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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新 한류, 13억 중국인의 웃음 책임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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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6-07 | 국가 | 중국 | 작성자 | 김혜정(샤먼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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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한류, 13억 중국인의 웃음 책임지다 - ‘나는 가수다’, ‘아빠 어디가’ 등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한 한국 TV 예능 포맷 수출 - - 포맷뿐만 아니라 조명, 무대연출, 편집기술 등 관련 산업 시장 진출 가능성 엿봐 - □ 현황 ○ 13억 중국인의 TV에 낯익은 형식의 프로그램이 등장하기 시작함. 최근 ‘TV 포맷 수출’이 중국 콘텐츠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함에 따라 한중 문화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 2008년에서 2010년까지 중국 문화콘텐츠시장은 연평균 24%의 빠른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한류의 새로운 모델 개발이 요구됨. ○ 이전까지 중국에서의 한류는 대부분 K-POP, 드라마를 통해 이루어졌으나 최근 방송 포맷 수출이 눈에 띔. 드라마와 같이 완성된 작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프로그램의 형식과 아이디어를 판권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으로 현지에 맞는 다양한 형태로 재가공돼 방송됨. ○ 중국으로 처음 방송 포맷이 수출된 프로그램은 KBS 1TV의 ‘도전! 골든벨’이며, 이후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 KBS ‘해피 투게더-프렌즈’, SBS ‘진실게임’ 등이 꾸준히 수출 명맥을 이어왔음. MBC ‘우리 결혼했어요’, ‘나는 가수다’, 가장 최근의 ‘아빠! 어디가?’까지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중국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음. ○ 2011년 말 MBC ‘나는 가수다’의 포맷이 후난 위성TV에 판매됐고 2012년 1월 첫 방송 이후 종영까지 전국 1위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꾸준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포맷 수출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힘. 후난 TV에서 방송한 중국판 ‘나는 가수다’ 로고 자료원: Baidu □ 전망 ○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방송 포맷 수출이 새로운 한류를 일으킬 듯 - 현재 중국 내 한류열풍이 주춤한 가운데 방송기술, 프로그램형식, 편집기술 등이 복합적으로 접목된 방송 포맷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 한류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의 성공적인 수출이 중국 내 한국 TV 프로그램 인지도를 높여주었고 포맷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 - 포맷 수출산업이 문화콘텐츠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포맷 연구에 대한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한층 강화된 저작권 관련 법률 서비스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됨. 특히 포맷 수출과 함께 중국 현지에서 방영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 인력 투자가 상당 부분 증가할 것으로 보여 포맷 수출시장의 부가 수익성은 더욱 확대될 것 ○ 방송 포맷 수출의 최대 장점은 ‘재가공’ 가능하다는 것 - 방송 포맷 수출은 프로그램을 그대로 가져다 자막만 더해 방송하던 기존의 형태에서 현지 시청자의 취향에 맞게 재가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평가됨.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포맷을 접하는 현지의 시청자에게 문화적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이미 검증된 포맷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음. □ 시사점 ○ 포맷 수출 넘어서 기술 관련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어 - 수입한 포맷을 재가공하는 과정에서 아직까지 중국의 기술력 수준이 낮아 프로그램 제작 자문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임. 이에 따라 조명, 편집, 영상, 무대 연출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인력 양성과 시장 진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저작권 관련 제도 및 인력자원에 대한 지원 필요해 - 빈번히 일어나는 저작권 분쟁과 관련한 법적 인력의 지원 및 제도 확립의 중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중국 법과 한국 문화콘텐츠 관련 법에 능통한 법률 전문가 시장도 앞으로 그 필요성이 증가할 것 자료원: 华网, 人民网,中国广播网,中国经济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