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北 核실험 18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 대응 훈련하는 나라
조선일보
입력 2024.08.20. 00:25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8/20/LUU3LBXEJNBVVKIY6Y42PZIH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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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이 시작한 19일 경기 평택시 팽성읍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상공에서 MQ-1C 그레이이글 무인 정찰·공격기가 이륙하고 있다. 이번 UFS는 이달 19일부터 29일까지 1·2부로 나뉘어 실시되며 1부는 정부연습(을지연습)과 연계해 19~23일에, 2부는 군 단독으로 26~29일에 진행된다. /뉴스1
한미 양국군이 19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시작했다. 이번 연습 기간에 북한의 핵 공격을 가정한 정부 대응 훈련을 처음 실시한다고 합참이 밝혔다. 주민 대피와 피해 지역 판단, 사상자 구조 등을 연습한다. 주민 대피 훈련에는 군부대도 참여할 계획이다. 올해 연습은 북핵 공격 시 구체적 조치 숙달이 목적이다.
북한이 1차 핵실험에 성공한 것이 2006년이다. 처음부터 우리를 목표로 한 것이었다. 2017년 6차 실험 이후엔 아예 대놓고 ‘남한 핵 공격’을 위협하고 있다. 김정은은 핵을 쓰면 자신도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가능성은 극히 낮다. 그러나 이 세상에 그 가능성이 ‘0′이라고 확언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핵은 위험하고 반대로 효용성도 있는 것이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해선 최악 경우를 상정하고 대비하는 것이 기본 책무다. 그런데 역대 정부는 북핵 위협에 대해 마치 그런 위협이 ‘없는 것’처럼 해왔다. 그런 태도가 전략상 필요할 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차원이 지났다. 문재인 정부는 북핵 대피 훈련까지 ‘정부가 나서서 위험을 조장한다’며 거부했다. 핵 공격 위험과 불안에 눈감는다고 그것이 없어지나. 미국은 1949년 소련이 핵실험에 성공하자 바로 이듬해에 핵 대비 훈련에 관한 민방위법을 만들었다. 반면 우리는 북의 1차 핵실험 18년 만에 정부가 처음으로 대응 훈련을 한다. 늦어도 너무 늦었다.
22일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훈련이 예정돼 있다. 공습 상황을 가정해 훈련 사이렌이 울리고 주민 대피와 차량 통제 훈련 등을 한다. 작년에 이런 민방위훈련이 6년 만에 재개됐지만 내용은 매우 미흡했다. 공습경보가 울리는데도 사람들은 거리를 걸었고 1200가구 아파트 대피소에 초등생 1명만 대피한 경우도 있었다. 정부는 인터넷에 대피소를 소개했지만 실제 핵 공격 상황에선 인터넷부터 끊길 가능성이 크다. 우리 국민이 가진 핵 대피 지식은 ‘무조건 지하로 가야 한다’는 수준이다. 구체적 대피 요령이나 대피 장소를 아는 국민은 거의 없다. 핵 공격 때 사이렌이 1분간 물결치듯 울린다는 사실을 아는 국민도 거의 없을 것이다.
미국·일본은 물론 중국도 핵 대응법 등을 국민에게 알리고 있는데 우리만 태평이다. 훈련 목적은 반복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기계적으로 행동해 안전을 확보하는 데 있다. 정부뿐 아니라 국민도 실질적 핵 대비 지식을 갖고 훈련에 참여해야 한다.
