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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롭게 글쓰기 작금의 경제 위기를 분석한 글 - 인용.
김용만 추천 0 조회 330 09.01.07 17:54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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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1.07 19:42

    첫댓글 체질적으로 경제에 관심이 없고 숫자엔 경끼가지 일어키는 천성이 게으른 저에겐 버블이니, 미국이니, 중국이니, 딴 세상 얘기같아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만 결론은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그것이군요. 개인적으로도 땀과 정직이 최우선시되는 그런 세상에 살고 싶습니다...

  • 작성자 09.01.07 21:15

    그것이 아닙니다. 땀을 배신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노력해도 소용없는 재해가 온다는 이야기입니다. 땀과 정직, 노동의 가치가 무시되는 사회가 오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단지 몇몇 천재들과 부자들이 자판을 몇번 누름에 따라, 말없는 다수가 희생당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09.01.08 02:54

    분명 이것도 일리 있지만 이번사태는 미국이 애를 먹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영미자본이라면 그본가가 월가일텐데... 월가가 저렇게 되게 했다는것이 저는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그렇게 할려면 차라리 97년대 아시아금융대란을 일으키는게 더 효과적이죠. 월가는 이번사태를 자신들의 텃밭인 미국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한방에 터져버렸습니다. 드러난 손실만 해도 몇십조달러라고 하더군요. ㅡㅡ;; 문제는 얼마나 되는지도 모른다는거죠. 문제의 요는 서브프라임담보증권을 보증해주는 증권의 부실화라고 하더군요. 미국이 어찌어찌 돌려막으면서 버티고 있지만 2가지 위험시나리오가 있다고 하네요. 하나는 실물경제권에서 위기가 기회라고

  • 09.01.08 03:00

    생각하고, 일을 크게 벌리다가 실패할 경우, 두번째는 또하나의 리먼 브라더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미국발 신용카드대란도 일어날 위험도 있다고 하고요. 대부분 전문가들은 올해가 가장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말한 일반인들은 절대로 금융,주식, 부동산에 끼어들면 안된다라는 말은 공감이 갑니다. 다음아고라 SDE라는님이 쓴 책에서 서브프라임관련 파생상품 설명한 부분보는데 그분이 나름대로 쉽게 쓴거 같은데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ㅡㅡ;; 일반인이 저런곳에 손을 댔다가 망할 수 밖에 없죠. 일반인은 일반인 답게 땀으로서 이익을 취해야지. 자본가와 언론의 부추김에 떠밀려 금융에 손을 되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 작성자 09.01.08 09:47

    주식, 파생상품 등에 일반 개미들이 손을 담궜다가는 그야 말로 큰 손해를 보고 말것입니다. 세상이 불공평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주지하고자 함입니다. 소위 신자유주의, 금융자본주의가 원하는 세계는 철저한 자본계급과 노동계급의 분리, 새로운 신분사회라고도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세계 정세가 또 한번 요동칠 때, 한국은 어디에 위치하게 될 지 궁금합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제는 경제적 지식에 무지하면 당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것만큼은 아주 확실합니다. 섣부르게 당하지 않도록 자신을 지킬 생존지식을 갖추는 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 09.01.08 12:19

    결론은 탐욕이라는 말이군요 천재와 부자들도 인간인 이상 탐욕에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리 똑똑하면서도 파산하고 때론 자살까지 하는것이지요 부자가 될려면 사업을하든지 투자를 해야되는데 금융 주식 부동산에 관심이 없으면 일반인은 평생 가난하게 사는것이지요 일반 개미들이 돈을 잃는것은 당연하지요 수익을 내기 위해 어떤노력을 했을까요

  • 09.01.08 18:46

    지금 그게 무슨 말입니까? 본문에서는 문제라고 비판한 점을 스리슬쩍 말 바꿔서 옹호하는 건 뭡니까? 서민들 경제 파탄난 건 그럼 욕심없이 노력 안한 자업자득이란 뜻인가요? 개미들은 뭘 해도 잃을 수밖에 없는// 경제 기득권이 누리려는 그 시커먼 시스템화 앞에 놓인 현실의 문제를 짚은 게 이 본문 요지인데.. 갑자기 뭔 뜬금없는.... 금융 주식 에 관심이 없으면 가난한 거고 그럼 일반 대다수 서민은 점점 가난에 허덕이는, 그 악순환은 당연하다는 듯 써놨네요? 그 말하는 세계 불경기란 게 그것 때문인데도? 솔직히 진심으로 묻고 싶습니다. 나라 경제 걱정은 하십니까?

  • 09.01.08 19:52

    다물정신님// 저도 한국호랑이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지금 글 내용을 보면 다물정신님이 분명히 '시비' 를 걸고 계십니다. '나라 경제 걱정은 하십니까?' 라니요. 같은 말 내용도 조금만 바꾸시면 서로 감정 상하는 일 없이 상대 주장을 논박하거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차가운 반론을 하시면 안 되겠습니까?

  • 09.01.08 20:24

    미주가효님 // 그렇게까지 보였다니 저로서도 조금 무안합니다. 그러나, 이 현실을 직면하면서도 아직도 변함없이 이런 주장만을 되풀이하는 걸 보고 있노라면 너무나도 이해가 가지 않고 답답하기만 한게, ;;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느낌이네요 저 리플이 차가운 반론의 가치가 있었던 주장인지 저로선 의문입니다.

