을 군사시설이 차지하고 있어 철조망를 잡고 조심조심 넘어가야 합니다..
정상등로로 나오는 군사시설 도로.. (이제는 아닌듯 ?)
왼쪽 동봉과 제왕봉
제왕봉가는 길의 청운대라 하네요
군사시설과 청운대...
동산계곡을 향해...오른쪽 청운대와 이어진 긴 마루금이 우리가 온 등로
오도암이라고 설명하시는 지부장님의 말을 듣고 당겼더니 사람들이 있네요..ㅎㅎ 좋은 자리라네요..
청운대 아래 하얗게 건물이 보이는 듯 한 곳이 위의 오도암입니다..
제왕봉 입구에 있는 천제단안내석
제왕봉을 배경으로... 제왕봉이란 정상석은 아직 없네요..
제왕봉에서 본 군사시설
제왕봉에서 서봉을 찍고 서봉 오른쪽 뒤로 난 마루금이 가야할 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희미하게 보이는 높은 봉에서 좌측으로 돌아갑니다....
다시 서봉 왼쪽으로 보이는 아래로 뻗어내린 마루금이 날머리 등로입니다.
제왕봉에서 동봉 휴일이라 계단으로 많은 인파가 오르내리고...
동봉릿지
서봉 감상하시는 지부장님...불렸더니 찰칵~
제왕봉을 주산으로 하는 마애여래좌상 : 너무 좋은 자리라네요..
제왕봉을 주산으로 동봉과 서봉을 좌우로 거느리고 금호강을 내려다 보면서 팔공의 모든 시야가 한눈에~들어오는 자리
동봉릿지와 정상을 크로즈업
마애불의 전체 분위기...
서봉을 배경으로
날머리에서 여기까지 총 6시간이 걸리네요
된비알 같은 긴 오름이 5시간이나 걸리는 팔공태극 까칠합니다..
대간길도 이렇게 긴 오름이 없었습니다...
엄청 힘드네요..ㅎㅎ 6개월 이상 쉬다가 나온 수빈님 아주 고생했습니다.ㅎㅎ
다들 얼굴이 땀으로 익은듯 붉게 물들었습니다.ㅎㅎㅎ
점심식사 자리 삼성암 터
말톤하기전에 첨 산을 접할때 팔공산을 올라와 길을 잃고 앞이 안보이는 가스로 가까스레 찾아 내려가는 길이었는데
그땐 아주 지저분한 삼성암터 샘..
그 후 여러번 왔지만 물을 먹을 수없었던. 샘터가 아주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었숩니다..^^*
물맛도 최상 ..육안검사로 탁도와 이물질도 아주 굿~ 오염되지 않게 우리모도가 힘써야 할듯합니다.ㅎ
백운대에서 본 오른쪽서봉 그리고 끝까지 따라다니는 군사시설
백운대에서 본 동산계곡과 들머리 마루금...중간 뾰족동이 송골봉이고
오른쪽 부분 바위가 있는 부분에 약간 꺼진듯한 곳이 헬기장이 있던 군사도로
백운대는 팔공태극의 들머리와 날머리가 동시에 보이는 아주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백운대에서 청운대를 보고
마당재헬기장위의 당간지주(지부장님 주장)? 저는 고인돌주장? 정답은 박힌돌이었습니다.
여기서 주등로를 버리고 왼쪽으로 하산하면 부인사가 나옵니다..
파계봉에서 500여m를 진행하고 종주등산로 137번에서 10m를 전진한 다음 직진하면 파계재이고
여기서 좌로 방향을 돌려야 팔공태극 날머리로 갑니다..주의~
팔공태극의 날머리로 가는 좌회전 삼거리
종주 등산로 137번의 10m 전방에 있습니다.
4-10 팔공학생야영장으로 가면 알바... 정상등산로는 막창님과 수빈님이 내려오는 길입니다.
수빈님의 의지가 대단합니다...내리막 등로를 아주 힘겹게..내려옵니다.
4-7 등산로 안내판을 자세히 보면 파계재주차장이라고 써놓았습니다...여기로 내려가면 알바입니다.
말 그대로 주차장가는 길 입니다...이길로 갔다면 시내버스 타고 집으로 바로 가시면 됩니다^^*
파계재 주차장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곳입니다..파계로는 공항과 동대구역으로 연결됩니다..
정면의 산은 팔공환종주의 응해산입니다..
열심히 내려오시면 이길을 만납니다...팔공산 순환도로입니다..
재를 넘어가면 팔공산 집단시설지구로 가며 차량이 내려오는 방향으로 가면
파계로와 파계사방향으로 갑니다.