삼태극
2024.08.20 01:36:39
북한은 이미 핵을 가졌고 급속히 양과 질을 고도화해나가고 있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이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씨앗심기, 간첩 5만명 등 과연 소문으로만 도는 이야기일까? 이젠 정신차릴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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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gene
2024.08.20 00:50:28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왔다는데 받은 돈 핵에 다 쏟아 넣고 결국 백성들 굶기는 그런 나라에게 완전 굴종했던 나라였지.. 강직한 국방장관과 장성들은 감옥에 처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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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할머니
2024.08.20 00:55:59
지난번 싸이렌 경보 잘못 울린이후 안내문자와 비행기소리만 크게들려도 놀랄때가있다.국군의날 행사 비행이 있을거라 놀라지 말라는 것을 몰랐다면 몇일전 연속적인 비행기소리에 가슴이 떨렸다.북은 핵을 가졌고 이곳의많은 종북,친북들과주사파는 북괴의 지녕을받고 사는지 그저 북을 옹호하고 정권을 무너뜨리겠다 발광이라 전쟁은 남의이야기가 아닌데 지금이라도 이런훈련 하는것이 든든하고 우리국민 모두에게 내일을 대비할수있는 훈련을 실시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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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4.08.20 04:52:34
북한의 핵 위협이 엄존하는 데 문재인 바보 천치는 북핵 대응 훈련을 '정부가 나서서 위험을 조장한다'며 손을 놓았다. 이런 멍청한 천치가 5년 간 나라를 주물렀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찔해진다. 이자가 양산에서 발 뻗고 자게 해서는 안 된다. 많은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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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이나라살린다
2024.08.20 05:42:06
DJ의 햇볕정책은 대 실패로 끝장이 났다. 그의 허언과는 반대로 북한은 핵탄두 50개 가지고 있다(미국 과학자연맹 FAS, 2024년). 정책실패는 실패로 인식해야 이를 만회하기 위한 다음 정책을 설계할 수 있다. 중국은 핵탄두 500개 가지고 있는데 북한과의 동맹조약에 의해 한반도 전쟁발발시 대한민국의 적국으로서 자동 참전한다. 힘의 불균형이 있는 곳에 반드시 전쟁이 유발된다. 한반도에서 전쟁발발을 막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50년 100년 500년 하나의 국가로서 생존해 나가려면 자체 핵무장만이 그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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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2024.08.20 05:05:44
외국인들이 이상하게 여기는 '한국만의 북핵 안전불감증'의 원인이 밝혀졌네. 역대정권, 특히 바로 이전정권의 기여가 상당하네. 조금의 가능성에도 전력을 다해 대비하는게 정부의 역할아닌가. 북한 미사일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대비태세를 갖추는 이웃 일본과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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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머슴
2024.08.20 03:07:00
북한의핵은 항상 눈여겨봐야 자기들이 갈곳이없다 백성들은 굶어죽어도 핵만들었잖은가? 뭘의미하겠어 우리도 반듯이핵은 보유해야 평화가온다 꼭후대에 남겨줄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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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옥조
2024.08.20 06:44:59
문재인이재명 언제 구속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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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4.08.20 05:41:36
민주당 국회원들 한마디 논평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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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2024.08.20 06:48:07
안보의식을 문재인이 완전히 망쳐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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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
2024.08.20 06:20:10
할 말하는 대통령 탄핵에 앞장선 조선일보가 할 소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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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nt
2024.08.20 07:49:28
22일, 全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훈련. 1초간의 사이렌. ‘을지 자유의 방패(UFS)’ 북한의 핵 공격 대응 훈련. 북의 1차 핵실험 18년 만에 ... 양산골개버린 뭉가 강점기에 절정을 이룬 간첩 50만명의 시대. 희대의 역적 고정간첩 뭉가를 하루빨리 단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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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4.08.20 07:26:43
이 세상에 생명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 공공연히 남발하는 북핵 위협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우리로서는 그 어떤 희생과 고통과 아픔이 있더라도 그와 관련된 훈련은 강도있고 주기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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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PD
2024.08.20 06:45:58
