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분당 정자동에 사는 아파트 주민 입니다.
여러분들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자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조언과 의견 부탁 드립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20년된 27개동 1762세대 (20~60평형)으로 이루어진 비교적 대단지 아파트 입니다. 본인은 60평
대 살고있는 아파트 주민입니다.
몇년전 외부차량 및 비용절감 차원에서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경비를 대폭 줄이고 아파트 진입로에 차단기를 설치 했습니다.
그로부터 현재 주차관련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입주자대표측에서는 단순이 입주자 차량이 만히 늘었다고만 합니다.
그리고 27개동 등록된 모든차량은 단지내 지상/지하 모든 주차 공간을 사용토록 하고 있습니다. (저는 분양 받을때 주차 2대 포함, 매월 관리비, 평수에 따른 재산세 등을 지불하는데...이게 옳은건지 궁금하네요)
제가 보는 관점에서 문제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7개동 아파트는 20평~60평까지 다양하며 지상/지하 주차시설이 단지내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문제는 차단기 설치 이후에 여유가 있었던 큰 평수 아파트 지상/지하 주차 공간이 항상 차로 빼곡히 빈공간 없이 꽉차있어 그 동에 사는 사람들 조차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데 문제가 심각합니다.
2. 차단기 설치 이후 외부차량 및 대형(마트형 대형 트럭)/소형(2.5톤) 화물트럭까지 단지 내에 버젓이 주민 스티커를 붙이고 승용차와 똑같이 취급 승용차 공간에 주차되어 있습니다 (트럭이 주차되어 있는 양쪽 공간은 좁아서 차를 세울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승용차 3대 공간 차지합니다). 여러번 이러한 문제를 여러번 제의 했으나 아파트 관리측은 다른 동에 사는 주민 차량이라고만 답할 뿐입니다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3. 괸리측에서는 최근 주민 프라버시를 위해 주차 스티커에 동/번지수를 암호화하여 운영하고 있어, 몇동 차량인지 전혀 알아보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다양한 종류의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차량도 많이 볼수 있습니다.
프라이버시와는 달리 스티커에 동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예전에는 같은 동에서 사는 사람들끼지 조심하고 예의/규칙을 지키던 것들이 지금은 서로간에 조심성 부족으로 인해 차 손상이 많아지고, 아무대나 주차를 하는가 하면, 접촉사고 및 뺑소니 차량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4. 단지 스티커를 붙인 차량은 실제 살고있는 아파트 동과는 상관없이 단지내 있는 모든 지상/지하 주차공간에 주차 할 수 있도록 운영 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지상/지하 주차장 반 이상은 다른 동에 사는 주민차가 반 이상입니다. 더 더욱이 불편한것은 (예: 다는 동에 사는 사람이 화물트럭을 남의 동에 세워놓고 방치하는 경우입니다..외관상으로도 아주 안 좋습니다).
저의 동 외의 다른 차량이 반 이상 외부차량 및 다른 동에 사는 주민들 차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입주자대표회장의 말에 의하면 단지 내 지상/지하 모든 주차공간은 공용이므로 아파트 주민이면 자기가 살고 있는 동 이외의 모든 주차 공간을 사용 할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 이게 옳은 말인지 궁금합니다.
차단기 설치이후 왜 외부차량이 더 늘어 나고있고 사는 주민들의 주차공간은 더 부족해 지는지....이유가 뭔지..어떻게 관리를 해야 이러한 문제들을 줄여 나갈수 있는건지...답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지상은 그렇다해도 동 지하 주차장도 마찬가지인가요?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이 아파트에서 이사갈 때가 된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아파트 주차관리에 대해서는 많은 아파트에서 격고 있는 고충입니다.
그렇다고 뽀족한 해결방법도 없습니다.
단속(스티커 부착)이나 주차비(공용부지사용료)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도 아닙니다.
이사가신다고 해결될 사안도 더더욱 아닙니다.
주차면수는 정해져 있고, 차량은 날로 증가추세이고 공동주택의 주차관리는 영원한 과제로 남을 것입니다.
해결책에 대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