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기도: 주님 어제는 묵상을 마무리 못하고 결국 잠이 들었네요. 오늘은 맑은 날씨와 파란 하늘이 참 기분을 좋게 합니다. 어제 시작한 운동으로 온 몸이 여기저기 아픈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주신 성전을 가꾸는 일을 얼마나 소홀히 했는지를 보게하셨습니다. 주님이 이미 주신 영적인 복을 잘 알고 많이 누리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십자가의 예수님을 기억하고, 죄와 부정성을 십자가 보혈 앞에 놓습니다.
@말씀주해: 우리는 아들 안에서 구속 곧 죄 용서를 받았는데 이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인함이다. 우리에게 모든 지혜와 총명을 넘치게 주셔서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우리에게 계획을 보여주셨다. 그 계획은 때가 되면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예수님께 복종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상속자로 삼아 모든 것을 그의 뜻대로 행하는 분이 이미 미리 계획하고 정한 일이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 먼저 소망을 두셨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셨다. (메시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사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에 대해 처음 듣고 소망을 품기 훨씬 전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눈여겨보시고 우리로 하여금 영광스러운 삶을 살도록 계획하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만물과 모든 사람 안에서 성취하고 계신 전체 목적의 일부였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도 진리의 말씀, 구원하는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를 믿었음으로, 약속하신 성령께서 보증하여 주신다. 이 성령은 하나님의 소유인 우리가 완전히 구원받을 때까지 담보가 되시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신다.
@나의 묵상
1. 비참함: 작년 내내 아프면서 내내 들었던 생각 중 하나가, ‘이럴 거면 뭐하러 살까? 나는어찌 살아야 하나? 나는 보잘 것 없고 뭘 해도 안되지 않는가?’ 라는 생각으로 무기력감과 패배감으로 갇혀 있었다. 이는 죄의 세력에 속아 나의 의와 자기주장의지로 생성된 결과이기도 하지만, 사단의 속임수에 완전히 전복된 모습이기도 하다. 주님은 창세 전에 이미 계획하셨고, 우리를 눈여겨 보셨지만, 그런 것은 눈에도 마음에도 들어오지 않고, 사단이 말하는 말이 맞다고 여기고 동의했었고, 그간 절망감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2. 복음에서 생명으로: 오늘 바울이 흥분하고 감격해서 썼던 이 편지에, 나도 감격하고 흥분하고 싶다. 주님이 얼마나 오래 전부터, 내가 엄마의 태 속에 있기 전부터, 아니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 거하길 기다리셨는지..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인치심으로 이미 하나님의 소유가 된 것을,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삶을 살아가길 원하시는지를.. 이를 위해 그리스도를 보내 그의 피로 죄를 용서하시고 죄의 문제를 영원히 해결해주심을 믿으라고.. 확신을 가지라고 하신다. 나와 우리가, 교회가 이를 알고 기뻐하며 성령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얼마나, 그토록 원하시는지를 말씀하신다.
@묵상기도: 주님, 바울과 같이 감격하고 기뻐하길 원합니다. 주님, 주님의 구속의 은총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일인지.. 구속 뿐 아니라, 아들 안의 생명을 주심으로 날마다 주님과 교제하고, 교제할 뿐 아니라, 그 생명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개인과 교회가 되길 얼마나 원하시고 원하시는지.. 그러니 사단은 거꾸로 그걸 막으려고 또 얼마나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봅니다. 주님, 더 이상은 속지 말고, 주님 안에 거하길 원합니다. 더 이상은 방해 받지 않고, 성령님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 있길 바랍니다. 오늘은 한밤의 기도회가 있습니다. 말씀 전하실 담임목사님을 성령님께서 붙들어 주시고, 늘 생명으로 풍성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