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식사법아짠문

[불원]

6. 아찬의 식사법

식사할 때 우선 아찬은 바루에 먹을 수 있을 만큼의 음식만 덜어 놓았다. 그리고 먹기 전에 잠시 음식에 대해 무심할 수 있도록 명상을 하였다. 이런 종류의 관찰 명상은 자연적인 허기(虛飢)나 지친 상태로부터 음식에 대한 끓어오르는 욕망[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을 가리는 음식에 대한 탐욕과 집착]을 제거하고자 하는 것이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무심하게 받아들이도록 명상을 한 후에 바루에 비빔밥처럼 섞여있는 음식을 먹었다. 그리고 식사를 마칠 때까지 어느 순간에도 음식을 탐하지 않도록 마음 챙김을 계속 하였다. 스님의 입장에서 이러한 식사법은 당연한 것이었다. 식사가 끝나면 바루를 씻어서 닦았다. 씻은 바루를 잠시동안 태양광선 아래에 두어 완전히 말리고, 손상되지 않도록 걸망에 다시 넣어 두었다.

아찬의 내적인 투쟁은 또 다시 활발해져서, 내부에 잠재된 번뇌들을 근절시키는데 더 많은 노력을 쏟았다. 이와 같은 투쟁이 어떤 식으로 곤경과 좌절에 처했었는지는 말할 필요가 없다. 흔히 싸우는 자는 싸움을 당하는 자가 되기도 하고 사냥하는 자는 사냥을 당하는 자가 되기도 한다. 번뇌란 것도 제거되는 대신에 종종 그 자체가 제거하는 역 수단이 되어버려 수행자가 품었던 훌륭한 관념이나 이상들을 연기처럼 사라지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망상이라는 번뇌도 교활하게 파괴의 힘을 휘둘러 바로 눈앞에서 우리를 현혹시켜서 막다른 궁지까지 몰고 간다.

최초로 마음에서 모든 번뇌를 단번에 쫓아낼 수 있었던 사람은 바로 붓다였다. 붓다는 그 같은 최후의 승리를 이룬 후 번뇌로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자비심과 연민으로 충만하여서 수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걸어온 길을 낱낱이 보여 주고자 애쓴 사람이었다. 붓다의 발자취를 기꺼이 따라나서는 많은 사람들은 용기와 인내로써 노력했으며, 그 밑에는 확고한 신심(信心)이 깔려 있었다. 이들은 후에 불(佛)․법(法)․승(僧) 삼보 가운데 승가(Sangha) 또는 성스러운 제자들이라는 최고의 찬양을 받았다. 아찬 문도 확고부동한 신심(信心)으로 온 힘을 다하여 이와 같은 성스러운 길을 걸어 왔다.

7.

아짠문/아짠차 수행지도;

역자; 不遠 金 烈權;
약력;고려대 경영대학원MBA석사, 10년간 선사들 지도하에 화두수행,
1990년 미얀마출가 마하시선원에서 한국인으로 최초 미안마비구계 받고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서 위빠사나 수행. 특히 태국 붓다다사 선원, 태국 위벡아좀,  미얀마 쉐우민 선원, 모곡선원의 지도자들로부터 위빠사나 사사받음. 그 후 한국 산사에서 대승관법수행과 티벳수행 3년 후 경전에 근거한 위빠사나 수행 중.
저서; 위빠싸나1,2, 보면 사라진다, 깨달음으로 가는 오직 한길
역서; 붓다의 후예 위빠사나 선사들, 붓다의 호흡법 아나빠나삿띠, 붓도위빠사나, 마음으로 숨쉬는 붓다 등
논문;  핵심감정과 사념처, 남방위빠사나와 대승위빠사나, 또 다른 선.위파사나의 이해, 기업에서 마음경영, 창조 마음챙김
강의경력; 불교tv-체험! 붓다의 수행법, 위빠사나.12회
        유나방송, 동국대, 서울 불교 대학원 대학, 전남대 심리학과, 창원대 심리대학원, 영산대학원, 위덕대학 등에서 특강, 목사님들 수행지도3박4일 3차례 ,심리교수와 정신과의사모임지도, 호두마을 등
        
        현재;마하위빠사나명상원장(위빠사나붓다선원지도법사http://cafe.daum.net/bulwon 다음까페 위빠사나 붓다선원과 네이버 까페 마하 위빠사나 명상원)
         수행처; 서울 종로구 삼봉로81 두산위브836호
         매주  월, 화, 토 강의
         매월 사찰에서 7일 집중 수행

보시금: W50,000원 3개월 통신강좌 이용 가능
        W300,000원 6개월 전문명상지도사 자격[(사)한국명상지도사 협회 명상전문지도사 자격과정=협회 70시간+통신강좌+3박4일 집중수행] 전화;010 2732 9379 김 열권
*위 책자 내용 사용 시 출처를 밝히고 이용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