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에서 또 한껀 했네. 일명 '농심파리냉면'으로... 저번에는 새우깡에 쥐머리를 넣더니만 (발견 안된 몸퉁이는 갈아져 첨가물로 포함된듯) 이번에는 농심 둥지냉면에 똥파리를 넣어서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이바지 하는가보다.
일명 '농심파리냉면'을 당한 당사자의 글을 보자.
2008년 5월 말 집근처 이마트에서 신제품 둥지냉면 4개들이 팩 구입했습니다. 2개는 이전에 먹고 , 6월 4일 저녁에 끓여 먹으려고 3번째 봉지를 열었습니다. 면발 사이로 시꺼먼 무언가가 걸려있었습니다. 놀라서 꺼내보니 시꺼먼 파리 시체였습니다. (사진은 면발에 걸려있던 파리를 꺼내서 찍었습니다.)
먼저 발견하신 분은 저희 어머님이시고, 면발에 바로 위에 올려져있는 파리를 보고 기겁하셨습니다. -둥지냉면 봉지를 열면 하얀 PP(?) 재질의 용기에 별도 비닐 포장 없이 바로 면이 나옵니다-
기분나쁘고 농심 소비자 센터 전화번호도 없어서, 홈페이지에 바로 글남겼습니다. 관리를 어떻게 하는데 신제품에서 파리가 나오느냐고 보고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서울 번호로 여자 상담원이 전화와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더군요.책임자도 아니고 상담원한테 화내기 싫어서 그냥 네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직원분을 여기 보내겠다고 하더군요.
11시쯤에 남자 직원이 와서 죄송하다고 하며 파리 라면을 살펴봅니다. 이 제품의 생산 공장인 녹산공장은 국내 공장이고, 관리가 철저해서 들어갈리가 없는데 이상하다고 말합니다. 거참 이상하네요? 관리 철저해서 들어갈리 없는 파리가 왜 면발에 끼여죽어 있습니까?기분 나빠서 환불해달라고 해서 환불 받고 (980원) 짜파게티 한박스 준다는거 신뢰도 떨어져서 못먹겠다고 했습니다. 다시는 농심 음식 안먹겠다고요.
농심은 쥐새우깡으로 서프라이즈 하게 하더니 , 이번에는 파리 냉면으로 서프라이즈 하게 해주네요. 직접 당하고 나니까 농심라면 다시는 안먹고 싶습니다. 도대체 관리를 어떻게 하길래 이런 일이 생깁니까. 직원한테 파리 냉면 넘기고 나서 아버지께 혼났습니다. 보고 가라고 하면 되는데 증거물 넘겨주고 그러면.... 나중에 지들 선에서 해결하고 회사에 보고 안하고 똑같을거라고요. 당시에는 꼴보기 싫어서 그냥 가져가라고 했지만 아버지 말씀이 더 맞는것 같습니다.
※ 상기 적힌 내용은 6월 4일-5일에 걸쳐서 본인이 직접 겪은 일을 사실 그대로 적었습니다. 혹시 퍼가시려면 본문 수정하지마시고 막 퍼가셔도 됩니다. 먹고 안먹고는 본인의 판단이지만 이런 사실을 알 권리는 있죠.
첫댓글 조중동이 신문이면 똥파리도 새다? 쪼중똥이랑 잘 놀드만~~~~~~ 똥파리까지 동원 ㅋㅋㅋㅋ
농심저질농심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