위 사진의 흰차량에서 조금 내려오면 전봇대 8538c 뒤로 거저산을 올라가는 등로입니다..오른쪽에 대경팀이 보이시죠.ㅎ
길을 다니다가 위치를 몰라 위급상황시 119로 전화하여 전봇대의 8538C 라고 하면
구조대가 바로 달려옵니다..^^
10 여분 올라가면 거저산이 나옵니다.
여기부턴 말 그대로 거저갑니다..ㅎ
30분여분 진행하면 삼마산에 도착합니다..
대구 내동마을분들이 산책로 인듯 ..합니다.
삼마산에서 20 여분 더오면 날머리입니다.
날머리를 나와 들머리를 향해 한판 찍었습니다...나오는 길이 이렇습니다.
농로를 완전히 빠져 나오면 우체통이 있습니다..
멀리 있는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엽서를 한장 넣고^^* 하산주 할 장소로 가시면 됩니다.^^*
이곳은 팔공산환종주시 아침해장국을 먹던 팔공산순두부집이 가깝습니다.
장마기가 예고된 날씨라 그런지 산행하긴 조금 더웠지만
한번씩 불어오는 팔공의 골바람에 산행의 맛을 만끽하는 하루였습니다.ㅎ
미솔님 처음 참가하였지만 준족의 산행능력에
대단하다고 지부장님의 부러움을 한몸에 얻었습니다.
ps: 들머리 차량회수를 위해 전날의 힘겨움?을 박차고 나와 여러모로 고생하신 호야님 감솨해요.^^*
까칠한 팔공태극을 마치며 소소뜨라
날 더운날 고생한 산행입니다.처다만 봐도 땀이 흘러내릴것 같은데 제왕봉이라 이름좋으네요...함께하지 못해서 죄송하며 대경지부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ㅎ 개척산행에만 힘쓰세요..^^* 요긴 우리가 맡을테니.ㅋㅋ
산행은 까칠하지만 참여하신분들은 부드러워 보입니다 더운날 수고하셨습니다..
울산지부에서도 한바리 하셔야지요
무더운 날씨에 정말로 고생들 많이 하셨네요..가만이 있어도 땀이 비오듯 뚝뚝 떨어지는데~ 언제함 가봐야 겠네요..수고하셨구요..축하드립니다..^^
들머리 부터 5시간은 아주 헐떡고개입니다..^^*
날도 더운 데, 수고 많으셨네요...삐질삐질...
팔공 무한대태극할때 한번 오셔요^^*
대경지부 산행에 동참을 하여야 했는데 허리 핑계와 중국 핑계로 한동안 참석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 그지 없습니다 조만간 얼굴 한번 뵙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이야 먹고사는게 우선이지만 허리는? 다쳤나요?
더운 날씨에 고생 많았습니다.
더브니...그래도 할말하지 추버바라..이궁..^^* 새벽님이야 눈구덩이도 잘도 자더만ㅋㅋ
까칠한 팔공 산행 잘 보고 갑니다..언젠가는 팔공산 놀러 가야하는데..솔지히 너무 멀어서....
그렇죠...^^*
더운날씨에 고생하셨네요. 힘 많이 쓰시는 소소님, 언제나 즐건운 산행이어가시시길 바랍니다.
힘 마니 안썻습니다...ㅎㅎ 울 클럽이야 걍 둬도 잘들 가시지 않습니까? ㅎㅎ 힘쓸게 머 있다고요...전 그냥 쫄래쫄래 따라가면 됩니다..^^
팔공 태극 수고 많았습니다/ 언제고 기회가 되면 같이 하고 싶습니다
대간 사이에 한주일 후딱 해버리면 되지요 머...짧은건데.ㅎ
선약이 있어 못 갔습니다.더운 날 수고했습니다.쫄래쫄래 ㅎㅎ
ㅎㅎ 앞으로도 수없이 해야 할 산행인데요...ㅎ 시간나실때 오심 됩니다.ㅎ
팔공산 역태극종주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날씨도 더운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와룡태극하나 그으시죠...ㅎㅎ 함께 하게요.^^*
산행기를 보니, 그날 찜통 더위가 다시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ㅎ 캬..소주한잔 맛있더만...^^*
멋진산행기감상하며 다시한번 그 길을 쫓아가봅니다...오랜만에 가는 산행이라 그 전날부터 설레임에 잠을 두시간마다 깨고, 꼭 연인을 만나는거 마냥 두근거리는 맘으로 산을 신나게 디뎠는데 제 발걸음은 왜이리 더딘지...도무지 선두그룹을 따라갈수가 없더군요..첨엔 첨이라서 힘든갑다 갈수록 나아지겠지 그런데 갈수록 더 힘드니 정말 몸은 죽을맛이엇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행복했습니다...특히나 소소님 덕분에 완주할수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꾸벅...
ㅎㅎ 수빈님 의지와 팀웍으로 간거죠..^^* 이제 열심히 오셔서 지부의 여성짱이 되시길 기대해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