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마산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 11시 50분에 거창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와보는 거창에 실습면접이라 더욱 긴장한 날이었습니다.
면접을 보시는 임우석 선생님의 차를 타고 면접 장소인 이수미팜베리에 갔습니다.
이수팜베리에서 임우석 선생님이랑 다른 분들을 기다리면서 세부적인 사항에 들었습니다.
들으면서 제가 잘할 수 있을까란 생각에 더더욱 긴장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선생님과 단기사회사업 당사자분이 이수미팜베리에서 식사를 하고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긴장해서 돈까스 맛이 어떤지 제대로 못 느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후식을 받고 면접을 하였습니다.
미리 준비한 면접질문에 답하였지만 준비한 것보다 더 말을 못한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면접을 하면서 긴장해 말을 거의 안하고 듣기만 하였고, 처음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선생님께서 원래 말이 없나요란 질문에 알았습니다,
식사를 하며 선생님들과 서은성 씨의 대화를 들으면 만약 단기사회사업을 한다면 잘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수미팜베리에서 면접을 한 후에 식당앞에 있는 공원에서 사진을 찍었고,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평소에도 부끄러워서 사진을 찍지는 않지만 이 날은 찍고 싶어서 사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월평빌라에도 가보게 되었습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봉사활동 하면서 장애인이 활동하는 곳은 가봤지만, 생활하는 주거공간에는 처음가봐서 신기했습니다. 다른 곳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월평빌라 안에 있는 공간들을 보면서 제가 만약 이 공간에서 생활한다면 어떤 느낌일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짧게 월평빌라에 있어보고 사과테마파크와 창포원에 가봤습니다. 면접이랑 월평빌라에 있을 때에 생긴 긴장이 그제서야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곳에 데려가줘서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추억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터미널 근처에서 포옹인사를 쭈뻣쭈뻣하면서 헤어졌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과연 단기사회사업을 한다면 제대로 할 수 있을까란 고민을 했습니다. 결론을 아직까지도 못 내렸습니다. 뮬론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내고 싶습니다.
첫댓글 긴장을 많이 했었군요. 창포원 즈음부터 말이 많아지는 유은철 선생님을 보며 본디 참 밝은 사람이구나 싶었습니다. 서은성 씨와 수다 떠는 풍경을 그려보기도 했고요. 합격 축하합니다. 유은철 선생님의 밝고 맑은 기운을 많이 받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