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에 있는 100년된 호텔
직업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인사를 한다고함
호텔에는 고객에게보이는 화려한 프론트데스크같은곳도있는반면
세탁실,주방처럼 고객에게 안보이는곳도 많음
여기는 세탁실. 호텔에서 사용되는 모든 세탁물들은 이곳을 거치게되어있음
주방에서는 한창 연회준비로 바쁨
오늘의 주메뉴는 스테이크
연회가 임박해서 급한 주문이 들어옴
아 야단났네 이거
바로 비빔밥에 콩나물국을 만드는 요리사
막내가 10년차
여기서는 고객들이 외출되어있나 안되어있나 점검하고 객실을 정리 정돈하는 일을함
하우스키핑
정확히 맞춰야한다고함
고객이 지나다니는 문앞에는 항상 직원이 대기해야한다는 여직원
이제 들어온지 3년차. 많이 능숙해진 직원.
호텔입사 준비할당시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직원
그만큼 이호텔은 너무 소중하다는 직원
여기는 호텔에서도 상당히 외진곳에 있는 주방임.
대부분의 고기는 여기를 거쳐서 메인주방으로 이동됨
한 직원이 깨끗한 바닥을 수십번 닦고있다.
촬영하는 사람도 뭐가 더러워져있는지 안보인다고함
그렇지만 창가쪽에서 들어오는 빛을통해보면 미세한 점 하나가 보인다고함
그 점 하나에 무척이나 예민한 고객이 상당히 많음. 때문에 컴플레인이 나오면 바로 와서 처리를 해줘야함
고객의 컴플레인사항이 전달되서 그걸 읽는 직원
너의 스승과 상사처럼 고객을 대하라는 고객의 말이 자꾸 생각난다는 15년차 직원
방송에 나왔던 그호텔로 가보기로함
소공동에 위치한 영업한지 100년된 호텔
일제시대에 문을연 호텔. 지금건물은 1970년에 재건축한것임
조선호텔 뷔페 아리아. 오늘은 뷔페 먹으러왔음
평일디너 108000원
나름 조용하고 좋음
저녁은 5시30분에 시작. 6시정도가 넘어가자 대부분은 사람들로 꽉참
초밥은 주문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주는방식.
그냥 여러개 만들어서 놓아주는 호텔도있는데 신선도면에서 즉석초밥이 좋음.
초밥은 이정도만 먹고 대게랑 고기을 먹자
대게가 있음
그냥 쑥 뽑으니 통통한 살이 뽑힘. 그냥 먹으면됨
중식코너
크림새우가 일품
탕슉이 있는데 보통 뷔페에서 나오는 탕슉이랑 다름
가격좀 있는 중식당에서 탕슉시키면 나오는 그런 고급진 탕슉
탕슉이 잴 맛있는듯.
그릴코너
전복도 먹어보실까
무난함
삼이랑 새우랑 튀겨놨길래 가져옴.
디저트코너
마카롱이 있음
아이스크림은 요거트아이스크림 하나뿐이라 아쉬움
커피는 직원에게 주문하면 만들어줌
선물로 마카롱 3개 넣어줌
무난한 뷔페였음. 메뉴가 가격대에비해 적지만 적은만큼 퀄은 더 훌륭해서 크게 불만없이 먹었음.
추천메뉴는 탕수육과 크림새우 양갈비구이,대게정도. 특히 대게의 인기가 상당히 높음
첫댓글 왜 갑자기 호텔 음식 후기가 나오는거임 뜬금없네 맛있겠다
갑자기 분위기 뷔페? 갑분뷔?
개맛있겠당 갑자기 게 먹고싶노
헐.. 저기 백년이나 됐어,, ?? 사소한 거 하나라도 저렇게 뒤에서 노력해주는 사람이 잇어서 가능한 듯 ㅠㅠ
갑분뷔 오지고
와 나
진짜 마카롱 걱정없이 존나 와구와구 쳐먹는데 소원인데 가보고싶다
갑자기 여직원은 뭐야--
갑분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맛있겠다..
먹고싶다
갑분뷔 머짘ㅋㅋㅋㅋㅋㅋㅋ
서비스마인드가 다들 대단하시네
여기 ㅅㅂ 밥준대서 종나기대했더만개맛없어
와 가보고싶다 ㅠㅠ 맛있을거같아..
참 나도 서비스직에서 일하지만... 우리가 손님을 위해서 노력하는 만큼 손님도 우리에게 대우해주고 고마워해줬음 좋겠다. 당연히 돈을 내니까 그만한 대우를 받는거겠지만 돈을 낸다고 해서 나를 노예처럼 부려도 된다는 뜻은 아니예요. 그돈 다 내가받는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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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그때당시 난 왜 호텔리어에 꽂혔던걸까..
나만 서울 조선 별로였니 서비스도 글코 별루 불친절함....... 부산 힐튼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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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갈비집 어딘지 알려줄수있을까??ㅠ
@스녕아 진짜 고마워!!!
갑자기뷔페홍보
나 지난주에 갔다왔는데 객실이나 화장실이 조금 오래 된 분위기였지만 룸컨디션은 깨끗하고 좋았어. 특히 침구가 너무 좋더라. 조식도 맛있고 다들 엄청 친절하시더라고 객실 청소직원까지도 인사를 친절하게 해주셨어