  • 09.01.09 01:37

    다물정신님// 최근 회원분들간에 '토론' 수준을 넘어서 상호비방의 '싸움' 이 몇 번 발생한 것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상대의 주장이 내키지 않는다 해도 상대를 존중해 주지 않으면 결국 (내용이 아니라) 말투가 문제가 되어 싸움을 부르게 되고, 양자가 모두 경고받게 되는데, 이 과정을 제가 본 것만 최근에 여러 차례입니다. 더 이상 경고받는 분들이 나오지 않게끔 하기 위한 제 마음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안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09.01.10 14:53

    여담이지만, 작년 여름에 부자들과 관련된 책을 여러권 봤습니다. 저 역시도 사람이기에 부자가 될 꿈을 가지고 있으니깐요 ^^;; 우리나라엔 땅부자가 많습니다. 전체 부자들 중 최소한 65% 이상이라고 합니다. 크게 보는 곳은 80%까지도 보더라구요. 그리고 한국 부자들의 특징... 한국 대기업과도 똑같지만, 자수성가형이 많다는 겁니다. 실제로 부모에게 큰 재산 물려 받아 부자로서 사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별로 없다고 합니다. 부자가 3대 간다는 속담은 이제 없어져야 할지도 모른다는 부분도 있었지요. 땅부자들의 성공 일대를 말씀드리자면, 대학 시절부터 관심을 갖습니다. 도청이나 큰 구청에는 지역 개발 대장이 있습니다.

  • 09.01.10 14:56

    투기꾼들도 주로 이용하는 것이기도 하죠. 이곳에서 정보를 얻고 직접 그 땅을 보러 갑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모의 투자를 합니다. 대학 시절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이런 일들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직장인이 되고 돈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면 대학생 시절에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씩 투자를 합니다. 제가 앞뒤 문맥 다 생략하고 간단하게 말씀드렸지만, 실제 그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엄청난 치밀함과 계획성이 있습니다. 최근 대학에선 모의 투자에 대한 방학 과정이 존재하는데 이 아이디어를 처음 내놓은 사람도 어떤 부자라고 하시더군요. 이름은 모르겠지만..... 여하튼, 공부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없다는 결론입니다. ^^;;

  • 09.01.10 15:28

    미남준님이 제대로 보셨네요^^ 시대가 변하고 있고 그변화의 흐름에 발맞추지못하면 국가와 개인은 가난해지겠죠 금융지식에 대한 노력은 최고의 노동이고 흘린 땀방울을 배신하지 않을것입니다 젊으시니 부단히 10년만 노력하시면 30대에 젊은 부자가 되어있겠군요^^

  • 09.01.11 01:54

    님의 주장에 대한 딴지는 아닙니다만... 김선생님이 올리신 본문의 요지는 "땀을 배신한다"는 것인데, 해당 글에 대해 정 반대의 말씀을 하고 계시니 보기가 좀 그렇군요. 본문을 조목조목 비판하면서 반대 주장을 펼치신다면 이해가 가겠습니다만, 그런 것도 없이 반대 주장을 이 글에 하시는 것은 올린 분의 취지를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써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나는 실컷 이거다 라고 얘기하는 글을 올렸는데, 상대방이 별 반박도 없이 (이거가 아닌) 저거다 라고 말한다면 예의가 아니겠지요. 즉 님이 글을 달리해서 그런 주장을 펼치신다면 모르겠지만, 해당 본문에 대한 적절한 꼬리말이 아닌 것 같다는 의미입니다.

  • 09.01.11 02:36

    이상하게 오바해서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시는군요 김선생님은 주식 부동산 기타등등 금융지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게 아무런 땀방울도 흘리지 않고 이루어 지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융지식을 배우는 것은 노력이 필요하고 일종의 노동이고 땀방울을 힐린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비판의 근거이고 적어놓았는데 더이상의 근거가 필요합니까? 미남준님도 근거들을 적어놓았고 저는 거기에 동의하며 이야기를 하고있습니다만........

  • 09.01.11 12:01

    그럼 해당 본문을 정식으로 비판하고 그런 주장을 하시는 것이 옳지 않겠습니까? 본문과 상반되는 주장을, 자세한 논박도 없이 펴시면서 "미남준님이 제대로 보셨네요"라는 식의 꼬리말을 남기시는 것은 본문의 취지와 전혀 맞지 않는 것인데, 그것이 경우에 어긋난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십니까? 님 주장이 본문과 다르다 하더라도, 글 올린 분과 거기에 공감하는 분들을 무색하게 만드는 말씀은 좀 삼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타인의 주장에 존중이라도 해야지요.

  • 09.01.11 12:06

    거기에 공감하시는 분은 공감하시면 되는것이고 제생각에 공감하는 사람은 공감하면되는것입니다 그게 못마땅하면 신농님이나 다른분들이 저에게 반론을 달면되는것이구여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이상한 말들을 할게 아니라 제가 적은글이 어떻게 틀렸는지 지적하는게 옳을것입니다

  • 09.01.11 12:18

    제가 처음부터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님의 주장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고요. 이건 글을 올리신 분에 대한 존중의 문제입니다. 그렇게 인정하시기 싫으시다면 저도 여기서 얘기를 끊겠습니다.

  • 09.01.11 13:20

    존중의 의미를 자기식대로 이해하셨군요 그리고본문의 글은 땀을배신한다가 요지가 아니라 중국이 미국을 이길수가 없다가 요지입니다만..

  • 09.01.12 15:06

    그렇군요 툭던지는류의 댓글이 그런식으로 느껴지는지는 몰랐군요 오늘 좋은걸 배웠습니다 다음에도 아낌없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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