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재환 기자]
“무척 쑥스럽다. 건강하게 제대하는 게 최고의 목표다.”
제대를 100여일 앞둔 한류스타
송승헌이 수재의연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는 기사에 대해 부끄러움을 표했다.
송승헌은 휴가를 마치고 귀대하던 차 속에서 1일 오후 뉴스엔과 단독 전화 인터뷰를 했다. 송승헌은 우선 수재의연금 기탁에 대해 “남몰래 조용히 하고 싶었는데. KBS 뉴스에 나와 소속사에 문의전화가 많이 왔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지난달 28일부터 4박5일간의 휴가를 나온 송승헌은 “부대가 강원도 화천에 있는데 휴가를 나오면서 보니까 강원도 수해 피해가 상당했다. 직접 현실을 목격하니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마침 소속사에서 일본 공식 팬사이트를 오픈 하면서 수익금이 생겼다고 하길래 수재의연금으로 몰래 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송승헌은 제대 후 계획에 대해 “다른 이들이 바라는 것처럼 건강하게 제대하고 싶다. 부모님께 걱정 그만 끼치고 효도도 해야 겠다. 아직 100일 정도 남았는데 ‘말년에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는 말도 있지 않냐”며 웃었다.
송승헌은 이어 “제대 후 내년 상반기 드라마에 출연하게 될 것 같다.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다. 말년 휴가를 나올 때쯤 외부에 공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및 영화 출연 제의가 쏟아지고 있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입대 전에 비해 엄청난 금액을 제시하는 곳도 있다. 일단 작품성을 잘 살펴보고 캐릭터가 잘 맞는 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휸련소부터 매 주일 교회에 나가고 있다. 송승헌은 "힘들고 어려운 고비도 있었지만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제대 후에도 매 주일 교회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건강에 대해 송승헌은 “입대 전보다 건강해진 것 같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공기가 좋은 곳에 근무하다 보니 주위에서 건강이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식지 않고 있는 송승헌의 인기에 대해 “많은 이들이 잊지 않고 기억해 주고 있어 감사할 뿐이다. 부대에도 일본 등 외국 팬들이 팬레터를 많이 보내준다. 생일이나 특별한 때를 기억해 선물을 보내는 팬들도 많다. 너무 감사하다”고 팬들에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송승헌은 현재 강원도 화천의 승리부대에서 전차 운전병으로 복무 중이다. 오는 11월15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한편 최근 일본에서 개설된 송승헌의 일본 공식 팬 사이트 ‘송승헌 재팬 오피셜 팬클럽’(www.seungheon.jp)은 오픈 첫날부터 수만 명이 사이트를 방문했고, 일시에 수만명이 몰리면서 서버가 순간적으로 다운되는 등 송승헌의 일본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송승헌은 2001년 KBS 드라마 ‘
가을동화’, 2003년 ‘
여름향기’에 출연하면서 일본은 물론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재환 star@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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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반병이었던듯
벌써 이렇게 됐나........ㄷㄷㄷㄷㄷ
일반병ㅋㅋㅋ 송승헌은 매일 방송으로나오는데..장혁이나...그런애들은 나오지도 않음ㅋ
오오오 일반병이라 송승헌이좋아질라네요 ㅋㅋ
그때 병역비리때문에..송승헌,장혁,한명은 까먹었는데..암튼 송승헌하고 장혁은 일반병..다른한명은 공익간걸로알고있어요ㅋ
비리 ...그럼글치 ㅋㅋ
송승헌 입대에서 제대할때까지 난 머했지
벌써냐.........................말두안돼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