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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제주대학교/낯선철학하기/관광경영학과/2024103056/김가영
김가영 추천 0 조회 31 24.05.13 16:3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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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5 09:04

    첫댓글 새로운 지역으로 이주하면, 그곳의 공간, 사물, 사람에 대해서 긴장하게 됩니다. 그러한 긴장은 그곳에서 잘 살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엔가 익숙해지면, 더 이상 예전처럼 긴장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가 가장 위험한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잘못 분석하고 파악하였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잘 안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일상에서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집니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사귀는 과정에서도 처음에는 그 친구의 모든 것에 대해서 긴장하고,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엔가 그 친구를 이런 타입이라고 생각하고, 금세 익숙해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문득 그 친구가 생각지 못했던 어떤 반응을 보이거나 행동을 보이면 그때서야 다시 한 번 긴장하게 되는 것이지요. 일상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래서 늘 긴장할만한 기회를 가지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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