김정은이 소형 핵미사일 이나 핵폭탄 발포하면 서울 경기도 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가 1시간 안에 모두 즉사 할수 있다 최악의 상황인 이것을 가정해서 훈련 해야하고 무엇보다 방사능 대피 지하 시설 이 거의 없다 개발제한 구역이나 지하철 시설 을 즉시 변형 대피할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훈련에 포함 시켜야 한다 이렇게 하면 5100만명중 10만명은 살아 남는다 그리고 가장 주의할것은 미국이 한국내 미국인들과 미군을 급하게 일본으로 소개 시킬때 그때는 김정은의 남한에 대한 핵발사 일보 직전이라는것을 알면 편하게 잠잘수 있다 난 정치 이념과 는 상관없이 기필코 우리나라가 핵무장을 하루라도 빨리 해야만 생존가능 하다고 믿는다 다행히 전쟁시 평양 전지역 바닥 400미터 까지 10번 갈아 엎을수 있는 현무가 6000기 있다니 일말의 안심은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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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미
2024.08.20 08:25:25
"핵" 무기 보유 만 하면, 아니 한국은 핵보유에 문제 없다라는 멘트만 있어도 저런 천문학적인 국민세금,인력,국력을 낭비를 하지 않아도 될일을, 인간이란 가끔 정말 말도 안되게 어리석을때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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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uqls
2024.08.20 08:24:35
대한민국 역사에 다시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같은 무지한 좌파인간들이 대통령이 되는 불행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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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2024.08.20 07:56:30
이명박 박근혜때는 왜 않했지!!!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관하여 최악경우를 상정하고 대비하는게 기본책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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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2024.08.20 08:32:07
북한 주도의 적화통일을 원하는 종북이들이 넘쳐나니 북한의 핵이 지 것인양 든든할것.민주당이 점령한 국회에 북핵이 떨어져도 북한엔 묵묵부답 입을 다물고 있을것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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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e
2024.08.20 06:05:21
[준비된 지도자의 위기관리 계획] 위기 대응계획은 위기관리 계획의 일부분이다. 대한민국에 제대로된 위기 관리계획이 있는지를 국회나 언론에서 다룬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이제나마 이 부분에 정치인, 언론인,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집단이난 개인이나 모두 위기관리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할것 같다. 내 사업체나 나의 위기관리 계획을 만들어주고 점검해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을것 같다. 인공지능을 사용하면 좀더 쉽게 만들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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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4.08.20 04:23:50
핵을 가진 집단에 한국정부가 대북적대 정책을 선언한 것 자체가 잘못이요 문재인 전정부가 대북평화정책은 결과적으로 한반도 동포를 살리기 위한 것이다 윤정부 대북핵을 어떻게 한다는 구체적인 대안도 없이 핵을 가진북한과 전쟁을 하겠다는 우매한 전쟁선언을 한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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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탄
2024.08.20 09:06:49
훌륭한정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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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재
2024.08.20 09:04:20
민주주의를 가로막는 걸림돌은 공포의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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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피터팬
2024.08.20 09:02:31
우리 떼한민국은 핵폭탄보다 광우병을 더 무서워하고 후쿠시마 침출수가 더 무섭지.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을지언정 그까짓 핵폭탄에는 눈섭도 꿈적하지 않는다. 설마 우리에게 핵폭탄을 쏘겠어? 우리는 식견있는 지도자 백두위인 김정은의 선의만 믿겠어요. 정말 배짱 하나는 세계 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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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처럼
2024.08.20 08:55:45
핵은 핵으로. 북한은 2차대전 이후로 최초로 핵을 사용할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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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lup
2024.08.20 07:30:31
전쟁수행능력도 자격도찌질한상대를 너무능멸하듯하는건 아닌지 살펴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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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리
2024.08.20 06:37:56
박정희 전두환 그 악독한 폭력 군사독재 공안들은 만날 간첩사건만들어 무시무시한 언론 선동질을 자행했다.그 공안의 선포는 공포스러웠다. 국가전복 내란음모 간첩으로 몰아 앞잡이 언론들은 시리즈로 드라마를 만들어 대역죄인을 창출해낸다.그런데 2024년에 윤석열이가 똑같은 짓을 한다. 반국가세력이 곳곳에서 암약한단다..그럼서 중국 북한인권 운운하는 사기질을 벌인다. 중국은 국가전복선동죄라하여 시진핑 체제에 도전하거나 저항하면 국가전복선동,중국인공화국형법 105조2항유언비어유포 비방 또는 기타방법으로 국가전복 사회주의체제 전복 선동하는자를 처단한다. 마찬가지로 한국 우익독재자들이 그랬고 이제 윤석열이가 똑같은 중국 공산당짓을 한다.국가보안법은 중국 공산당에도 있다.즉 결론은 독재세력은 좌던 우던 동일한 악의 축이라는거다. 40대 연령층들 지지율이 10%대인 윤석열 이런 자를 우리는 어찌 처단해야하는가? 지 무덤 지가 깊숙히 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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