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기존 당 노선에서 변화 추구하는 韓·李 두 대표의 회담

[귀암(龜巖) 김재형]

[사설] 기존 당 노선에서 변화 추구하는 韓·李 두 대표의 회담

조선일보

입력 2024.08.20. 00:20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8/20/EK2HXGNFUBACFPC3CKRJ7JCIGM/

[사설] 기존 당 노선에서 변화 추구하는 韓·李 두 대표의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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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회동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3.12.29/뉴스1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5일 국회에서 회담을 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회의에서 “국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이라면 모든 것을 열어 두고 정부·여당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도 “여야가 지금 미루고 있는 여러 민생 과제에 대해 실질적 결과를 내는 회담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생이 대표 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는 데에 두 사람 모두 이견이 없다.

두 대표는 차기 대선 경쟁자이기도 하다. 정치적으로 대립이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민생 분야에선 국민에게 노력하는 이미지를 심어야 한다는 공통의 과제를 갖고 있다. 동시에 두 사람 모두 정책 면에서 기존 자기 당의 노선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인식도 갖고 있다. 이 대표는 ‘먹사니즘’을 내세워 종부세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있어 민주당과 달리 완화를 주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대표 당선 후 상속세에 대해 “상속세율은 놔두고 일괄 공제(5억원)와 배우자 공제 금액(5억원)을 조정하자”고 했다. 이 대표에게 불안감을 느끼는 중도·보수층을 고려해 변화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한 대표 역시 당정이 추진했던 각종 세금 완화와 반도체 특별법, 연금 개혁과 함께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카드를 통해 중도와 서민층 공략에 나섰다. 한 대표는 “파이를 키우는 정책과 격차를 해소하는 정책을 똑같이 중시하고 실천하겠다” “대한민국의 우상향은 개별 국민 삶의 우상향과 동반돼야 한다”고 했다. 한 대표가 ‘격차 해소’를, 이 대표가 ‘성장’을 강조한다면 서로 중복되는 지점이 나올 수 있다.

여야 대표 회담에서는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정치 문제들도 다뤄야 한다. 현재 민주당은 기존의 야당 추천 특검 대신 한 대표가 제안한 제3자 특검 추천 수용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특검의 수사 범위를 두고 여권 내 이견 조율이 쉽지 않다고 한다. 여전히 합의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하지만 새롭게 출발하는 여야 대표가 만나 민생에서라도 합의를 이룬다면 오랜만에 정치가 국민에 기대감을 주는 일이 될 것이다.

둥이할머니

2024.08.20 01:14:48

한동훈에게 부탁한다.이재명을 만나 무슨말을할지 궁금한데 본인이 어느당대표인지는 잊지않기를 바란다.성향을보니 내가한말 내가 생각하는것에 조금이라도 흠집이 나는것을 보지못하고 지적하면 참지못하는 성향을 가졌든데 아무리 내가 생각하는것도 있겠지만 함께해야하는 윤정권이 있다는걸 잊지말기를 부탁한다.김무성,유승민이 되지않기를 간곡히 거듭 부탁한다.아무리 못난부모도 나를 낳아주신 부모를 버리면 안되듯 한동훈이 빠에심취해 윤을 배반했을때 동훈씨도 내일이 없다는 진실을 잊지말기를 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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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4.08.20 05:42:56

바랄게 없다 이재명에게 속지마라 불리하면 말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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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4.08.20 04:59:05

이재명이 대통령 되고 싶어서 중도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사법 리스크로 감옥에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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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루

2024.08.20 04:04:58

살인마와 그 살인마를 경호하는 호위무사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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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옥조

2024.08.20 06:46:41

전자개표기가 만든 동패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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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

2024.08.20 06:21:00

한동훈이 이용 당한다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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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06

2024.08.20 04:05:00

한동훈 이재명 여야대표지만 둘다 다음대권에 정신팔려 민생이 아니라 표숫자만 계산하는 대통령병자들에게 기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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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nt

2024.08.20 08:00:46

정치생명 곧 끝날 범죄者를 만나 뭐하나? 간첩과 뭘 論하냐? 한뚜껑이 逆이용 당한다에 한 표! 25만원 나누어 주자하면 동의할 생각인가? 위태로운 강남좌파, 가발 쓴 천둥벌거숭이 될 것인가? 부디 대통령 걸고 넘어지는 한뚜껑 되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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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垣

2024.08.20 07:38:48

역적과 만나는 순간 같은 역적이 된다. 위태로운 강남좌파, 가발쓴 천둥벌거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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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문

2024.08.20 07:11:41

정치검사 출신 대표와 범죄 혐의자 대표의 만남 이외에 다른 의미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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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llHuh

2024.08.20 04:23:15

쇼치고는 너무 뻔한쇼...성과가 나오겠나 25만원나누어 주자하면 동의할 생각인가 윤통과 회담이 먼저다 조울부터 해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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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닭

2024.08.20 08:54:08

만나선 서로 딴소리 하고 서로 이겼다고 할 만남 뻔하다 상식이 안통하는 리재명과 뭐하러 만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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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리

2024.08.20 08:51:23

수시로 상황에 따라 말이 바뀌는 이재명한테 속으면 안된다. 분명 25만원 나올 것이고. 그리고 협상은 절대 거절 못하게 하는 것이 고수다. 예를 들어 특검이야기 나오면 공수처를 먼저 폐지하고 하자던가. 예비역 해병대 카톡의 김규현 변호사와 장경태 보좌관의 카톡 공작을 동시에 하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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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

2024.08.20 07:15:32

건설 적인 회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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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4.08.20 04:38:18

총선직후에 한.이대표회의가 있어야 했다 모두 당권싸움 떼문에 오늘 당쟁을 얼마동안 하였다는 것은 역사에 남는 기록으로 남을 것이 많다 여당의 입법부의 거부권에 대항하여 야당의 견제구인 탄핵으로 대응한 정치 이는 한국정치현실과 민주주의 말살한 것이다 이에 대한 책임은 현집권당이 국민의힘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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