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계곡으로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꼽힌다. 어느 곳에 자리를 깔아도 짙푸른 녹음 아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15km에 이르는 장대한 계곡으로 불영계곡의 절경지는 불영사에서 왕피천이 합류하는 행곡리까지 8km 구간. 불영계곡 가장 끄트머리에 있는 왕피천은 왕이 난리를 피해 숨은 곳이라고 전해질 만큼 깊은 골짜기다.
불영계곡은 울진군 서면 하원리로부터 근남면 행곡리까지 불영사를 중심으로 한 장장 15km의 선경을 조형한 천연의 광천(光川)계곡이다. 이 구간의 광천은 심한 감입곡류를 형성하며 계곡 아랫부분과 양쪽의 절벽에는 흰빛의 화강암이 드러나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곳은 적송으로 유명한데50 ∼100m나 될 정도로 키가 크고 오랜 적송이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계곡의 단풍은 매우 유명하다. 또한 남방계와 북방계의 동·식물이 공존하는 곳으로 학술적인 탐사지로도 많이 찾는다. 북쪽 지역의 짐승인 산양이 백두대간(태백산맥)을 타고 내려와 살기도 하고, 금빛 고사리·참꽃나무·겨우살이 등 진귀한 식물도 많으며, 물에는 돌고니·갈겨니·꺽지 따위의 고기들도 많이 살고 있다.

불영사, 통고산자연휴양림, 성류굴, 망양정, 망양해수욕장, 덕구온천

불영계곡에는 민박집만 약간 있을 뿐이다. 따라서 울진 읍내로 나와 잠자리를 구하는 것이 좋다.

자가이용 :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릉과 동해시를 경유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분기점에서 남쪽으로 빠져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끝까지 가면 동해시에서7번 국도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7번 국도를 타고 계속 남쪽으로 달려 동해시, 삼척시를 지나면 울진으로 접어든다. 울진읍내를 지나 계속 7번 국도를 타고 영덕 방향으로 달리면 불영천을 건너기 전에 봉화로 빠지는 36번 국도를 만나게 된다.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36번 국도를 타고 달리면 계속 불영천을 끼고 달리게 되는데, 고도가 높아지면서 아름다운 계곡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불영사는 이 국도를 타고 달리다가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면 된다.
대중교통 : 동서울터미널에서 울진행 버스 이용(08:15∼18:55) 1일 4회 운행, 울진터미널->불영사행 시내버스 매시각 운행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054-785-6923)
※ 현지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 스크랩 해갈께용~^^*
불영계곡은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립니다.....불영사도 가볼만한 곳입니다....괜찮던데요~
36번 국도 전두환 정권때 공병들 꽤나 고생 하여 도로 개설한곳
다이나마이터 터트릴 때면 피서객들 계곡에 놀다 불영사로 대피하며! 하얀포말을 일으키면서
계곡이 일순간 잔석이 범벅 ....벌써26년 세월이 흘렀갔군요,,,
아하님덕에~언제나 많은 정보을 알아가서 좋아요 ^^*좋은 게시물~ 스크랩해가요 ^^*
다시가고 싶은 곳 중 한 곳
담아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