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 따뜻하고 매콤한 음식이 그리우시죠?
혹시 태국을 여행한 적이 있으신 회원
태국 식당에서 드셨을 지도 모르는 회원
둘 다 아니면 무슨 음식인 지 궁금하신 회원들을 위해서 오늘 저녁 식사로 요리한
태국식 닭고기 레드 커리를 소개합니다.
한국이나 일본 커리( 카레) 처럼 걸쭉하지 않습니다.
채소 재료는 호박. 고구마, 가지 등을 넣으셔도 됩니다.

준비물
타이 레드 커리 팩 두개. : 한국 수입 상품 가게에서 살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코코넛 크림 캔 두 개
닭가슴살 : 500그램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양송이. 토마토, 파인애플 통조림. 양파, 아스파라가스 . 붉은 고추 2개( 가지 있으면 넣으시고)
먹기 좋은 크기으로 썰어 놓습니다.
비슷한 크기로 준비해야 같이 익고, 미리 다 썰어서 접시에 담아 놓습니다.
하나 넣고 다시 썰어 준비하지 말고 접시에 다 준비해 놓으면 요리가 쉬워집니다.


오행에 맞춰 색색으로 준비가 되었습니다. 채식 주의자는 닭고기를 빼고 해도 됩니다.

식용유를 2숟가락 정도 넣고 미리 달구어 놓은 프라이팬에 닭고기를 넣고 볶습니다.
그냥 요리하는 것보다는 미리 볶는 것이 더 모양이 납니다.
닭고기가 노릇노릇할 때까지 볶아지면
파인애플과 토마토를 제외한 재료를 넣고 볶습니다.

레드 커리 페이스트를 미리 중불에 볶아서 따로 두라고 하는 데, 저는 간단하게 하는 걸 좋아해서 재료가 어느 정도 익은 다음에
가운데 우물을 파고 레드커리 페이스트를 넣어 볶습니다.

재료와 레드 커리 페이스트가 잘 어우러지면 코코넛 밀크를 넣고 약한 불에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토마토와 파인애플을 넣고 불을 줄입니다.


다 되었네요. 토마토와 파인애플이 따뜻해질 정도로만 기다리다가 접시에 담습니다.

고수- 코리앤더- 와 잘 어울립니다. 마당의 허브 밭에서 따온 잎사귀 올려서 드시면 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행 많이 다니셨으니 태국에서 드셨을 겁니다.
한국의 태국 식당에서도 드실 수 있죠? 쟈스민 라이스 있으면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