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1:34
저는 그 생각만 했습니다.
70년 동안 사람들은 한 해 한 해 줄을 그어 표시해 가며 70년 뒤를 얼마나 기다렸을까…..
죽어가면서 자녀들에게 남은 시간을 알려주며 기다리라고 하나님의 회복을 기다리라고 부탁했을 그 생각만 했습니다.
그 죄를 기억하지 않을거라는 하나님의 다짐을 읽으며 하나님의 기다리심이 더 길었겠다 싶습니다.
자녀에게 선물을 준비하고 주고 싶어 안달이 나는 육신의 부모 마음보다 더 크게 작동하셨을 하나님 마음을 생각합니다.
태국 감리교 선교사 수련회를 푸껫으로 와서 2박 3일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나님 마음을 많이 생각하며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선교사라서 더 그런지는 몰라도 참 오묘하고 특색 많은 사람들을 다듬으시고 동역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아량도 생각했습니다.
말씀을 붙들고 씨름하며 사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겸손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힘든 사역은 남에게 주는 축복이 아니라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 은혜였다고 나누었습니다.
밤 낮 시간을 가리지 않고 기회가 될 때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예수님 마음을 헤아리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들어주기만 했는데 마음이 스르르 녹는 것을 보았습니다.
새벽 세시가 되어 방으로 돌아와 기도하며 들어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하나님을 다 아는 세상.
그 세상을 생각만 해도 너무 좋습니다.
너무 좋으신 하나님이 왕이 되는 세상.
그 나라가 참 좋은 나라임을 나는 믿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셨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였고 바다를 뒤흔들어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예레미야 31장 35절)
하늘을 보고 땅을 보고 바다를 보고 내 눈이 그 어느 곳을 보아도 다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십자가의 사랑을 믿습니다.
주님 바라보시는곳 보며 주님 오라 하면 오고 가라 하면 가야 하건만 저는 자꾸 제가 보고 싶은 것 보고 제가 가고 싶은 곳으로만 갈려고 합니다.
주님 저를 용서하시고 불쌍히 여겨주세오.
내가 잘되고 내가 복되길 원하시는 주님!!
그길 인도하시고 보게 하시는 주님!!
오늘도 말씀을 통해 주님은혜 감사할 수 있고 죄로 사는 하루 잠시라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만 찬양합니다!!
"보라 나는 그들을 북쪽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라 그들 중에는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으며 큰 무리를 이루어 이곳으로 돌아오리라"(8절)
70년 포로생활이 지나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복의 은혜를 부어 주시겠다 말씀하십니다.
남유다보다 먼저 망한 북이스라엘의 난민들,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들, 해산하는 여인들, 잉태하는 여인들을 친히 지목하시며 회복시켜 주시겠다 말씀하십니다.
사회적으로 부담스러운 약한 사람들을 먼저 기억하시는 하나님. 그 분의 눈은 항상 가장 낮은 곳에 머물고 계심을 봅니다.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하나님의 마음과 눈으로 품을 수 있는 사랑과 긍휼을 제게도 주시길 간절히 간구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31절)
옛 조상들과 하셨던 돌판에 새겼던 옛 언약은 이스라엘의 교만으로 깨어짐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였지만, 하나님께선 깨지지 않는 새 언약을 우리의 마음속에 새기시고 다시 주의 백성을 삼아 주셨습니다.
보라 나는 그들을 북쪽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라 그들 중에는 맹 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으며 큰 무리를 이루어 이곳으로 돌아오리라
(8절)
하나님의 시선이 여행하기 어려운 자들
앞이 보이지 않는자,다리가 불편하여 걷는 것이 힘든 자, 만삭의 몸으로 걷기가 어려운 자에게 향하고 있음을 묵상하며, 나 또한 나도 그들을 바라보아야 함을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어렵고 몸이 불편한 자도 소외되지 않아야 함을 묵상하며, 나의 편함을 핑계로 편하게 나누며 어울릴 수 있는 사람들과만 어울 렸던 나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나의 마음이 힘든 이웃을 향해 열려지기를 바랍니다.
진정으로 염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회복시키시고, 새 언약으로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이 들에게 들려지기를 소원합니다.
“그때 나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타나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희를 사랑하였으므로 한결같은 사랑으로 너희를 인도하였다’ 하고 말하였다.
예레미야 31:13
그때 처녀들이 춤을 추고 기뻐할 것이며 청년들과 노인들이 함께 즐거워할 것이다. 나는 그들의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고 그들을 위로하여 근심 대신 기쁨을 주겠다.”
하나님의 한결같이 사랑을 믿길 원합니다. 고난중에도 하나님이 이겨내게 하시고 반드시 일어서서 하나님의 사랑을 고백하길 원합니다.
힘든 상황속에서 지혜를 주시고 인내하게 하셔서, 결국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시고 근심대신 기쁨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그 한결같은 사랑에 감사합니다. 아멘.
20 에브라임은 나의 가장 귀한 아들이요, 귀여워하는 아들이다. 내가 가끔 이스라엘을 꾸짖었지만 나는 여전히 이스라엘을 기억한다. 내 마음이 이스라엘을 무척 사랑하니 내가 다시 그를 가엾게 여길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가끔 꾸짖으실 때가 있었지만 여전히 기억하시며 여전히 사랑하시고 가엽게 여기실 것이라는 이 말씀이 참 기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며 죄송하 마음이 들었습니다.
창자가 들끓을 정도로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
그런 하나님의 마음을 때때로 알지 못하며 모른척하기도 하고 멀리하고 등지기도 하는 연약한 믿음의 자녀이지만 자신이 지으신 것에 대한 책임과 사랑으로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변함없이 사랑하여 주심에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책망도 진노도 하지 않으시겠지요.
사랑이 없으면 불쌍히 여겨주시지도 않으시겠지요.
단 한순간도 미워하지 않으시며 사랑하시기에 변화되기 원하시고 돌아오길 기다려주시는 하나님!!
목자가 자기 소유인 양떼를 애정으로 돌보며 보살피는 것과 같이, 아니 그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큰 사랑과 애정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우리를 책임지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그가 찾으실 때, 부르실 때 그에게 달려가 안기는 순한 어린양과 같은 믿음의 자녀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사랑으로 나를 사랑해주시고 인자함으로 나를 이끌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어려운 일을 만나 잠시 주저 앉아 있을 때도 있지만 주님은 내가 다시 일어나도록 세워 주셔서 주닌으로 인해 기뻐하며 즐거워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어서 우리를 돌보시고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살때 저의 심령이 물 댄 동산 같이 되어 근심이 없이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때마다 슬픔을 기쁨으로 바꿔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모든 근심에서 벗어나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